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수목원-변산자연휴양림-선유도대장봉-신시도자연휴양림 (2박3일 여행)

230924 ~ 26 (일 ~ 화,  2박3일)

부여삼오식당 - 전주수목원 - 곰소항 - 변산자연휴양림(1박) - 선유도 대장봉 - 

선유도카페 - 선유도 밤바다 - 신시도 자연휴양림(1박) - 대전 63번길식당 &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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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돌봄이 끝나자마자 지인들과 2박3일 여행을 떠난다

숙소는 변산자연휴양림에서 1박

신시도자연휴양림에서 1박 한다.

 

변산으로 내려가는길에 부여 삼오식당에서 홍어탕 & 우어회로 점심을 하고가는데....

홍어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픈 식당이다. 

맛과 가성비가 뛰어나다.

집 몇채없는 한적한 시골 마을의 허름한 식당인데...사람들이 제법 북적인다.

 

 

아래사진은 우어회 사진임.

우어회는 포를 떠서 미나리 넣고 고추장·참기름으로 무친 다음 참깨를 듬뿍 뿌렸다. 
맛이 부드럽고 간이 잘 맞았다. 
미나리 향과 직접 짜와 고소한 참기름이 맛을 도왔다. 
웅어 살은 씹을 것도 없이 녹아 사라졌다. 
맨 김에 싸 먹어도 좋았다. 
양념이 너무 진한 게 흠이라면 흠이다. 
회무침 맛의 핵심인 고추장은 보기에도 색이 참 곱고 반짝였다. 
맛을 보라며 따로 내주는 것을 젓가락으로 찍어 먹어보니 맛이 아주 부드럽고 달곰했다.

 

홍어탕에는 홍어 애와 두툼한 살이 푸짐하게 들어간다.

국물에 들깨가루를 많이 넣은 게 다른 곳에서 먹던 것과 달랐다.  (이택희의 맛따라기 에서 펌)

 

 

 

전주수목원에서 꽃구경 잠깐 하고간다.

 

 

곰소항에서 놀래미 및 전어회를 뜨고,

숙소에서  와인에 일본소주로 첫날밤을 즐겨본다.

 

 

변산자연휴양림.

해안가에 있는 근사한 자연휴양림이다.

산책로가 잘되어 있고, 

대개 자연휴양림은 와이파이가 안되는데

이곳은 와이파이가 된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변산자연휴양림 전경.

 

 

이곳부터는 선유도이다.

 

 

 

대장봉 할매바위.

 

 

대장봉 오름길 바위에서 한별의 뒷모습.

 

 

이번여행에 함께한 일행들...

 

 

대장봉 근처에가면 호떡집이 여러곳있다.

가격은 2000~3000원/개당 인데,  맛있다.

 

 

전망좋은 카페도 한곳들른다.

 

 

대장봉에서 내려선후 선유도해수욕장까지 걸어서 이동한다.

 

 

망주봉.

 

 

선유도해수욕장과 망주봉.

 

 

신시도 자연휴양림.

 

 

망주봉근처 식당에 와서 저녁식사를 한다.

선유도 밤바다...적당히 먹을만한 곳이다.

 

 

무환자나무 (아래사진.  변산자연휴양림에서 촬영)

용도
염주 만드는데 이용되며,   열매는 비누대용품으로 쓰인다.
종자, 根(근), 皮(피), 葉(엽), 과육, 種仁(종인) 등을 약용한다.
淸熱(청열), 祛痰(거담), 消積(소적), 살충의 효능이 있다. 

산림청 선정 희귀 및 멸종위기 식물이며,
개체수가 적어서 개량을 해야 하는 속성수로 
이 나무를 심으면 자녀에게 화가 미치지 않는다 하여 무환자(無患者)라 한다.

사포닌이 풍부해서 비누로도 쓸 수 있고
살충제로서의 효능도 있는데
진딧물, 쌀벌레 이런 벌레들에도 효과가 있다.
그리고 한약재에서 원래부터 소염제 비슷하게 썼던거처럼 
실제로 간보호, 항균 작용 같은게 있다한다.

이 외에 토양에서 비소를 제거할 때 사용 할 수 있다는 연구도 있는데 그러건 전문가영역이고...

무환자나무 열매를 비누로 쓰는 법은 심플하다
물에 무환자나무 열매를 넣고 끓여서 우려내면 끝이다.
비율은 보통 물 1.5L에 나무 열매 15알 정도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