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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일)
날씨 : 오전에 비 그리고 흐림
산행코스 : 국원삼거리 - 석호리선착장 - 용호리 - 막지리 - 소정리.(트레킹시간 : 약 6시간)
오랫만에 대청호 오백리길에 동참해 봅니다.
제법 많은 비가 내리는데도 38명이나 참석합니다.
역시 대둘의 대청호오백리길의 인기는 대단하네요...ㅎ
간단한 설명을 듣고...
약 20분정도 진행하니까....빗줄기가 확연하게 줄어듭니다.
대청호에서 낚시 하는 사람들도 있네요...
대청호 주변 산들의 운해가 정말 멋지네요...
반영도 멋지고....
석호리에서 용호리까지 태워다줄 배에 타고 있는 모습도
오늘만큼은 그림이 됩니다.
배의 정원 50명이라고는 하지만....
선장님이 안전을 위하여 38명인데도 2번으로 나눠서 건너가자고 합니다.
배가 지나가는 대청호위에는 잔잔한 물결이 예쁘게 만들어지네요...
요즘 낚시는 이렇게도 하네요....
그런데 움직일수도 없는 1인용크기의 작은배가 웬지 갑갑해 보입니다.
배위에서 바라보는 대청호와 주변산들 모습....
정면에 보이는 곳이 용호리입니다.
대청호가 담수되면서 정말 오지마을로 되어버린곳이지요...
용호리 선착장에서 바라본 대청호 모습입니다.
용호리 마을모습.
용호리에서 대청호반쪽으로 점심을 먹기위해 장소를 찾아 이동중입니다.
이길을 가다가 벌에 한번 쏘였지요....일행중에 의사분이 계셔서 응급약으로 가볍게 조치를 하기도 했었고...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갑니다.
점심식사 장소가 대청호옆 넓게 펼쳐진 푸른초원 입니다....근사하지않나요....ㅎ
3~4곳정도 무리지어 둘러앉아 푸짐한 점심식사를 하고있는 중입니다.
국수에 오리훈제에, 추어탕라면까지 메뉴도 다양하네요...ㅎ
점심식사후 여흥시간을 갖었는데.... 입심좋은 사회자의 구수한 언변과
가수못지않은 노래실력에....몰입해 있는 모습입니다...ㅎ
점심식사후 여흥시간.
대청호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의 무대, 관객들의 진지함, 그리고 흥겨운 여흥시간을 약 1시간정도 즐깁니다.
머문 흔적들을 지운후 막지리를 향해 출발합니다.
고개마루에서 잠시 쉬어가는중.
시멘트길, 흙길이 섞여있는 용호리-막지리 14-2구간 용호수길
전구간이 임도길이기에 부담없이 걸을수있고
용호리 마을로 가기위해 석호리에서 배를타는 맛도 괜찮고, 마을구경하고,
점심식사후 막지리까지 편안하지만 고도차가 좀 있는 임도길을 걷다가
막지리에서 또다시 배를타고 소정리까지 나와서 버스타고... 출발지인 국원 삼거리까지 돌아오는 일정.
대청호 오백리 일정중 배를 두번씩이나 타보는 용호수길....대청호와 더욱 친해지고 가까워질수 있는 길입니다.
장고개에서 바라보는...
정면뒤로 환산(고리산)이 흐릿하게 보이고,
그앞으로 대청호가 자리잡고 있는 편안한 풍경....
길옆에는 백일홍도 피어있네요.
막지리 선착장에 도착했습니다.
왜가리인가요...?
배를타고 대청호를 건너는중에 담았습니다.
막지리선착장에 남은 일행들을 싣고 소정리 선착장에 도착중입니다.
대청호 오백리길 14-2구간 용호수길....
오지마을 용호리, 푸른초원에서의 점심식사 그리고 여흥시간
부담없는 임도길을 약 9km정도 걷고....배를 두번씩이나 타볼수있는 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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