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 (수)
두브로브니크를 제대로 보려면 스르지산에 올라야한다. 위에서 내려다보는 전경이 아름답기 때문이다
스르지산은 해발 400m가 조금 넘는 높이이고,
5~6월 야생화가 많아서 두브로브니크 구시가지를 좀더 예쁘게 담을수 있다.
스르지산을 오르는 방법은 4가지다.
승용차(자가용, 렌트차량등...도로가 좁아서 큰차는 안됨)
택시
케이블카 (왕복요금 150 ~170 쿠나, 우리돈 27,000원 ~ 31,000원 정도 )
뚜벅이처럼 걸어서...
최근 케이블카 운행을 안한다 (세금문제라고도하고...잘모르겠다)
그래서 우리는 차량으로 올라왔는데
다음에 다시온다면 걸어서 올라오고 싶다. 등산로가 지그재그로 잘되어 있고, 해발고도 400m로 1시간 정도면 오를수 있다.
왕복 2시간, 구경하고 사진찍는데 1시간정도....3시간이면 충분할듯싶다.
뚜벅이로 오면, 올라오는 고도에 따라 다른사진을 얻을수있다. 건강에도 좋다.
산위에 주차장은 있다. 무료다. 성수기엔 복잡할것 같다.
우린 도로폭이 좁고, 낮시간엔 관광객들이 몰릴것같아서 일찍 올랐다 (오전 7시 좀 넘은 시간)
차량은 올라오는 도로가 비좁아서 운전하기 어렵고, 체증이 발생한다면 크게 막힐수 있는 구간이다.
택시나 케이블카는 비용이 비싸다고 하는데 얼마인지 모르겠다.
예쁜꽃이 지천으로 널려있다.
봄에 동유럽, 발칸 어딜가도 예쁠것같다.
아래 사진속 길이 등산로인데,
적당히 넓고, 지그재그로 완만하게 잘되어 있다. 아침일찍 시원할때 운동삼아 등산하는 사람들도 여럿 보인다.
등산로가 지그재그로 살짝보이고, 그아래로 두브로브니크 성이 보인다.
등산로는 구글 지도를 찾아보면 점선으로 잘 표시되어있다.
스르지산
두브로브니크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곳
두브로브니크를 방문했다면 두브로브니크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스르지산 정상에 꼭 한 번 올라가보라.
구시가 위로 병풍처럼 우뚝 솟아 있는 스르지산은 해발 415m인데 구시가에서는 개인 차량이 아니면 케이블카를 타고 산 정상에 오를 수 있다.
도보로도 이동 가능하지만 오르는 동안 그늘도 없고 이동 시간도 1시간 이상 소요되므로 참고하자.
가장 쉽게 오를 수 있는 방법은 약 778m 길이의 구시가와 산 정상을 잇는 케이블카인데,
케이블카를 타고 스르지산 역에 도착하면 바로 두브로브니크 시내와 아드리아 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전망대가 자리하고 있다. (펌)
케이블카 요금이 넘 비싸다. 걸어서 올라간다면 1시간 이면 충분하다.
오름길도 지그재그로 완만하다. 햇볕강한 날엔 더울수 있지만,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시간대에 올라가면
운동겸해서 좋을것같다. 실제로 아침에 등산로로 올라오는 사람들 여럿 보인다.
또한 아침 저녁 시간대가 빛이 좋아서 사진이 훨~ 잘나온다. 패키지여행이 아닌 자유여행이라면 걸어올라가는것 적극 추천 - raintree 생각임
등산로에 야생화가 가득하다.
조망도 좋고...
산 정상부 케이블카 탑승구 옆으로 뷰가 멋진 레스토랑이 있는데 커피한잔 하고간다.
커피값은 뷰값이 포함되어 있다 생각하면 용서될만한 수준이다...ㅎ.
이사진으로 커피값 이상 보상 받았지싶다...ㅋ
우리가 카페에서 커피한잔 시킬즈음 오전 9시경....한국인 단체 관광객이 봉고버스 여러대로 나누어 타고 올라왔다.
부지런한 한국인들...ㅎ 보스니아 모스타르에서 아침일찍 출발해서 지금 도착한거라한다.
참고로 두브로브니크엔 한국여행객이 많이 찾아오는곳이다.
야생화가 가득한 언덕너머로 두브로브니크를 조망하는 맛이 특별하다.
케이블카는 뭔가 협상이 안되서 잠시 가동중지 상태라는데...운행 테스트겸 연신 오르락내리락하면서 멋진풍경에 조미료 역활을 해주고 있다
차로 내려오면서 조망 포인트에 한곳 더들려서 사진 몇장찍고 간다.
차량이 붐빌까봐 아침일찍 스르지산에 올라가서 구경하고, 커피한잔 마시고 집에 가는길에 수산시장에 들렸다.
점심에 새우구이 + 스파게티 요리용 재료를 구입하기 위해....
수산시장은 아침 6시부터 오후1시까지 오픈한다는데...10시 좀넘어 도착했는데 우리가 좀 늦었는지...파장 분위기다
이곳에서 새우와 동태 몇마리 구입후 숙소로 향한다
두브로브니크를 좀더 보기위해 야간에 나선다.
< 스마트폰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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