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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백두대간

백두대간 복성이재-매요마을 구간 (59구간중 5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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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토)

날씨 : 맑음

코스 : 복성이재 - 사치재 - 매요마을  ( 11km,  약 5시간 30분 소요됨)

 

 

복성이재 - 매요마을 백두대간길

일반적으로 구간을 나눌때는 고도차가 심하지 않은구간은 약간 길게 끊는다.

복성이재에서 시작한다면 고남산 정도....약 15km 전후,  7시간 정도가 적당한데,

하다보니 애매하게 짧게 끊어져 버렸다.

주관팀이 다음날 대청호 오백리길이 예정되어 있어서 짧게가는게 좋겠다싶어 선택된 구간인듯 싶다.

 

그리고 날머리를 복성이재로 하면, 화장실이나 물이 없어 불편할수 있는데, 편의시설이 되어있는 매요마을로 하고

복성이재에서 대간길을 시작한다.

역방향으로 진행해보니 날머리 편의시설말고도 좋은점이 또하나 있다.

북쪽방향에서 남쪽을 향해가다보니, 등산로가 오름길은 눈이 쌓여있는데, 하산로는 눈이 없는 푹신한 솔임융단길이다.

덕분에 아이젠도 착용하지않고 진행할수 있었다.

 

 

복성이재 근처 밭에 배추가 얼었다. 잘 자란 배추인데...ㅜ

 

 

초반 약간의 알바를 한다.

방향을 바꾸니 산행리더가 잠시 헷갈려나부다.

 

 

 

 

 

걸어온길을 뒤돌아보니 천문대 비슷한 건물이 눈에 들어온다.

 

 

백제와 신라 사이에 결렬한 영토쟁탈전이 벌어진곳이라한다.

 

 

 

현재 올라와 있는 산이 낮아보이는데...그래도 해발 700m가 넘는다.

동네 논밭이 있는곳 자체가 해발이 300~400m정도 되기때문이다.

 

 

 

 

중간정도인 새맥이재에서 따사로운 햇살을 맞으며 점심을 하고간다.

 

 

우측의 높은 봉우리가 고남산이다.

 

 

 

 

 

 

 

 

88 고속도로.

 

 

 

 

 

 

88고속도로 확장공사중이다.

고속도로를 가로질러가야되는데

 

 

 

예전에는 아래사진의 도로 밑 시멘트 굴 같은 통로로 다니다가

고속도로 확장공사때문에 통로가 막히면서 고속도로를 무단횡단하던가

아니면 우회하여 유정육교를 건너 모래재로 해서 진행했는데,

마침 우리가 진행할때는 동물 이동통로 공사가 완료는 안됐지만, 위로 건널수 있었다

 

 

 

 

 

 

 

날머리인 매요휴게소에서 먹는 막걸리와 손으로 쭉 찢은 묵은지의 맛이 환상이네요...ㅎ

 

 

산행후 인월쪽으로 이동해서 청솔회관에서

흑돼지김치찌개와 청국장 그리고 두부에 소맥한잔하면서 백두대간 5구간을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