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0월 22일(토요일)
회사직원 2명과 함께, 둔덕산을 가려다 둔덕산 주차장에서 비때문에 산행을 포기하고,
비안오는 지역을 인터넷으로 검색후 찾아나선곳이 이곳 두타산이다.
스마트폰만 없었어두 계획대로 진행했을텐데....주변지역 기상정보 확인이 가능하다보니 좀더 쉽고
편한곳을 찾는건 아닌가...문득 그런생각이 든다.
이런것이 스마트폰의 단점일까....?
두타산은 향후 산행 예정지임.
겨울에 가는게 좋을듯 싶은곳. 늦가을에가도 분위기가꽤괜찮다. 여름엔 물이없고 산행길이가 넘길어 비추임.
영수사 입구 -두타사 - 미암재 - mbc송신소 -붕어마을까지 15.6km (약 6시간정도 소요됨)
영수사 - 중심봉까지는 흙길이고, 중심봉부터 붕어마을 하산하는 능선까지는 암릉구간이 제법있고, 조망도 괜찬은곳이다.
2년전에 동잠교에서 붕어마을까지 산행한적이 있기에, 그리고 일행중 1명이 약속이 있어 산행을 길게할수가 없어
동잠교 - 두타산 - 영수사로 가볍게 산행했다.
<아래글은 인터넷에서 퍼온글임)
- 진천의 상산8경 중의 하나인 고찰 영수암을 산자락에 품고 있는 은은한 종소리와 함께 아름다움을 간직한 명산이다. 두타산 정상엔 삼국시대의 석성이 자리하고 있는데,주위1km, 높이1.2m의 규모로써 성내에는 두 개의 우물터가 있으며, 이따금 통일 신라시대의 토기편과 기와 조각 등이 발견 되고 간혹 고려 시대의 유물도 출토 된다.
- 두타산이란 산 지명은 단군이 팽우에게 높은 산과 냇물 등 산천을 다스리게 했는데, 그때에는 하루도 빠짐없이 비가 내려 온 산천이 모두 물에 잠기게 되자 높은 곳으로피난을 가야했다. 이때 팽우는 이 산에 머물게 되었고 산꼭대기가 섬처럼 조금 남아 있었다고 하여 두타산이라 이름지었다고 한다.
- 영수암의 맑은 물을 뒤로하고 동쪽으로 난 등산로를 따라 1시간 30분 정도를 올라가면 정상이다. 정상 부근으로 올라가면 삼국시대에 쌓은 석성인 두타산성 터가 오랜 풍상을 견디면서 돌 무더기로 남아서 등산객들을 반기고 있다.
영수사로 내려가는길의 가을단풍모습들...화려하진 않지만 수수한모습들이 마음에든다
인적이 없는 영수사. 간간히 산객들이 고요한 산사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다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