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18(토)
날씨 : 구름 있는 날
코스 : 청남대 내부 산책로 약 5시간.
전두환대통령시절 대청호를 둘러보다가 이런지역에 대통령 별장이 있었으면 좋겠다 라는 한마디에
만들어진 대통령 별장 청남대 입니다.
완공된후 약 20여년간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까지 매년 4 ~ 8회정도 이용하였으며,
노무현 대통령 재임시 충청북도에 관리권이 이양되어 현재는 충청북도에서 관리하고 있는곳입니다.
영춘제라는 축제를 한다고 하기에 약 5일전에 인터넷 예약을 합니다.
예약을 해야만 승용차를 갖고 안으로 들어갈수 있고, 예약을 못했으면
문의마을 매표소에서 버스를타고 입장해야합니다.
(인터넷 예약 : 승용차 500대 / 일, 주차비 2,000원 / 입장료 5,000원/1인)
제일 처음 들른곳이 대통령 역사 문화관과 하늘정원입니다.
역사문화관에서는 윤보선 대통령 특별주간으로 선정해서 기록물이 전시되어 있고,
옥상의 하늘정원에는 망원경이 설치되어 있어 망원경을 통해 대청호 건너편의 현암사까지 조망할수 있습니다.
윤보선 대통령 주간이라해서 한장 담아봅니다.
대통령 재임시 받았던 선물들도 전시되어있습니다.
전두환 대통령 사용품....운동을 좋아했던것 같네요.
노태우 대통령 사용품 ...........
노무현 대통령 사용품.....자전거외에 별로 없네요....보통사람과 가장 잘 어울릴것 같은 느낌입니다.
그리고 역대 대통령중 가장 좋아하는 분이기도 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대통령님들이 걸었던 산책길을 걸어봅니다.
길 옆으로 예쁜꽃이 활짝 웃으며 반겨주네요....ㅎ
잘다듬어진 길에... 녹음과 꽃이 있는 수수한 분위기의 산책로입니다...
전망대로 올라가는 행복계단으로 전망대 까지는
이마에 살짝 땀이 배일 정도의 오름길입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대청호모습은...
그동안 대청호 오백리길을 걸어봤지만....단연 최고입니다.
역시 대통령 별장이 있을만한... 정말 아름다운 조망입니다.
전망대에서 간단하게 맥주한잔 하고 내려섭니다.
대통령 산책길에 들어서면 인생사 급할게 없어질듯한... 분위기 좋은 오솔길입니다.
이런길을 걸으면 자연스럽게 힐링이 될것 같네요...
5월의 청남대 주변에는 신록과 더불어 예쁜꽃들이 한껏 자태를 뽐내고 있네요.
초가정
.........................
골프를 치다가 잠시 쉬어가는 그늘집에서의 조망입니다.
이곳에 있으면 골프치는것을 잊을것같은.... 아름다운 풍경 입니다.
오늘은 청남대에서 영춘제라는 축제를 하는데...
밴드도 초청되어 열창중입니다.
붉은인동.
전코스를 다돌려면 5~6시간정도 소요될듯 싶네요.
매발톱.
청남대안의 대통령 침실입니다.
양어장 모습.
2003년에 충청도에 넘겨준 청남대가 요즘은 확실하게 유명 관광지가 되어 있는듯합니다.
축제와 겹쳤다고는 하지만...정말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대통령 별장을 즐기고 있더라구요.
청남대....가볼만한곳으로 강추합니다.
'산행 > 대청호 오백리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청호 오백리길 14-2구간 용호수길 (0) | 2013.07.28 |
---|---|
대청호 오백리길중 산티길에서... (0) | 2013.05.26 |
대청호에서의 추억 (0) | 2013.05.01 |
대청호 오백리길 1구간 (두메마을길) (0) | 2013.04.28 |
대청호 둘레길과 대청호 오백리길의 차이는? 그리고 그외... (0) | 2013.04.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