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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음에 드는 사진

그리스 (아테네) 1/4 - 동유럽, 발칸여행 사진

스코페 -> 그리스 테살로니키 이동 - 동유럽, 발칸여행 

5/8 (수)

테살로니키!!

그리스의 제2도시로 불릴정도로 규모가 있고, 고대유적지을 갖고있는 유서깊은 도시이다.

고대 마케도니아의 수도였으며, 비잔틴(동로마)제국의 제2도시였던곳이다.

신화의 바다 에게해를 바라보는 테살로니키는 성경속에도 등장하는 도시라한다.

 

마케도니아의 알렉산더 대왕은 페르시아를 정복하고 방대한 영토를 남긴채 젊은나이에 죽고만다.

알렉산더 대왕의 부하중 한명인 카산드로스가 마케도니아 왕국을 차지하게 되는데

그는 알렉산더대왕의 이복누이와 결혼하게 되고

그녀의 이름이 테살로니카였다하고, 카산드로스는 자신의 부인 이름을따서 이도시를 명명했다한다.

 

테살로니키에서 1박만하고 떠나는게 정말 아쉽다.  보고, 먹고, 즐길만한게 많은 도시인데...

 

스코페에서 약 240km를 달려 테살로니키에 도착한다. 3시간 좀 넘게 소요되었다. 

도로사정이 좋고, 중간에 한번 쉬었다 간다.

국경에서의 여권검사는 간략하게 통과되었다.

 

테살로니키의 예약된숙소는 정말 마음에든다.

이번 숙소도 랭킹안에 들어갈것같다.

언덕위의 집인데...숙소에서의 조망이 일품이다.

 

짐을 숙소에 두고 시내구경에 나선다.

먼저 디미트리오스 성당에 간다.

이어서 로마 황제의 무덤으로 사용하려고 지었다는 로톤다를 들른다.

로톤다 구경후 개선문을 보고 로톤다와 개선문을 이어 해변가로 진행하는동안

피자거리라 불릴만큼 피자가게가 많은 도로를 걷게되는데

그중에 사람이 많이 몰리는 집에서 피자한조각을 사서 맛본다. 가격은 1유로, 한조각이 제법크고 맛있다.

 

바닷가에서 화이트타워로 불리우는 레프코스피르고스를 구경하고, 

바닷가에서 인증샷 몇장담고,  에게헤를 바라보면서 잠시 쉬어간다.

그리고 근처의 맛집, 구글평점 4.7인 마리아라는 해물전문점에 찾아간다.

메인요리로 농어 커다란것 한마리와 화이트와인 1병을 시켰는데....

팁포함 130유로.   물가가 비싼나라에 들어왔슴을 실감하게된다.

요리는 맛있다.  화이트와인은 수준급이고, 서빙도 훌륭하다.  가격은 부담된다.

꽉찬 하루를 보냈다.

 

테살로니키!!

Thessaloniki

그리스 북부, 마케도니아 지방 테살로니키 주

인구 약 40만명 정도,

그리스 북부교구청 소재지이고, 주의 행정중심지이다.

BC 316년에 세워진 테살로니키는 146년 후 마케도니아의 수도가 되었다.

6, 7세기 아바르족과 슬라브족에게 여러 번 공격을 당했지만 비잔틴 제국시대에 번영을 누렸다.

1423년 베네치아에게 양도되었으나 1430년 투르크의 술탄 무라드 2세가 점령했다.

이후 그리스 군대에게 함락되어 1913년 그리스 왕국에 양도되었다.

테살로니키에는 그리스 시대의 수많은 유물이 남아 있다. 

 

240km 달려 도착한 그리스 테살로니키 숙소

내부 인테리어도 마음에 들지만 탁트인 뷰가 압권이다.

이곳에서 1박만 한다는게 아쉽다

 

디미트리오스 성당,

시(市) 수호성인의 이름을 딴 아이오스 디미트리오스(성 데메트리우스) 교회당은

5세기초에 지은 것으로 1926~1948년에 전부 재건되었다. 

 

로톤다.

로톤다는 그리스 테살로니키에 있는 로마 제국 황제 갈레리우스의 무덤이 될 예정이었던 원형 건축물 (로톤다)이다.

150m 남서쪽에는 같은 시기에 지어진 갈레리우스 개선문이 있다.

원형의 이 건물은 갈레리우스가 자신의 무덤으로 하기위해 건축을 명령한 것으로, 306년에 완성되었다. 

 

갈레리우스 개선문.

갈레리우스 개선문은 그리스 테살로니키에 있는 개선문이다.

4세기 로마 황제 갈레리우스가 테살로니키 궁전과 무덤 (로톤다)과 함께 정비 한 시설 중 하나로,

 이 3개의 시설은 개선문을 중심으로 북동에서 남서로 뻗어 거리로 일직선으로 연결되어 있다.

개선문에서 바닷가로 이어지는 거리엔 피자가게가 엄청많다.

이 거리 좌측편 인도로 따라 바닷가로 내려가다보면 많은사람들이 모여들어 피자를 사먹는 집이 있는데,

저렴하면서 맛있다.  1유로에 한조각인데 피자 조각이 크다.

 

테살로니키에서 바라보는 에게해.  그리스 신화의 중심이 되는 바다다.

 

 

 

레프코스 피르고스 또는 화이트타워는

그리스 테살로니키 테르마이코스 만을 따라 세워진 타워이자 도시의 랜드마크이다.

12세기 경 비잔틴 시대에 세워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래된 타워를 철거한 후 오스만 제국 시대에 항구의 성벽을 만들 때 개축하였으며,

처음에는 요새, 나중에 감옥으로 사용되었다. 

 

테살로니키...아름다운 도시다.

좀더 머물지못함이 아쉽다.

 

동유럽, 발칸여행의 반환점이 될 그리스.

지리적으로 가장 남쪽에 있고, 여행기간도 가장길고, 여행기간의 중간부분에 해당한다.

가장 오래 머물고, 물가가 센편이라서 비용도 가장 많이 들것같다.

그리스에서는 산토리니섬등 배를 3번타야하는데, 어제 저녁 늦게까지 청마님이 배편 예약한다고 수고가 많으시다.

 

 

 

테살로니키 -> 아테네 이동 

5/9 (목)

테살로니키에서 ~ 그리스의 수도 아테네로 이동하는날이다.

이동거리 530km, 소요시간 약 7시간 정도 소요된다. 휴식시간, 아테네에서 도로 막힘시간 포함이다.

테살로니키에서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고속도로를 달리는데...

 

아테네까지 중간중간 11번 통행료를 낸다.  

토탈  30.65 유로   39,000원~40,000원 정도 냈다.  통행료가 좀 비싼편이다.

한번 낼때 1.2~ 3.85 유로 정도낸다.  따라서 유로 잔돈을 준비하면 좋다.  물론 큰돈을 내면 거슬러준다.

왜 이렇게 자주 통행료를 받는지,  비효율적으로 운영하는지는 알수없지만, 자주낸다.

마케도니아 고속도로에서도 여러번 냈지만, 통행요금은 그리스보다 저렴했었다.

 

아테네로 오는 중간에 그리스의 대표적인 올림푸스산이 보이고, 파르니소스산도 보이는데

해발고도 2,500m 이상이라서...정상부에는 눈이 그대로 있다

아테네 시내에 진입하면서 교통체증이 제법 있다.

인구 400만명의 도시답게 복잡하다. 

물가는 서울과 거의 같다.  제법세다.  자동차 기름 디젤은 거의 우리돈 2,000원/1L 정도한다.

지역마다 주유소마다 편차가 있긴하다.

독일, 오스트리아포함 지금까지 거쳐온 국가들중 가장 비싼듯싶다.

마케도니아가 전반적으로 비교적 저렴했다.

 

마트에 갔는데 맥주값, 와인값 그외 대부분의 식료품값이 한국과 별차이없다. 

소고기,돼지고기 값만 한국보다 싸다.

몇일후 산토리니에 갈 배편도 비싸고, 호텔비용도 세다.

그리스로 들어서면서 물가가 급변, 급등하면서 

그동안 루마니아, 불가리아, 마케도니아등에서 넘 저렴하게 잘먹고 다닌게 잘한것같다...ㅎ

 

아테네는 차량들이 급하다. 사람들도 급하다. 교통량도 많고...

교통신호는 어정쩡하게 불합리하고, 그신호를 지키는 사람들도 별로없다.

예를 들면 횡단보도 신호가 반반 나누어져있다. 6차선 도로라면 3차선을 건너고,

중간에서 한번 대기하고 있다가 다시 신호를 받아서 건너야 하는데

차가 안오면 빨간불임에도 연결해서 건넌다.

차량들은 우회전 횡단보도에 사람들이 건너고 있는데도 마구잡이식으로 지나간다.

정리가 안되는 느낌이다.

삶이 각박한건지...뭔가에 쫒기듯 급해보인다. 

한국과 비슷한면이긴한데....한국보다 무질서해 보인다..

국민소득은 2만불이라하는데 물가는 3만불~4만불 수준이다.

 

루마니아, 불가리아, 마케도니아에선 여유가 있었다.

횡단보도에 사람이 대기하고 있으면 자동차가 선다.  충분히 기다려준다.

물가 저렴하고...

그리스는 좀더 겪어봐야 겠지만...

아테네는 복잡하고, 바쁘게 움직이며, 정리가 덜된듯한 느낌이다.

그리스 여행!  이제 시작이다.  아테네에서는 4박5일 머문후 산토리니에 갈 예정이다.

 

고속도로 옆으로 올리브 나무가 엄청나게 심어져있어서 한컷담았다.

산 전체가 올리브나무다.  한참을 달려도 올리브나무가 고속도로 주변으로 가득하다.

 

 

아테네 투어 - 동유럽, 발칸여행 

 

5/10 (금)

아테네에서의 첫 일정은 현지 한국인 가이드투어다.

그냥보면 돌덩이들 뿐인데...설명을 들으면 인류문명이 시작된 유적으로 변하기 때문이다.

현지에 와서 일정비용을 지불하고 한국인 가이드투어 하는것도 괜찮다.

시간은 약 4~5시간 정도.

 

오전 10시에 하드리아누스의 개선문에 모인후

파르테논신전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사는데,  20유로/1인   우리는 30유로, 8곳 관람/1인 입장권을 샀다.

이후 디오니소스극장 - 헤로데스아티쿠스 극장 - 아테나니케의신전 - 아크로폴리스 - 파르테온까지

설명을 들으며 사진을 찍어가며 구경한다.

내려오면서 아레이오스파고스언덕 - 로마포럼 - 하드리아누스 도서관터를 거쳐 - 과일, 기념품등을

파는쇼핑가를 돌아서 출발지인 개선문으로 돌아온다.

이후 차로 그리스 의사당 - 대통령궁 - 경기장등을 둘러보면서 첫날 아테네 투어를 끝낸다

 

아테네!!

Athens

인구 약 400만명.

서구 문명의 발생지이며, 고전 문명의 많은 지적·예술적 사상이 비롯된 곳이다.

오래전부터 교통 중심지로 철도망을 통해 그리스 곳곳과 연결되며, 그리스의 주요항구인 피라이우스가 있다. 

    

아테네는 무엇보다도 고대의 신전과 공공건물들로 유명하다.

그중 이 도시의 수호 여신인 아테나를 위해 세운 직사각형의 원주식 신전인 파르테논 신전은

고대 그리스의 도리아 양식 건축물 가운데 백미로 꼽힌다.

 

파르테논이 있는 아크로폴리스에는 원래 아테나와 포세이돈의 신전이었던

에렉테움과, 아크로폴리스의 벽을 통해 입구가 이어지는 프로필라이아 신전도 있다.

아크로폴리스의 기슭 남쪽에는 헤로데스 극장과 디오니소스 극장이 있고 북서쪽에는 고대 장터였던 아고라가 있다.

아고라 부근에서 발굴된 거리들과 아크로폴리스 북쪽 사면의 화려한 플라카 지구에

고대 아테네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게 남아 있다.

 

중요한 박물관으로는 아크로폴리스 박물관, 국립고고학 박물관, 비잔틴 박물관이 있고,

학술기관으로는 아테네대학교(1837 재설립), 그리스 아카데미, 국립도서관이 있다.

 

세계 문화유산1호 유네스코 상징문양인 파르테논 신전

 

디오니소스극장

고대 원형극장.  연극과 포도주를 관장하는 그리스의신 디오니소스의 이름을딴 극장으로

1만7천명까지 수용하는 커다란 극장이다.

극장안에는 직접 들어갈수있다. 

 

 

야외 원형 극장 - 헤로데스아티쿠스 음악당.

음악당의 규모가 엄청나다.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원형극장.

이 극장은 기원전 3세기에 건축된 것으로, 약 만 명 정도 수용할 수 있다하고, 

현재도 음악회가 열린다한다

 

니케신전.  영어로는 NIKE

아테네가 승리의 여신이 도망가지 못하게 날개를 잘랐다는 이야기가있다 하고

스포츠용품 회사 Nike의 이름을 이곳에서 따왔다한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1호 파르테논신전.

파르테논 신전은 터키와 베네치아 전쟁때 폭격으로 파괴된것을 복구중이라한다.

관광객들이 정말 많다.

A4 사이즈,  황금비율이라는 파르테논신전.

논쟁의 여지는 있다지만, 한눈에 봐도 안정감있는 구조임은 분명하다.

2500년의 역사를 지닌 위대한 건축물은 지배세력이 바뀌고 종교가 변하고, 전쟁등으로 손상되었는데

더 이상의 손상을 막기위해 세계문화유산 1호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유네스코를 상징하는 마크로 사용되고있다

 

골프공의 홈도 바람의 저항을 최소화시켜 좀더 멀리 갈수있도록 했다하는데...

그 옛날 이런 과학적인 원리를적용했다는게 쉽게 상상이 안된다.

 

 

헤가톰페도스 신전...이름들이 어렵다.

 

지진으로 어긋나있는 기둥.

 

아고라.

 

 

도서관 터  

신전의 북쪽에는 도서관의 흔적이 남아 있다.

당시의 도서관은 헬레니즘 시기 세계 최대 규모였으며, 무려 20만 권의 장서를 자랑했다. 

 

길거리 과일가게.

5월 중순부터 나오기 시작하는 체리는 저렴하면서 당도가 높아 맛있다.

길거리에서 파는 아래 빵들은 값싸고, 고소한맛이 좋아 간식 또는 식사대용으로 좋다.- 추천

올림픽의 성화를 채화하는 스타디움

 

숙소에 들어와서 육개장으로 저녁을 해결한다.

그리스 물가중 소고기, 돼지고기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질도 좋다.

그리스 아테네에서 한별표 육개장에 에소님 오이무침 그리고 과일과 더불어 화이트와인 한잔한다.

맛있는 메뉴에 와인이 함께하니 나도 모르게 과식이다.

 

저녁식사후 소화시킬겸 산토리니에 가서 쓸 모자도 하나살겸 낮에걸었던 파르테논 신전 주위의 시장거리로 나왔다.

아테네의 야경이 보고싶었기때문이기도하다.

유명관광지라서 치안은 양호하다.  소매치기는 조심해야겠지만...

 

 

아테네는 낮시간에 관광객들로 붐빈다면,

야간엔 여행을 좋아하는 매니아들이 총 출동했지싶다. 낮보다 많은 인파로 북적인다.

24시간 내내 흥분된상태로 보여진다. - 관광대국답다.

 

야경이 멋지다.

낮과는 다른 분위기가 연출된다.

 

야경조망이 좋은곳은 자리가 없다.

 

길거리 식당엔 저녁 구경하느라 지치고 출출함을 느끼는 여행객들로 만원이다.

이탈리아 로마와는 비슷하면서 다른 볼거리 와 분위기가 있다.

많이 파괴되고 약탈되었다 하는데 유럽문화의 시작점 답게 문화재에 대한 자부심이 곧곧에서 느껴진다.

아테네를 여행하려면 약간의 사전 학습을 하고오면 좋을것같다.

아테네여행 강추하고싶다.

 

 

 

아테네 필로파포스언덕,고고학박물관,먹방투어등 - 동유럽,발칸여행 

5/11 (토)

소매치기 조심.

유럽등 해외여행하면 정말 많이 듣는 말이다.

오늘 고고학박물관을 가기위해 지하철을 탔는데...소매치기와 악수했다. 내주머니에서...ㅜ

청마님은 청바지 앞주머니에 넣어둔 지갑을 도난 당했는데,

50유로정도 돈만 가져가고, 신분증,카드가 들어있는 지갑은 바닥에 떨어뜨려서 다행히 찾았다.

raintree는 잃어버린건 없었지만, 사람많은곳에서 계속 긴장감을 유지했다

당해보니 알겠다. 조심 또 조심해야한다.

 

 

30유로 티켓으로 제일먼저 찾은곳은 제우스신전이다.

이어서 하드리아누스 개선문앞 횡단보도를건너 파르테논 가는길 입구에서 아이스크림맛을 보고

아크로폴리스 박물관을 찾는다.

여행책자에 30유로티켓을 사면 아크로폴리스박물관이 포함되어있다 해서 찾은곳인데, 포함 안되어 있다.

몇년사이에 바뀐건지는 모르겠지만, 별도로 10유로를 내야한다. 

우리는 아테네 고고학국립박물관을 볼 예정이라서 패스.

아크로폴리스 박물관을 나와서 좌측 넓은길로 걷는데 나무그늘이 있는길이라서 산책하기 좋은길이다.

소크라테스감옥-필로파포스언덕- 아고라-점심(sabbas)-하드리아누스의 도서관 -

아테네 고고학 국립박물관 - 저녁 먹방투어순으로 돌아다녔다

오늘도 꽉찬일정을 보낸다.

 

 

제우스신전.

제우스신전터가 커서 한눈에 안들어온다.  그래서 파노라마로 한컷 담아본다.

 

1년중 무료입장 가능한날....4회

5/18일이 무료입장인데...우리는 좀 일찍왔다.

아크로폴리스 원형극장.- 이곳에서 6월말부터 연주회가 열린다하는데,

아테네에서 몇년 살았다는 먹방투어 가이드가 추천해주는 거다.

6월말이후 아테네를 여행하는사람들은 관심가져볼만한 이벤트이지싶다.

 

필로파포스 기념비!!

필로파포스언덕 정상부에 세워져있다.

그리고 이곳에서 바라보는 조망이 참 좋다.

아크로폴리스, 파르테논신전등 포함 아테네시내 전경을 볼수있는곳이다

좌측의 아크로폴리스 포함하여 파노라마사진 한컷.

 

점심식사한곳  SABBAS.

가격, 맛, 그리고 아크로폴리스 조망이 가능한 식당.- 추천

메뉴3개에 맥주2잔, 콜라두병시켰다.

저녁에 먹방투어 가이드도 추천한 식당이다.

 

지하철로 이동한다.

그런데 이곳에서 청마님이 소매치기를  당했다.

raintree는 소매치기와 악수했고...내주머니속에서...ㅜ

잃어버린건 약 50유로정도로 큰금액이 아니라서 다행이었지만,  자칫 여행에 차질을 빚을수 있겠다싶다.

일당 4~6명정도가 지하철을 탈때 에워싸고 밀어부치면서 빼간다.

당해보니알겠다. 그상황이면 방어하기 쉽지않아보인다.

즐거운여행길 낭패볼수 있으니 조심 또조심하고 주머니에 들어있는 물건이 없도록 하고,

가방 지퍼에 손을 얹어 경계할 필요가 있다.

 

아테네 고고학 국립박물관

입장료 10유로.  - 고대유물이 다양하게 보존되어 있는곳이다.

대부분 2,000년이상된 유물들이다.

 

먹방투어

 

 

먹방투어중 가성비가 괜찮은집 발견. 식당이름은 scholarhio 

먹방투어를 끝내고 숙소로 돌아오니 11시가 넘었다.  꽉찬일정이었다.

 

마트나 식당등을 다녀보면 그리스 물가는 꽤높은편이다.

그리스 국민소득은 약 2만불이 조금 넘는 수준....

가이드가 그리스는 대학졸업하고 취업하면 월 700유로 정도 받는다 한다.

사업주나 윗상사들은 아침일찍 출근해서, 밤늦게까지 일하는걸 좋아하고, 열정페이도 여러나라와 유사하게 있고

물가대비 삶이 그리 만만해보이지 않는다.

그외 여러면에서 한국과 닮은점이 많아보인다.

먹방투어는 물가가 비싼 아테네 여행시 가성비가 괜찮은 음식을 추천받을수 있다.

그리스 음식을 알아보는 시간도 되고

자유여행이면서 여러날 머물거라면,

첫날 먹방투어에 참가하면 아테네여행에 많은도움이  될것같다.

 

먹방투어는 사전에 인터넷으로 신청했다. 이곳에서 몇년간 생활하고있는 한국인이 설명해준다.

밤에 4~5곳 식당에 들어가서 설명하고, 음식을 시켜 맛을 보게하고, 그리스 문화를 소개해준다.

주로 비용 저렴하면서 맛도 있는 주머니가 가벼운 여행자들을 위한 팁을 제공해준다.

먹방투어 비용외, 4~5곳 정도 식당 들를때마다 음식비용은 각자 지불해야한다.- 음식비용은 참가자 전원 1/n 한다.

아테네에 짧게 머물거라면

가이드비용+음식비용을 합해서 개인이 구글검색해서 좋은곳을 찾아가는것도 좋다.

선택은 여행자의 몫이니까....

 

고대 유적의 원천 아테네의 시간들이 밤늦게까지 빠르게 지나가고있는중이다.

 

 

아테네 수니온곶, 리카베투스언덕 - 동유럽,발칸여행 

5/12 (일)

..........

아테네여행 4일차.

바다의신 포세이돈 신화가 있는 수니온으로 향한다.

차로 70km 정도...  이동시간이 편도 2시간정도 소요된다

포세이돈의신전을 보고, 시내로 돌아와서 리카베투스언덕에 오른다.

 

아테네를 여행할거면 최소 4일이상 해야하고,

아크로폴리스의 파르테논 신전이 가장 베스트 관광지이지만

필포파포스언덕, 리카베투스언덕도 추천하고싶다. 

오늘 리카베투스언덕을 올랐는데, 안왔으면 엄청 후회할뻔했다.

그외 고고학박물관등 볼거리들이 제법많다.

 

리카베투스언덕

 

 

그리스의 5월 해변은 벌써 열기가 뜨겁다. 

해수욕장엔 비키니의여인과 근육질남자들이 이른 해수욕을 즐기고있고,

오토바이족들의 뚜뚜뚜 하는굉음이 뜨거운태양만큼 들떠있다.

에게해 바다는 멀리서봐도 바닥이 보일정도로 푸르고 맑다

 

볼것없는 포세이돈 신전 입장료가 8유로. 우리돈 1만원이 넘는다...ㅜ

요 돌기둥 보는데...1만원,  돈벌기 참쉽다...ㅎ

 

우측 두번째줄 직사각형 블럭을 쌓아놓은곳의 아래서 3번째 벽돌에

바이런이 그리스를 넘 좋아해서 자기이름을 새겨넣었다고하는데

그말들 듣고 대부분은 문화재훼손아니냐 한다...ㅋ.  

사진을 확대하면 보일지 모르겠다.

비싼 입장료 내고 들어왔으니 인증샷 한장남긴다

 

포세이돈 신전 언덕을 내려오면 레스토랑이 한곳있다.

조망좋고, 시원한 바람이 부는 언덕에 있고, 이곳을 찾는사람들은 모두 거쳐 지나가야 하는 길목에 있다.

이곳에서 맥주한잔 하면서 쉬는데....

이런저런 여러생각들이 교차하면서 행복감이 밀려온다.  넘 기분이 좋다.

 

살랑거리는 바람과 햇빛, 모든걸 잊게만드는 깔끔한 풍경과 좋은사람들...

시원한 맥주에 허브향이 진한 감자칩까지...그 순간이 그냥 좋았다.

 

수니온곶에서 아테네로 돌아와서 리카베투스 언덕에 오른다.

 

 

리카베투스 언덕.

파르테논신전에서 보면 앞뒤로 언덕이 두개있다.

하나는 필로파포스언덕이고,  좀더 높은 언덕이 리카베투스언덕이다.

리카베투스 언덕에서의 조망은  파르테논 신전뒤로 바다까지 조망된다. 신전과의 거리가 좀 멀지만

아테네 시내전체를 포함 바다까지 360도 근사한 조망을 볼수 있는곳이다.

시간여유가 있다면...

정상의 SKY Bar에서 그리스식 커피 플레도카푸치노 한잔 추천하고싶다.

조망과 커피맛이 환상적인 곳이다.

정상부. 교회가 있다.

정상에 있는 sky bar에서 어제 먹방투어시 설명들은 짜지끼(?) 그리스 전통음식중 하나를 시키고

커피3잔을 시켰는데...맛있는집이다.

빵에 샐러드같은 짜지끼를 듬뿍 얹어 먹는데...맛있다.

 

그리스식 커피 프레도카푸치노.  아이스카푸치노 정도 되는것같은데.  한별이 맛있는 커피라고 평가한다.

가격은 적정수순 + 덤으로 아테네의 조망을 즐길수 있는 스카이뷰가 좋다.

아테네!  볼것이 많다.

하드리아누스 개선문에서 파르테논 신전 넘어까지 주변으로 이어지는 거리는 불야성이다.

밤 늦게까지 사람들이 엄청많다. 

그거리를 밤낮으로 4일간 돌아다니다 보니 골목길마다의 특징까지 설명할수 있을것같다.

열기 가득한 아테네를 4박5일간 즐기면서 하나라도 더 보려고 했지만,  시간은 항상 부족하다.

아쉬움을 남기고 내일은 산토리니로 떠날 예정이다.

 

 

 

아테네 -> 산토리니 이동 - 동유럽, 발칸여행 

5/13 (월)

새벽 4시30분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5시 20분에 항구로 출발...항구 도착하니까 6시가 조금 안된시간이다.

배는 7시 출발...산토리니까지는 약 330km,   참고로 목포에서 - 제주까지 약 150km 정도 된다.

중간에 3개의 섬을 거쳐 산토리니에 도착시간은 11시50분 ~12시 경.  약 5시간 소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