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화) ~ 7/9(금) 3박4일.
..........
집을 나설때는 최소 4박5일, 또는 5박정도 예상했었다. 그런데 여행 일정이 3박4일로 줄었다.
코스는 위례 - 오크밸리 - 양양 소재 자연휴양림 - 서울에서 각각 1박 예상했었는데
여러사정으로 일정이 줄었다.
첫 일정은 한별이 항상 부러워 하는 초롱이님 전원주택의 예쁜 정원으로 손자손녀와 함께 놀러간다.
전원주택 옆 데크에서 예쁘게 핀 꽃들을 바라보며, 고기굽고, 감자전에 수박등 푸짐한 먹거리를 즐기고,
가볍게 한잔한다.
아이들은 정원에서 꽃구경하고, 곤충도 잡고, 해먹에서 그네놀이를 하면서 잘논다...ㅎ
5~6시간정도 머물면서 힐링하고 왔다.
오크밸리에서 쉬어간 기록은 올해 4월에 다녀왔던 관계로 생략한다.
오크밸리는 넉넉한 공간에, 주변풍경이 아름답고, 강원도를 가는 중간쯤에 위치해있어 한타임 쉬어가기 좋고
시설대비 가성비가 괜찮은곳이라서 이번에도 이곳을 이용했다.
오크밸리 가는 중간에 홍천에 있는 천녀고찰 수타사에 들렸다.
공작산 기슭의 계곡물이 휘돌아 가는 명당자리에 위치한 천년고찰 수타사
여름철 물놀이장소로 좋아보인다, 주변산책길도 잘만들어져있다.
주차장, 사찰 입장료 모두 무료다. 화장실은 깔끔하게 관리되고있다
주말이면 많은사람들이 찾아올만한 관광명소일것같다.
주문진항 근처 소돌바위
주문진수산시장에 들러 회를 뜬후 소돌바위로 이동한다.
어제만해도 일기예보상으로 장마비가 온다했는데 반대로 햇볕만 강렬하다.
그래서 소돌바위 밑 그늘에서 소주 한잔에 회를 먹으며 놀다간다.
손자가 소돌바위 위에 올라가고싶다고 땡강부리는 모습...ㅎ
(좋은 글)-퍼옴-
사어안락(死於安樂) - 『孟子』
전 애플사의 CEO 스티브 잡스는 2005년 스탠퍼드 대학 졸업식 연설에서 “Stay hungry! Stay foolish!"란 구절의 말을 한 적이 있다. 이 구절은 우리에게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명확하게 제시해준 말이다. 배부름보다 배고픔에 머물러라! 그 고통이 나를 깨어 있게 하리라! 똑똑함보다는 늘 나 자신을 모자란다고 생각하라! 그 비움이 나를 더욱 채워줄 것이다.
『孟子』에서는 어렵고 힘든 현실이 오히려 나를 살리는 길로 인도할 것이고, 편안하고 즐거운 현실이 나를 죽음의 길로 인도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일명 맹자의 ‘역경이론’이다.
“생어우환(生於憂患) : 지금 어렵고 근심스러운 것이 나를 살리는 길로 인도할 것이고,
사어안락(死於安樂) : 지금 편안하고 즐거운 것이 나를 죽음의 길로 인도할 것이다.”
맹자는 위대한 사람은 늘 힘들고 어려운 역경을 견뎌낸 사람들이라고 강조한다. “하늘이 위대한 사람을 만들려면 반드시 역경을 주어 견디게 한다. 먼저 그 사람의 마음을 고통스럽게 만들고, 그 사람의 근육과 뼈를 수고롭게 하고, 그 사람의 배를 굶주리게 하고, 그 사람의 신세를 궁핍하게 하여 그 사람이 그 역경을 견뎌낼 수 있는 힘을 주는 것이다.”
“편안함이 나를 죽이고 고통이 나를 살린다는 것을 늘 명심하여야 한다.”
'여행 >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문재 - 안면도 여행 (0) | 2021.09.15 |
---|---|
덕유산자연휴양림에서 2박3일(7/24~7/26) (0) | 2021.07.26 |
장태산휴양림에서 야영. (0) | 2021.05.06 |
오크밸리리조트 2박3일 (a7m2카메라) (0) | 2021.04.21 |
오크밸리 리조트 2박3일 (a6000 카메라) (0) | 2021.04.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