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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 5/1
날씨 : 맑음
운장산 휴양림에서 12시쯤 나와서 차로 약 1시간정도 이동하여 덕유산 유양림에 도착합니다.
휴양림은 퇴실은 12시, 입실은 오후3시 입니다.
시간이 되면 나와야하고, 들어가는 시간(오후3시)전에는 방키를 안줍니다.
숙박인원 체크도 철저합니다. 4인실에 5명이 오면 입실을 안시킵니다.
첫날은 6인실을 빌렸고, 둘째날은 4인실을 빌렸는데....어린이 포함 5명인데 입실을 안시키더라구요
처음이라 몰라서 그랬다고 사정해서 겨우 입실할수 있었네요.
3시에 입실인데 1시좀 넘어서 도착해서 약간의 남은 시간에
임도길을 따라 산책을 먼저합니다.
임도길위로 올라선후 약 30~40분정도 걸어가면.... 탁트인 조망이 펼쳐집니다.
우리가 머물던 숲속의 집.
원룸형태이고 4명이 무리없이 지낼만합니다.
이곳 덕유산 자연휴양림은 해발고도가 좀 높은곳에 위치하고 있어서인지
맑고 시원한 공기가 있고, 소나무, 가문비나무등 피톤치드가 많다는 숲도 있어서 산림욕하기에 좋은곳입니다.
솔숲 아래에는 캠핑장도 있습니다.
분위기 좋은곳에 위치해있고, 화장실과 샤워실까지 갖춰져 있습니다.
샤워실에는 더운물도 나온다는데....문이 잠겨있어서 확인은 못했네요.
가문비나무 숲.
이길은 참 마음에 들어서 아침, 저녁으로 걸었지요....
중간에 등산코스도 있었는데...시간관계상 올라보지는 못했습니다.
휴양림을 나와서 집으로 가는 도중에 무주리조트에 가서 곤돌라로 덕유산 향적봉에 올라봅니다.
향적봉에서의 조망들...
멀리 남덕유산과 그뒤로 희미하게 지리산 능선이 보이네요.
오늘 저녁 12시에 대전에서 출발해서 새벽 4시에 백두대간 2구간 성삼재 - 세석 산행을 가야되는데
미리 눈으로 지리산을 가늠해 봅니다.
어제, 오늘의 전속모델....ㅎ
휴양림 탐방을 해보니 힐링하기엔 최적의 장소인듯 싶네요.
앞으로 기회가 있을때 휴양림을 좀더 자주 이용해 봐야 겠습니다.
+ 이별의 노래
녹기 전의 저 눈밭은
얼마나 눈부신가
지기 전의 저 꽃잎은
얼마나 어여쁜가
세상의 값진 것들은
사라지기 때문이리
사랑도
우리의 목숨도
그래서 황홀쿠나
(임보·시인,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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