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한반도의 등뼈.
총길이 약 700km
현재 인기리에 진행되고 있는중입니다만....
한번더 짚어보자는 의미에서 백두대간을 처음 기획했을때 마음을 적어봅니다.
( 진행방법 )
1> 정기산행에 포함해서 실시. - 매월 1주, 3주 2회진행
--- 10월 3주 kick off
2> 총 55구간 / 매월 2회 = 약 2년 4개월 정도.
(1회 평균 13.5km, 산행시간은 5~10시간 수준)
3> 비지정 등산로 제외.
4> 각 구간별 교통편, 시작지점 고려하여 정방향, 역방향 구분없이 진행.
5> 1구간부터 순차적 진행이 아닌 계절에 맞는 구간을 선택하여 진행
먼저 정기산행에 포함시켜야 안정적으로 진행이 될것 같았습니다.
정기산행에 포함시킬려면, 한토인 전원이 참석 가능해야할 조건이 몇가지 생각나더라구요
첫째는 산행거리 및 시간으로 평소 4~6시간정도의 산행을 즐기는 한토이기에
1~2시간정도 늘리면 약간 부담되지만, 갈수있을만한 수준으로 봤습니다.
두번째는 구간을 이어가는 방식이 길의 연속성이라는 의미부여가 크겠지만,
단점으로는 우리 스스로 규제에 얽매이도록 해서, 선택의 폭이 좁아집니다.
좀더 크게봐서, 대간길을 온전하게 밟아보는게 목적이라면
계절이나, 기타산행등과의 조정등을 고려해서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코스를 선택하는게 낮겠다란 생각을 했습니다.
정방향, 역방향 진행도 동일한 개념에서 나온 발상이구요.
고도차이, 날머리 지점의 편의시설등을 고려해서 판단하면 될듯.....싶었고
세번째로 비법정 등산로는
규제가 불합리하다 하더라도 지키는게 옳다고 생각해서 제외했습니다.
가고싶다면, 개인적으로 몇명이 또는 타 산악회 따라서 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보통 35개 구간으로 되어 있는 백두대간 코스를
평균 7시간(후미기준) 정도, 59개 구간으로 나누고,
들머리, 날머리를 지도로 확인해보고 인터넷도 검색하고...하면서 설계했습니다.
raintree도 안가본길이기에 미흡한부분이 많이 있을것입니다.
미흡한부분은 진행하면서 수정보완, 변경해 가야겠지요.
백두대간길을 보통의 한토인이면 모두 함께 갈수있어야하고,
볼거리도 보고, 사진도 찍으면서 평소 정기산행처럼 점심도 먹어가면서,
함께 걷길 바라면서 설계했습니다.
후미그룹에게는 약간 버겁고, 선두팀에게는 좀 약한듯 하지만,
백두대간길이 고생길이라는 인식보다는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기면서 걸을수 있는 길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했습니다.
raintree를 포함하여 후미그룹이 온전하게 대간길을 걸을수 있도록
많은 도움과 힘찬격려의 박수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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