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6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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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으로 몇번 사진찍었는데...무언가 아쉬움이 있어서
손주보러 올라온김에 카메라로 사진 몇장 담았다.
사실 블로그에 올리는 사진은 화소수를 줄여서 올리기때문에 핸드폰 사진이나 카메라 사진에 차이가 없다.
그럼에도 좀 더 마음에 드는 사진을 찍어볼 생각으로 운동겸 해서 광교호수공원에 나왔다.
실내 체육관.
아주대학교 방향 전망.
광교호수공원은 홍콩 또는 싱가포르의 어느곳에서... 본듯한 풍경이 있는곳이다.
여름철에 분수가 나오고 아이들 물놀이 하는곳인데 가을이라서 을씨년스런 모습이다.
숲과어우러진 광교호수공원.
멋진풍경이다.
수크렁사이에서 쉬어가는 풍경도 좋다.
호수가 옆으로 캠핑장도 조성되어 있다.
전망대.
광교도서관 옥상에서 본 풍경.
컴퓨터 人生------좋은글
지나간 세월 위를
스크롤 바’로 올렸다 내려가며
너절한 삶의 찌꺼기가 없는지 살펴보세요.
복사하고 되살리고 ‘고치기’를 거듭하는 사이
당신은 윤기 나게 거듭날 수 있어요.
행여 恨이 많은 人生이라면
차라리 ‘다른 이름으로 저장’하여
화려한 변신을 시도하세요.
이따금 걸어온 길이 확인하고 싶을 땐
화장대 앞에 서듯 ‘미리보기’로
人生의 매무새를 고쳐주세요.
후회되시나요? ‘백스페이스(back space)’를 누르세요.
언제 그랬느냐는 듯 흔적 없이 지워집니다.
고민 위에 ‘커서’ 놓고 얼른 삭제키(del)를 눌러버리면
우리를 죄어드는 모든 고민은 무한한
사이버 공간의 미아로 증발해 버리고
당신과 공모한 ‘커서’는 눈을 껌벅이며
다음 수작을 기다려 줍니다.
첫 단추를 잘못 꿰어 출발조차 잘못한 恨 많은 人生이라면
저장 안함’을 누르시고 인생수업을 빠져 나가세요.
매달려 애걸복걸할 진부한 사랑 이야기는
컴퓨터 영어사전에는 없는 얘기
꼭 연습이 필요하다면 ‘no name01’로 사셔도 될 일.
되돌리는 기능이 없기에
마냥 힘든 우리네 생활
컴퓨터에서처럼
새 章으로 열고 되돌아가기와
다시 쓰는 기능으로 무장한 채
회한 없는 증류수 같은 생활
컴퓨터 인생을 꿈꾸어 봅니다.
[출처] 컴퓨터 人生------좋은글|작성자 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