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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전주수목원 & 신시도 자연휴양림 & 명재고택

8/3 (수) ~ 8/4(목)

처제와 함께 1박2일 여행

 

여러번 여름휴가를 함께 보낸 처제와 1박2일 여행을 했다.

전주수목원 - 선유도 해수욕장 - 신시도 자연휴양림(1박) - 명재고택등을 둘러보았다.

 

숙소는 예약대기 3번째 였는데.. 이번에도 운좋게 당첨되었다.

 

 

신시도 자연휴양림 가는 길목에 있는 전주수목원을 잠깐 구경한다.

전주IC 나오면 바로옆에 있는 수목원인데  주차비 , 입장료  모두 무료다

매주 월요일 휴무.

 

수목원 전체를 구경하는데 1~2시간 정도면 충분하다.

그리 크진 않지만 아기자기하게 잘 관리되는 수목원이다.

전주에서 갈비찜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선유도 해수욕장을 향해 출발한다.

 

 

새만금 방조제에서  풍경 몇장 담는다.

 

 

선유도 망주봉.

 

 

선유도 해수욕장.

 

신시도 자연 휴양림에서  해안숲길을 걸었다.

 

경치가 근사하다.

인적드문 해안가 산책로를 멍때리면서 2시간 좀 넘게 걸었다.

 

 

돌아오는길에 명재고택에 잠시 들렸다.

 

배롱나무꽃이 피어있는 명재고택 풍경.

 

현재 명재고택은 부분 수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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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도 자연휴양림 가기 전날(8/2. 화요일)  매토님과 계족산을 한바퀴돌고 

더운 여름 몸보신겸 해서 장동에 있는 음식점에서 닭도리탕에 막걸리 한잔 했다.

후식으로 팥빙수까지....적당한 운동에 맛있는 먹거리로 행복한 시간이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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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도에서 돌아오는날 

손자손녀 어린이집에서 코로나가 발생해서

파주쪽으로 여행중인 막내처제부부와 장인 장모님이 대전으로 내려오는 중간에

수원을 거쳐서 손자&손녀까지 데리고 대전에 내려왔다.

 

더운 여름날,  많은 손님 치르느라 한별이 힘들었을듯....싶다

손자손녀는 비나무 담당이었다...ㅎ

 

(좋은 글)-퍼옴-

 

지천태(地天泰) - 《주역(周易)》

“상하가 서로 낮추면 태평성대가 된다”

 

  태평성대는 누구나 꿈구는 시대입니다.

젊은이들은 직장을 잡아서 가정을 꾸릴 수 있는 항산(恒産)이 있고,

노인들은 저마다 따듯한 옷을 입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건강하게

노년을 보낼 수 있는 시대는 모든 시대의 꿈입니다.

 

  《周易》에는 이런 태평성대를 地天泰 괘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지천태괘는 괘상(卦象)에서 보여지듯 상하가 소통이 원활하여 태평하다는 뜻입니다.

땅을 의미하는 곤(坤) 괘가 위에 있고, 하늘을 의미하는 건(乾) 괘가 아래에 있어서

땅이 위에 있고 하늘이 아래에 있는 상태입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면 하늘이 위에 있고 땅이 아래에 있어야 하는데,

거꾸로 되어 있는 지천태괘가 왜 태평하냐고 할지 모르겠지만,

하늘은 위를 향해 땅을 섬기고 있고, 땅은 아래로 하늘을 향하여 믿고 따라가는 모습입니다.

결국 하늘같은 지도자가 백성을 하늘처럼 받들고 있는 것이 진정 태평성대라는 것이지요.

 

  지천태(地天泰) : 땅은 위에 있고 하늘은 아래에 있는 것이 태(泰)다.

  상하교이기지동야(上下交而其志同也) : 위아래가 서로 소통하고 있으니

그 꿈꾸는 뜻이 하나가 되도다.

 

  태평세대를 꿈꿔봅니다.

지도자는 국민을 하늘처럼 섬기고 국민은 지도자를 믿고 따라가는 그런 나라 말입니다.

선생님은 학생을, 기업은 고객을, 공무원은 국민을 섬기는 그런 시대가 진정 태평성대입니다.

같은 꿈을 꾸고, 상하가 교류되며, 인재들이 선발되고 소인배들은 퇴출되는

地天泰 괘의 세상을 꿈꿔 봅니다.

 

  “나는 얼마나 나를 낮추며 주변을 섬기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