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에서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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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 5/1

 

 

5/1일 노동절....

대청호 주변에서 비박을 해봅니다.

잘익은 고기한점에 와인한잔 마시며...대청호에서의 추억을 만들어 갔지요.

 

저녁으로  준비한 오뎅 라면은 순식간에 바닥이 났네요...여럿이 먹으면 식탐이 생기는가 봅니다...

 

라면을 함께 먹으면 정든다고 누군가 이야기하던데, 

산을 몇년동안 같이 다녔으니 라면을 함께 먹을만도 하지요...ㅎ

 

 

식사를 마친후 모닥불을 피워놓고 맥주한잔을 마시며, 잠시 여흥시간을 가져봅니다.

 

 

기타반주에 노래도 몇곡 해보다가...

 

술한잔 마시며 세상사이야기도 하고

 

그러면서 대청호의 밤은 깊어가고....추억들은 하나씩 쌓여갑니다.

 

약 6개월전에 비박을 왔을때는 모닥불에 마주앉아 술잔을 기울이다보니

기분이 up 되서 과음을 했었는데...그때의 경험 때문인지 이번에는 적당히 자제하면서 즐겼지요...

 

아침일찍 대청호의 풍경을 몇장 담아봅니다.

 

대청호의 일출 모습.

 

 

아침 풍경이 고요하네요....

 

 

반영도 예쁘고....

 

 

 

머문자리의 흔적을 말끔히 지운후, 쓰레기를 차에싣고, 해장국 한그릇 하러 갑니다.

 

가는길에 대청호 주변으로 잘 만들어진  데크길을 잠시 걷는 시간도 갖었지요....

 

 

맘 맞는 사람들과 부담없이 걷고... 간혹  비박도하고 웃고 즐길수있는 대청호가 가까운곳에  있다는게

대전사람들에게는 축복이지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