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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덕유산자연휴양림에서 2박3일(7/24~7/26)

7/24(토)~7/2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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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 데리고 캠핑가려고 야영장비를 하나,둘 준비중이다.. 

이번 주말 떠나기로 했는데,

2일전에 손자가 배탈,설사에 약한 감기기운이 있다며 못오겠다 한다.

부족하지만 최소한의 기본장비가 갖춰진 상태에서

지인의 콜을 받아 덕유산자연휴양림에서 캠핑을 한다.

 

캠핑은 2박3일정도가 적당하다.

1박하기엔 시간이 짧다. 요즘은 야영장 시설이 제법 잘 관리되고,

전기가 공급되는 곳이 많아지면서 불편함이 많이 줄었다. 

물론 집나오면 고생이지만....

자연속에서 약간의 불편함과 공존하면서 유유자적해보는건 괜찮다.

 

한별표 콩국수. 

서리태라고 검정콩의 콩깍지를 전부 벗겨내고 갈면 연한 연두빛이 도는 콩국수가 된다.

걸죽하면서 고소한 서리태 콩국수라~~맛있다...ㅎ

 

전문가가 내려주는 커피맛도 환상이다.

 

소고기스테이크에 와인까지.... 먹거리가 푸짐하다.

음식의 양과 종류를 좀 줄여야 하는데,

식탐많은 raintree는 200% 만족이다...ㅋ

거의 대부분의 음식과 커피

그리고 장비등 캠핑관련 일체를 준비해온 지인께 감사할뿐이다~~~

덕분에 2박3일 동안 잘먹고, 편하게 자연을 즐기다 간다.

 

안성찜닭에 와인한잔 더한다.

 

 

최근에 해먹을 설치하는 캠핑족들이 많이 늘었다.

아이들이 해먹에서 잘논다. 

혼자 와서 술한잔 즐기며 조용히 머물다 가는 솔로족도 보인다

 

raintree 텐트.

릴렉스체어에 선풍기도 가져갔다. 장비는 많이 부실하지만, 기본은 갖추었다.

덕유산 자연휴양림은 고도가 높은곳에 있어서

한낮에도 그리덥지않고, 밤에는 약간 춥다.

가벼운 여름용 침낭이 필요하다.  짐옮기거나, 

산책하고 돌아오면 덥기에 선풍기까지 챙겼다.

 

파인애플을 구워본다. 

파인애플을 구우면 단맛이 더 강해져서 맛있다

 

산책길... 약 3.5km 1시간정도 걸어본다

 

복숭아 먹으면서 핸펀에 집중...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