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913(금)
호주의 블루마운틴
인터넷상에서는 그냥 그저그런 밋밋한 호주에서만 유명한곳이려니 생각했는데 의외로 볼만하다.
등산로는 잘 정비되어있다
운동화만 신어도 산행하기에 충분해보인다.
블루마운틴은 보통 시닉월드에서
케이블카등을 이용해서 구경을 하는데.
걷기나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등산로를 따라 걷는게 훨 좋아보인다.
길이 넘좋고 풍광이 뛰어나다.
공기는 청정 그 자체다.
해발고도 약 1,000m 정도되는 고원지대라서 상큼한 느낌이든다.
호주 여행중 블루마운틴 여행을 계획중이라면 기차타고 버스타고 접근해서
걷는걸 적극추천한다.
블루마운틴까지는 시드니중앙역에서 100 km 가 넘는곳에 위치해있고
기차타는 시간만 2시간 넘게 소요된다.
기차요금은 주말 9.35달러 (한국돈 8,300원)로 왕복이 가능하다.
보통 블루마운틴을 여행한다면 카툼바역에서 부터 시작한다.
카툼바역에서 내려 버스로 두정거장 가면 시닉월드가 나오는데
이곳에서 케이블카, 기차등 이동수단 3개를 이용하면서 블루마운틴을 감상한다.
그리고 버스로 한개 정류장을 이동해서 세자매봉 전망대를 구경하면서 마무리한다.
호주여행 출발하기전 블루마우틴에 등산코스는 없을까해서 구글지도를 검색해보니
등산로가 잘되어 있는게 확인된다
그래도 산좀 다녔다는 raintree가 케이블카로 블루마운틴을 갔다오는건 아닌것같아서
처음부터 산행을 생각하고 계획을 세웠다.
먼저
한국인들의 인스타 포인트로 유명한 링컨스락(Lincoln's Rock)에 간다.
링컨스락(Lincoln's Rock)에 가려면 카툼바역 가기 2정거장전인 웬트워스 팔스(Wentworth Falls)역에 내려야한다
이곳에서 지도를보고 걸어서 접근하려했는데 등산로 중간에 길이 막혀서 포기하고
다시 웬트워스 팔스(Wentworth Falls)역으로 돌아와서 우버를 불러 링컨락으로 갔다.
즉 링컨락을 가려면 우버로 약 10분정도, 요금은 15달러 ~20달러정도 한다.
걸어서 도로따라 간다면 약 2시간정도 소요될것같다
돌아올때도 동일한데 문제는 돌아올때 우버 잡기가 쉽지않을수 있다.
링컨락은 한국여행객들에게 넘 유명한 포인트이고 인생샷 한장 남길수있는 포인트이지만
구경하고 사진찍고 하는데 약 20분 ~ 40분이면 충분하다.
블루마운틴을 로컬 여행사를 통해 다니는 방법도 있다.
중요포인트만 돌아보는데 7~8만원정도 했던것같은데, 옵션에 따라 가격은 달라진다.
블루마운틴 등산코스는
웬트워스 팔스(Wentworth Falls) - 루라(Leura) - 카툼바(Katoomba) 순으로 기차역이 이어지는데
어디역에서 내리든 블루마운틴 산행이 가능하다.
등산로까지 접근하려면 걸어서 마을을 통과하는데
세곳 기차역 모두 등산로 입구까지 도착하려면 약 30분정도 걸린다.
카툼바역은 워낙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곳이라서 버스가 자주다니는데,
그외 기차역은 버스가 드물거나 없거나 하기때문에 걸어서 접근해야한다.
등산 또는 걷기를 좋아한다면 전혀 문제안되고
마을을 통과하는 길 주변이 아름다운 전원주택이 줄지어 있는 곳이라서
특히 9월 봄꽃필때 담장너머로 보이는 예쁜꽃들이 피어 넘 매력적인 길이라는걸 알수있다.
아래사진이 마을길을 통과하는 사진이다
등산로에 들어서면 길이 잘 다듬어져 있고
이정표도 비교적 잘되어 있어서 크게 걱정할필요는 없다.
또한 호주사람들도 등산을 즐기는 사람들이 제법 많다는걸 걷다보면 알수있다.
웬트워스 팔스 (Wentworth Falls)
이 폭포가 기차역 이름이 되었다.
물방울이 부셔져 떨어지는 모습이 장관이다.
사진으로 표현하기 어려운 장면이다.
폭포를 지나 링컨스락을 등산로를 따라 가려고 했는데 국립공원 직원이 막아선다
더이상 진행할수 없다고 한다. 이유는 영어가 짧아서 이해를 못하고 돌아선다.
이곳에서 링컨스 락까지 가려고 다른 여행객들에게 몇번 물어봤지만 다들 잘모른다.
지도상으로는 차가다니는 도로로 빙 돌아가는수밖에 없어보이고....
그래서 우버를 이용하기로 하고 우버를 부르려니
이런 등산로 입구 근처로 우버가 올리 만무할것같아서 처음 출발했던 기차역까지 가서
우버를 호출한다.
우버로 링컨락에 도착후 우버 운전기사에게
30분 후에 이곳에서 다시 기차역까지 태워줄수 있냐고 하니, 흔쾌히 오케이한다.
링컨스 락 (Lincoln's Rock)
이곳 관광객의 80%는 한국인이다.
여기 구경온 대부분의 한국인은 목숨걸고 인생샷을 남긴다...ㅎ
현지투어 따라 이곳에 오면
아래사진의 모서리끝에 앉아서 사진을 찍는다.
얼마나 많은사람들이 다녀갔는지 바위가 반질반질하다.
인생샷 한장 건지기위해 목숨걸고 바위끝으로 접근중인 장면.
조심 또 조심해야하는곳이다.
자신없으면 안찍는것도 한방법이다.
한별은 좀더 아찔해보이는곳에서 한장 남긴다...ㅎ
아래는 핸펀사진임.
웬트워스 팔스(Wentworth Falls)
폭포 하단부로 내려가는길
폭포 하단부.
이곳에서 등산로를따라 더 직진하려했는데
국립공원 직원이 진행 못한다고 막는다.
폭포를 온전하게 볼수 있슴에 만족하고 돌아선다
Lincoln's Rock
링컨스 락은 블루마운틴의 포토포인트로 특히 한국인에게 유명하다.
거대한 절벽과 푸른 숲이 어우러진 멋진풍경이 있는곳이다.
다만 안전펜스가 없어서 주의를해야한다.
사진 찍는 포인트는 위험하다.
조심해야하고 자신없는 사람은 사진을 찍지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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