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 17코스 - 제주여행 8일차 & 9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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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5 (수)

제주 올레길 17 코스
광령1리 사무소 → 광령교 0.9km → 무수천 숲길 2.3km → 창오교 2.9km →
외도 월대 5.1km→ 알작지 해안 6.1km → 이호테우해변 7.2km →
도두 추억愛 거리 8.7km → 도두 구름다리(오래물) 9.4km→ 도두봉 정상 10.2km →
농로 10.5km → 사수동 약수물 11.6km → 어영소공원 13.1km → 수근연대 13.8km→
레포츠공원 14.5km → 용두암 15.6km → 용연구름다리 15.8km →
동한두기(갈마수)16.2km → 무근성 16.8km→ 제주 목관아지 17.1km →
남문로터리 17.7km → 오현단 18km → 동문시장 18.2km → 제주시 동문로터리 18.4km

18.4km (6~7시간)

 

 

전날에 이어 아침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한다.

다행히 바람은 초속 2~5m 수준으로 양호하다.

기온은 영하 5도 ~ 영상 1도수준으로 걷기에 다소 쌀살한편이지만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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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숙소 창밖  눈내리는 모습

 

 

아침엔 눈이 덜 녹아서 약간 미끄러웠지만 해안가로 접어들면서 길은 양호하다.

 

 

제주공항 근처를 지나면서 비행기를 근접해서 구경이 가능하다

 

 

눈덮힌 한라산이 어서오라 손짓하는데...아쉽다....ㅜ

 

 

이호테우해안가.

 

도두항 근처  해녀의 집 ....음식이 하나같이 모두 맛있다.- 추천 - 웨이팅이 좀 있는집이다.

이곳에서 점심을해결하고 걷는다

 

 

 

 

전날 악천우로 제주공항이 마비되면서 밀린 승객을 실어나르느라 비행기가 쉼없이 뜨고내린다.

 

 

17구간 종점.

 

 

올레길 17구간을 걷고난후 제주맛집중 하나인 븍한음식전문집  이만갑에 간다.

이집도 추천...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맛있다. 

어복쟁반 소(2~3인용) 시켰는데,  양도 많다  4명이 배부르게 먹었다. 

비빔냉면도 맛있다.  녹두지짐은 so so 임.

 

제주여행 9일차

 

01 / 26 (목)

9일간의 제주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간다.

설 연휴 마지막날 (1/24) 강풍을 동반한 눈보라로

제주도를 오고가는 항공 및 선박이 결항되면서 항공편 지연이 예상되었는데

이틀후인 오늘(1/26) 공항에 도착해보니 항공사별 약간의 지연이 남아있지만 무난하게 운행되고 있다.

따라서 오늘은 특별한 일정없이 9일간의 제주도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다..

 

이번여행은

제주도 올레길이 의외로 걸어볼만한길이라는걸 알게되었다.

더불어 설 연휴로 문닫는집이 많아서 맛집을 몇개 못갔는데,  

그중에 방문했던 몇곳의 식당은 모두 가성비가 훌륭했다.

 

함께한 바오로&아녜스님 부부와 호흡도 잘맞아서 정말 알차게 보낸 제주도여행으로 기억에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