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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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 ( Romania )
유럽 남동부 발칸 반도의 북동쪽에 위치하고 있는 루마니아는
동유럽에서도 유일한 라틴 계열의 민족으로 이루어진 나라다.
한때 로마 제국의 트리야누스 황제에게 정복되어 로마의 지배를 받았다.
루마니아라는 국가 이름은 ‘로마인의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과 토지’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발칸 반도에서 가장 넓은 영토를 갖고있는 나라다.(펌)
차우세스쿠가 북한의 김일성 주석궁을 보고, 베르사유 궁전을 모방해서 건설한 인민궁전.
이 궁전이 완공되기전 차우세스쿠 정권이 몰락하면서 직접 사용은 못해봤다 한다.
지금은 국회, 국제회의, 예식장등 여러용도로 사용중이다
공사 가림막용 걸개그림이 눈길을 끈다.
유리창 청소 장면도...잠시 행위예술하는 사람들로 착각했다.
옛건물 외관을 그대로 두고 내부 리모델링 수준이 아니라 재건축한 건물이 특이해서 한컷 담았다.
부쿠레슈티 ( Bucureşti )
동유럽의 파리’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부쿠레슈티는 루마니아의 수도다.
시내 중심엔 딤보비차 강이 흐르고 있다.
도시 내에는 현대적인 모습과 동유럽의 파리라는 별명에 어울리는
건축물들이 어우러져 있기 때문에 자유로운 분위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부쿠레슈티는 루마니아 여행의 시작점 혹은 종착점이 되는 곳이다. (펌)
부쿠레슈티 혁명 광장
독재 정치에 반대하는 시민 혁명이 일어난 광장 예전에는 공화국 광장이라고 불리던 이곳은
1989년 민주 혁명 때 전 세계에 TV를 통해 총격전이 보도되었던 곳이다.
당시 무려 25년간 독재 정치를 펼쳐 악명이 높았던 차우세스쿠는 이 광장에서 연설을 하고 있었는데
시민들이 독재자의 퇴진을 요구하며 강렬한 시위를 벌였다.
커다란 광장을 중심으로 공화국 궁전, 구 공산당 본부, 아테네 팔레스 힐튼 호텔,
대학 도서관, 아테네 음악당 등이 세워져 있다. (펌)
혁명광장.
음료수 선전용차량이 특이해서...
공연예술극장.
구 왕궁, 현재는 미술관으로 사용중인 건물.
크레출레스쿠 교회 ( Biserica Kretzulescu )
프레스코화가 아름다운 루마니아 정교 교회
혁명 광장 한쪽에 위치하고 있는 크레출레스쿠 교회는
18세기에 세워진 루마니아 정교 교회다.
대법관이었던 이오르다케 크레출레스쿠와 그의 아내가 세웠다고 해서
크레출레스쿠 교회라는 이름이 붙여져 있다.
교회는 내부에 그려진 프레스코화가 유명하다.(펌)
정교회건물.
정교회 앞에 있는 1989년 혁명을 나타내는 글이 있는 조각상.
호수공원에서 물값보다 싸다는 맥주 한잔하면서 쉬어간다.
공원의 꽃들이 본격적인 봄을 알린다.
부쿠레슈티 인민 궁전
차우세스쿠가 건축한 세계적인 규모의 궁전, 부쿠레슈티 인민 궁
인민을 위한 집’이라는 명칭으로 처음 건설을 시작했기에 인민 궁전이라고 이름을 붙였지만
사실은 차우세스쿠 대통령을 위한 거대한 궁전이었다.
궁전을 짓기 위해 차우세스쿠는 설계 공모전을 열었고,
당시 무명이었던 건축가 안가 페트레스쿠가 선정돼 1984년 건축을 시작했다.
모든 건축 자재는 루마니아의 국산 자재만을 사용했으며
건물의 규모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건물로 기네스북에 올라 있을 만큼 엄청나다.
이 궁전은 건축 초기부터 국민의 혈세를 남용하고, 궁전의 건축을 위해
문화재를 훼손하는 등의 일로 국민들의 원성이 엄청났었다.
결국 차우세스쿠는 궁전의 완공을 지켜보지 못한 채 시민들이 일으킨 혁명으로 처형당했다.
지금은 루마니아 국회와 국제학회장, 결혼식 피로연을 비롯한 다양한 행사장 등으로 사용하고 있다.
물론 건물의 일부는 일반인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한다. (펌)
인민궁전.
그리고 시내풍경.
저축은행 건물...
이런류의 건물들이 시내를 돌아다니면 흔하게 보여진다.
희소성이 떨어진탓일까
안찍으려다, 한장남긴다.
까루꾸베레. 부쿠레슈티에서 유명한 식당이다.
적정한 가격에 맛도 있다. - 추천.
식당내부.
빵과 맥주가 먼저나온다.
이어서 메인요리.
그런데 아래사진의 요리는 2인이 먹어도 양이 많아서 남길수 있다.
맛은 훌륭하다.
우리 테이블에서 아래사진의 요리를 먹고 있는데,
옆 테이블의 중국 단체여행객중 몇명이 맛있어 보였는지
처음엔 요리사진을 찍어도 되냐하고 사진 몇장을 찍더니,
결국은 단체로 나온 음식대신 아래요리를 시킨다.
추가비용을 내고 여러테이블에서...
음식의 비쥬얼이 좋고, 보여지는것 이상으로 맛있다.- 추천
갈비는 실패해본적이 없다.- 굿~~
이 음식도 맛있는데, 거의 남겼다.
앞의 두요리가 맛있고 양이 많아서....
갈비도 1.2인분정도 된다.
돼지무릅요리는 2~3인용이고...
당연히 그중 맛이 덜한 요리는 손이 안간다.
설정컷...액션이 리얼하다...ㅋ
부쿠레슈티 대학건물.
오늘로서 루마니아 투어는 사실상 끝났고,
내일 불가리아를 향해 떠날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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