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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자료/일상다반사

성탄절의 일상

241225 (수)

성탄절의 일상

 

보통 11월 말부터 거리에서, 핸펀에서 캐럴이 들리기 시작하고

장사하는 사람들은 연말 특수를 기대한다.

그런데 올해는 12·3 비상계엄 사태로 경기가 물에젖은 솜처럼 가라앉았다.

 

사회 전반적인 분위기는 축 처졌지만 아가들이 있는 집에서는

트리를 세우고 전구를 걸며 잠시나마 들썩거림을 느껴볼수 있다.

손주들이 있어서 년말분위기가 난다

 

 

한달전쯤 여행했던 불교 국가인 태국 치앙마이에서도 크리스마스 캐롤이 나오고

기후가 정반대인 12월이면 여름철인 남반구쪽 나라에서도 크리스마스 장식이 세워지는등

이제는 전 세계인의 축제가 된 크리스마스 시즌이다.

 

크리스마스의 대표적 관습인 선물 나눔 문화는 아기 예수 탄생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동방박사가 아기 예수에게 준 유향, 황금, 몰약이라는 세 가지 선물이 나눔 문화의 시작이라고 설명한다.

그렇지만 이런 관습은 근대 이전까지는 이어지지 않았다가

독일에서 시즌 상품을 파는 시장(크리스마스 마켓)이 등장하고

성 니콜라스 이야기가 인기를 얻으며 크리스마스 선물 교환이 부활했다.

12월이 되면 백화점들은 크리스마스 장식을 앞세우는데,

원래는 가을 상품 판매 부진을 만회하기 위한 대책에서 시작된 것이라고 한다.

 

 

여하간 손주들 덕분에 사람사는듯한 시끌벅적한 크리스마스를 보낼수있어서

감사한 마음이다.

 

 

 

 

귀한 손주들이 왔다고 한별이 음식준비로 바쁘다.

아침부터 상다리가 휘어진다.

 

 

 

 

아침식사후 디저트는 간단하게...

 

 

 

 

 

 

점심상도 푸짐하다.

 

 

 

오늘의 주류는

델리카도 1924 포트 배럴 피노누아

미국 스피리츠 배럴 열풍의 주역
델리카토 1924 신상품!
포트 배럴 피노누아의 선구자

​블랙베리, 코코아, 토스티 향, 진한 검은 과일 
풍미와 포트 배럴 숙성이 가져다 주는
복합적인 풍미와 부드러움을 느낄수 있다. 

와인 : 델리카토,1924 버번 배럴 에이지드 피노 누아
생산 지역 : 미국 > 캘리포니아
품종 : 피노누아 100%

당도 : ●
산도 : ●●●
바디 : ●●●
탄닌 : ●● 

알코올 : 14~15%

 

 

 

 

 

 

저녁은 외식하기로 했는데

귀차니즘이 갑자기 발동한것인지...

저녁도 집에서 해결한다.

 

 

한별표 파인애플 볶음밥 그리고 미역국이 메인이다.

 

 

마무리 디저트로 케익&과일까지 풀코스다...ㅎ

하루종일 엄청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