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82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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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올라가는길에 초롱이님 전원주택에 잠시 들렸다.
꽃구경을 하고 있는데 위스키를 내어놓는 바람에 가볍게 낮술 한잔하고
점심으로 갈비탕에 후식으로 팥빙수까지 잘 얻어먹고 서울로 향한다.
앞마당의 꽃들을 정성스레 관리하고 있다.
매월 피는 꽃들이 달라서 심심할 틈이 없을것같다.
8월의 꽃들
꽃범의 꼬리
과실수 심어놓은 텃밭에 포도나무가 있는데
몇송이 달려 있다.
참외 한개가 눈길을 끈다.
설악초꽃!
미국이 원산지인데,
뜰에 심거나 꽃꽂이 재료로 쓰기 위해 들여왔다.
잎 전체가 분을 바른 듯 희고,
위쪽 잎은 가장자리가 하얘서 흰 꽃 같다.
그래서 산에 눈이 내린 것처럼 하얗다고 설악초라는 이름이 붙었다.
(좋은 글)-퍼옴-
석인성시(惜吝成屎)
惜(아낄 석)
吝(아낄 인)
成(이룰 성)
屎(똥 시)
뜻은 아끼고 아끼다 똥 된다는 말입니다.
제일 값비싼 그릇과 옷들은 언제 쓰고, 입을 건가요?”
이런 질문을 하면 대부분은
나중에 귀한 손님이 올 때 쓰려고 아껴둔다고 말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평소에는 저렴한 신발에,
허름한 옷을 입고 값싼 그릇만 사용합니다.
그런데 죽은 사람의 물건을 정리해 주는 유품 정리사들의 말에 따르면,
사람들은 대개 제일 좋은 것은 써 보지도 못한 채 죽는다고 합니다.
그렇게 안 좋은 것만 쓰고, 안 좋은 것만 먹다 죽으면
우리 인생은 안 좋은 것으로 가득 채워진 채 끝이 납니다.
물건이나 음식만 그럴까요?
아닙니다. 생각이나 말도 그렇습니다.
평소 안 좋은 생각과 안 좋은 말만 하다가
생의 마지막 순간에 후회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귀하고 좋은 것, 너무 아끼지 말고 지금 쓰고,
잘 사용하다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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