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토)
.....
델로스섬!!
미코노스섬 옆에 있고, 배로 약 30분이소요되는 거리에 있는 작은섬.
에게 해 지역에서 고대의 종교·정치·상업 중심지였다.
지금은 사람이 거의 살지 않고 울퉁불퉁한 화강암이 많은섬이다.
1873년부터 프랑스 아테네 학술단이 조사·발굴해왔는데,
발견되는 복합적인 형태의 건축물들은 델포이나 올림피아에서 볼 수 있는 것과 견줄 만하다.
가장 유명한 조각 가운데 거대한 아폴로 상 일부와 9마리의 대리석 사자상이 있다.
서쪽으로 신성한 구역(신전)이 있으며 동쪽에 있는 계단식 대지(臺地)에는 주요신전이 3개 있다.
BC 5세기 중엽에서 BC 3세기에 세운 도리아 양식의 아폴론 신전은 단순한 무늬로 띠를 두른듯
조각한 벽과 그리 많지 않은 조각 장식을 갖추고 있으며 내부 주랑(柱廊)이 없다.
그 옆에는 도리아식으로 지은 아테네 신전(BC 425~417)이 있다.
3번째 신전은 포리노스나오스 신전이다.
일찍부터 섬은 번영하는 항구이며 제식(祭式) 중심지였고,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오디세이아〉에서도 등장하고 있다.
페르시아 전쟁이 끝난 다음인 BC 478년 아테네가 주도하는 가운데
이 섬에서 델로스 동맹이 결성되었다.
BC 166년부터 로마가 지배하면서 자유항이 되었다.
BC 88년에 폰투스 왕국의 미트라다페스 6세를 섬기던 메노파네스 장군이
계속 로마에 충성을 보인다는 이유로 섬을 약탈하여 수천 명을 학살했다.
뒤이어 BC 69년에는 해적들이 공격해왔다.
결국 BC 42년 로마가 아테네에 대한 지배권을 되찾았을 때는
섬에는 사람이 거의 살지 않게 되었다.
그리고 AD 1세기말에 이르러서 무역로(貿易路)가 변했기 때문에
델로스는 상업적으로 몰락하게 되었고 얼마 안 되어 신전들도 버려졌다.
이곳의 건축물은 중세시대에 베네치아인과 투르크인이
건축 자재로 쓰기 위해 석재를 떼어내어 거의 훼손되었다. (펌)
-------------------------------
미코노스섬의 구도심을 몇번 돌고, 비치도 구경했고해서,
고대 유적지인 델로스섬을 구경하기로 한다.
11시 30분 배로 들어가서 15시 배로 나오는데, 볼게 많을수도, 적을수도 있다.
대부분 흔적만 남아있는 돌덩이들이다. 섬안에 박물관이 있다.
관심이 있는사람들에겐 볼게 많은곳일수 있다.
델로스섬은 전체가 고대유적지라서 입장료를 12유로/1인 내야하는데....
5/18일은 뮤지엄데이 여서 그리스 주요 박물관이 무료입장 가능한 날이고
델로스섬도 고대유적지라서 입장료가 무료다.
배타는 비용은 왕복 20유로, 편도 30분정도 탄다.
여유있게 나와서 표를끊고, 시내를 간단하게 한번더 구경한다.
델로스섬으로 출발.
뒤로 보이는건물이 매표소.
제법 사람들이 많다.
박물관.
델로스섬을 다돌아보려면 2~3시간정도 소요된다.
좀더 자세히보고, 산정상까지 올라갔다 내려오려면 4~5시간 정도 걸릴듯...
섬안엔 매점, 카페 등 아무것도 없다. 그늘도 없다. 박물관 건물내부가 유일한 그늘이다.
따라서 시간을 넉넉히갖고 자세히 보고싶다면 간단한 간식과 음료는 챙겨가는걸 추천한다.
미코노스섬 여행도 어느정도 마무리되어간다
내일은 미코노스섬을 떠나 아테네로 가서, 다음목적지 코린토스로 이동할 예정이다.
델로스섬 구경을 마치고 미코노스섬으로 돌아왔다
미코노스 3박4일 일정의 3일차 저녁.
청마님,에소님부부의 결혼기념일이 내일인데...
코린토스로 이동하는날이라서 오늘저녁 식사를 쏘신다한다.
의미있는날을 맞이하신 두분께 축하드리면서 맛있는 저녁식사 감사히 즐긴 시간이었다.
주 메뉴는 미코노스에서 유명하다는 문어요리에 화이트와인이다.
바닷가에서 일몰을 즐기며 먹는 음식들...
그리스식 스파게티 였던것 같은데...??
문어요리1.
문어요리2.
식사후 미코노스의 밤거리를 걸어본다.
골목길카페
리틀베니스라는곳에서....
미코노스의 밤 골목길은 화려하다. 낮보다 사람들이 많다.
한낮의 강렬한 태양과 더위를 피해 밤에 주로 활동하는것 같다.
저녁 7시부터 새벽1시까지 북적인다고 한다.
아이스크림맛도 보며 밤거리를 걸었다.
미코노스는 젊음의 섬이다.
5월인데 해변에는 비키니차림의 해수욕과 일광욕을 즐기는사람들이 많다.
밤에는 카페마다 라이브음악에 맞춰 춤추며 술한잔을 기울인다.
본격시즌은 6월~9월이라는데 벌써부터 후끈달아오르는중이다.
꽃과 어우러진 예쁜골목길은 인생샷을 남기려는 관광객들로 아침부터~저녁까지 붐빈다
산토리니가 조금더 예쁘지만, 미코노스는 젊음의 열기를 발산할수 있는 섬이다.
휴양하기 좋은섬, 놀기 좋은섬 미코노스, 관광하기 좋은곳 산토리니...
그리스의 가장 유명한 미코노스, 산토리니에서의 6박7일 일정이 아쉬움속에 마무리 되어간다.
스마트폰 사진
델로스섬 사자상.
미코노스의 야경.
'여행 > 해외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코린토스 유적지, 캐슬, 운하 - 동유럽, 발칸여행 (0) | 2019.05.21 |
---|---|
미코노스 - 코린토스 이동 (0) | 2019.05.20 |
미코노스 2/2 - 동유럽, 발칸여행 (0) | 2019.05.18 |
미코노스 1/2 - 동유럽, 발칸여행 (0) | 2019.05.17 |
산토리니 -> 미코노스 이동 (0) | 2019.05.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