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에서의 여유로운 7일차
오늘은 그동안 함께했던 베트남 현지 부부 팀과 아쉬운 작별 인사를 나눴다.
정들었던 현지 친구들을 보내고 우리 일행만의 오붓한 시간이 시작된다.
아침 식사는 다낭 특유의 여유를 부려본다.
집 근처 단골 커피숍에 앉아
커피 한 잔을 시켜두고,
배달앱으로 따끈한 반미를 배달시킨다.


카페에서 외부 음식을 배달시켜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은
다낭 여행객만이 누릴 수 있는 소소한 행복이다.
아침식사후 무리해서 움직이기보다는
방 안에서 달콤한 휴식을 취한다.
여행 후반부에 찾아온 휴식시간을 통해 체력을 보충해본다.
오후에는 다낭 시내 롯데마트로 향한다.
지인들에게 선물할 과자 몇 봉지를 고르고 나니 출출해져서.
마트 내에 있는 피자집에 자리를 잡고 피자 한 판에 시원한 맥주 한 캔을 곁들인다.
특별한 정보나 계획 없이, 그저 흘러가는 대로
쓸모없는 인생사 이야기를 안주 삼아
한참 동안 수다를 떨었다.
때로는 이런 목적 없는 대화가 여행을 더 풍성하게 만드는 법이다...ㅎ

숙소로 돌아오는 길,
그랩(Grab) 안에서 창밖을 보니 다시 비가 쏟아잔다.
오늘 오후는 완전히 쉬어가는 날로 한다.
저녁을 먹으려 숙소 근처를 어슬렁거리다
운 좋게 괜찮은 식당 하나를 발견했는데.
메뉴가 다양하고
가격 적당하고
숙소에서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에 있고
맛도 훌륭하다
일행 모두내일 아침도 여기서 먹자라며
만장일치로 합의를 본다.
오늘은 정말 쉬는 날다운 하루였다.
꽉 짜인 일정 대신 비와 수다,
그리고 맛있는 음식이 함께한 다낭의 7일차.
내일 아침, 그 식당의 메뉴가 벌써 기다려진다!
..........
저녁 먹었던 식당.





내일은 밤 비행기로 돌아가는날이라 피곤한 하루가 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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