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진/마음에 드는 사진

그리스(미코노스) 3/4 - 동유럽, 발칸여행 사진

산토리니 -> 미코노스 이동 

5/16 (목)

 

미코노스 도착 3분전...배에서 내릴준비 하고있는중.

미코노스항에 도착했다.

산토리니에서 약 2시간정도 소요된다.

 

미코노스 섬에서 머물 숙소.

뷰가 넘 좋다.  해넘이가 정면으로 보이는곳이다. 구도심도 가깝고...

숙소뒤로 바위산이 있다.

 

 

 

미코노스 - 동유럽, 발칸여행 

5/17(금)

 

미코노스!!

면적은 울릉도보다 30% 정도 크다.

전설에 따르면 미코노스는 헤라클레스가 거인족을 섬멸하려고 던진 바위조각이라고 한다.

울퉁불퉁한 화강암 덩어리로 이루어진 이 섬은 북서쪽의 티노스 섬과

남쪽의 낙소스·파로스 섬 사이에 딜로스(델로스) 섬과 나란히 자리잡고 있다. 

신성한 섬이라 일컬어지는 델로스의 신전으로 떠나는 출발점이기 때문에

아테네와 항공로로 이어져 있고 키클라데스 제도의 다른 섬들과 연결되는 배편도 많이 있다. 

 

 

미코노스 2일차.

미코노스는 산토리니와 비슷한듯 다르다.

하얀색과 파란색은 비슷한데....진한 파랑이고, 바닥길을 점박이처럼 꾸며놨다.

 

현실로 돌아와서...물가는 산토리니보다 미코노스가 더 비싸다.

식료품부터 맥주에 와인까지...가격이 부담스럽다.  레스토랑의 음식값도 더 센편이다.

구체적인 비교가 이닌 슈퍼기준 가격,  길거리에 내걸린 음식사진옆 가격표를 보니 그렇다.

 

2일차 아침일찍 구도심을 걸어본다.

배가 들어오면 싱싱한 물고기를 살수있을까싶어 나갔는데, 물고기 잡는 배가 없다.   

배들어오는 시간을 물어보니 8시, 9시...잘모르겠다등 근처주민들도 잘모르는것같다

물고기는 못구했지만, 인적없는 미코노미의 골목길을 마음것 활보하며 사진을 찍을수있어 좋았다.

미코노스에서는 아침일찍 돌아다녀보는것도 괜찮을것 같다.

운동겸 약 1시간 조금넘게 돌아다닌후 숙소에와서 호텔조식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잠시 휴식을 취한다.

바닷물이 참 맑다.

 

숙소가 돌산 바로 밑에 있다.

아파트형 숙소라서 취사가 가능하고, 항구가 정면으로 보이는 멋진 뷰가 있는 호텔이다.

미코노스에선 멍때리며 쉬어가기 정말 좋다.  휴양을 온다면 이런곳이 좋다.

눈뜨고 창밖을 내다보면 그림같은 풍경이 펼쳐지는곳이다.

 

우리 숙소 외관.

 

미코노스에서 갖추어야할 복장...ㅎ

젊음을 마음것 발산해도 되는 섬 미코노스.

 

미코노스는 꽃과 어우러진길이 특징적이다.

골목길이 예쁜 미코노스...

 

미코노스는 길을 잃기 쉽다.

길을 잃어도 걱정이 없다.  그런동네다.

리틀 베니스를 배경으로...

 

 

 

 

 

숙소에서의 조망이 일품이다.

좋은조망 놔두고 다른곳을 방황할 이유가 없다.

 

삼겹살을 오븐에 굽고, 화이트 와인을 한잔한다.

 

일몰빛을 정면으로 받으면 흥이난다...ㅋ

한별이 이런  행복한 추억들을 오래도록 기억할수 없을것같다 한다

그래서 숙소앞에서의 흥겨운 파티 장면을 짧은 순간이지만 동영상으로 저장했다

 

 

 

델로스섬 투어 - 동유럽, 발칸여행 

5/18 (토)

.....

델로스섬!!

미코노스섬 옆에 있고, 배로 30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에 있는 작은섬.

에게 해 지역에서 고대의 종교·정치·상업 중심지였다.

지금은 사람이 거의 살지 않고 울퉁불퉁한 화강암이 많은섬이다.

.

1873년부터 프랑스 아테네 학술단이 조사·발굴해왔는데, 

발견되는 복합적인 형태의 건축물들은 델포이나 올림피아에서 볼수있는것과 견줄만하다.

가장 유명한 조각 가운데 거대한 아폴로상 일부와 9마리의 대리석 사자상이 있다.

 

서쪽으로 신성한 구역(신전)이 있으며 동쪽에 있는 계단식 대지(臺地)에는 주요신전이 3개 있다.

그 옆에는 도리아식으로 지은 아테네 신전(BC 425~417)이 있다.

3번째 신전은 포리노스나오스 신전이다.

 

일찍부터 델로스섬은 번영하는 항구이며 제식(祭式) 중심지였고,

BC 166년부터 로마가 지배하면서 자유항이 되었다.

 

BC 88년에 폰투스 왕국의 미트라다페스 6세를 섬기던 메노파네스 장군이

계속 로마에 충성을 보인다는 이유로 섬을 약탈하여 수천 명을 학살했다.

뒤이어 BC 69년에는 해적들이 공격해왔다.

결국 BC 42년 로마가 아테네에 대한 지배권을 되찾았을 때는 섬에는 사람이 거의 살지 않게 되었다.

 

그리고 AD 1세기말에 이르러서 무역로(貿易路)가 변했기 때문에

델로스는 상업적으로 몰락하게 되었고 얼마 안 되어 신전들도 버려졌다.

이곳의 건축물은 중세시대에 베네치아인과 투르크인이 건축 자재로 쓰기 위해 석재를 떼어내어 거의 훼손되었다. 

-------------------------------

 

미코노스섬의 구도심을 몇번 돌고, 비치도 구경했고 해서, 고대 유적지인 델로스섬을 구경하기로 한다.

우리는 11시 30분 배로 들어가서 15시 배로 나오는데,  더 늦은시간까지 돌아오는배가 운행하므로

관심있다면 시간을 투자해서 좀더 구경하고 나와도 된다.

 

델로스섬은 볼게 많을수도, 적을수도 있다.

대부분 흔적만 남아있는 돌덩이들이다.  섬안에 박물관이 있다. 

관심이 있는사람들에겐 볼게 많은곳일수 있다.

델로스섬은 전체가 고대유적지라서 입장료를 12유로/1인 내야하는데....

5/18일은 뮤지엄데이여서 그리스내 주요 박물관에 무료입장하는날이고

델로스섬도 고대유적지라서 입장료가 무료다. 

 

배타는 비용은 왕복 20유로,  편도 30분정도 탄다.

여유있게 나와서 표를끊고, 시내를 간단하게 한번더 구경한다.

 

델로스섬을 다돌아보려면 2~3시간정도 소요된다.

좀더 자세히보고, 산정상까지 올라갔다 내려오려면 4~5시간 정도 걸릴듯...

섬안엔 매점, 카페 등 아무것도 없다.  그늘도 없다.  박물관 건물내부가 유일한 그늘이다.

따라서 시간을 넉넉히갖고 자세히 보고싶다면 간단한 간식과 음료는 챙겨가는걸 추천한다.

 

미코노스섬 여행도 어느정도 마무리되어간다

내일은 미코노스섬을 떠나 아테네로 가서, 다음목적지 코린토스로 이동할 예정이다.

델로스섬 구경을 마치고 미코노스섬으로 돌아왔다

 

미코노스 3박4일 일정의 3일차 저녁.

청마님,에소님부부의 결혼기념일이 내일인데...코린토스로 이동하는날이라서  오늘저녁 식사를 쏘신다한다.

의미있는날을 맞이하신 두분께 축하드리면서 맛있는 저녁식사 감사히 즐긴 시간이었다.

주메뉴는 미코노스에서 유명하다는 문어요리에 화이트와인이다.

 

바닷가에서 일몰을 즐기며 먹는 음식들...

식사후 미코노스의 밤거리를 걸어본다.

 

골목길카페

리틀베니스라는곳에서....

미코노스의 밤 골목길은 화려하다. 낮보다 사람들이 많다.

한낮의 강렬한 태양과 더위를 피해 밤에 주로 활동하는것 같다.

저녁 7시부터 새벽1시까지 북적인다고 한다.

 

아이스크림맛도 보며 밤거리를 걸었다.

 

 

 

미코노스는 젊음의 섬이다.

5월인데 해변에는 비키니차림의 해수욕과 일광욕을 즐기는사람들이 많다.

밤에는 카페마다 라이브음악에 맞춰 춤추며 술한잔을 기울인다.

본격시즌은 6월~9월이라는데  벌써부터 후끈 달아오르는 중이다.

꽃과 어우러진 예쁜 골목길은 인생샷을 남기려는 관광객들로 아침부터~저녁까지 붐빈다

산토리니가 조금더 예쁘지만, 미코노스는 젊음의 열기를 발산할수 있는 섬이다.

휴양하기좋은섬, 놀기좋은섬 미코노스,  관광하기좋은곳 산토리니...

그리스의 가장 유명한 미코노스, 산토리니에서의 6박7일 일정이 아쉬움속에  마무리 되어간다.

 

 

델로스섬 사자상.

 

미코노스의 야경.

 

 

미코노스 - 코린토스 이동 

5/19 (일)

 

오후 2시25뷴 배로 5시20분쯤 아테네항에 도착, 이후 차량으로 코린토스 숙소까지 이동한다.

미코노스항에서 배를 기다리면서 한장 담는다.

 

미코노스 3박4일간 호텔 아침조식.

나름 맛있게 잘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