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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여행

시나이아 펠레슈성 -> 부쿠레슈티 이동 - 동유럽, 발칸여행

4/24 (수)

 

펠레슈 성

루마니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

Castelul Peleș

입장료 : 1층 30레이,  1층,2층관람  60레이,    사진촬영 35레이

우리는 1,2층관람 + 사진촬영 = 95레이 / 청마님, raintree   //  1,2층 관람 에소님, 한별

참고로 이곳은 루마니아돈 현금만 받는다. 유로 또는 카드사용 안됨. 

매표소 근처에 ATM기가 있는데...인출수수료가 센편이라서 약 30%  정도 손해를 본다.- 루마니아돈 준비 필요함.

 

 

휴관일 : 여름: 월요일 / 겨울: · 화요일   

카롤 1세가 여름 궁전으로 지은 곳으로 1875년 공사를 시작해 약 8년에 걸쳐 건축되었다.

르네상스, 바로크, 로코코의 각 양식을 혼합한 독일 르네상스 양식으로 건축되었다.

성 안뜰은 장미 정원을 비롯해 분수대가 있는데 정원에 펠레슈 시냇물이 흘러 펠레슈 성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내부에는 160개가 넘는 방이 있고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 샹들리에 등으로 장식되어 있으며

방마다 카롤 1세가 수집한 회화, 조각 등의 미술품들이 전시돼 있다.

루마니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1,2층 관람 + 사진촬영 = 95레이 우리돈 30,000원 수준의 입장료가 아깝지않다.

브라쇼브에서 브란성에 실망을 많이해서 1층만 관람하려했다. 

사진도 생략하고....1,2층 + 사진찍을수있는  입장권을 사려면 현금이 부족한것도 이유였다

그런데 한별이 적극적으로 1,2층을 보겠다고 하면서 다같이 관람을 하게 되었다.

한별의 주장으로 1,2층을 모두 구경하였고, 내부를 사진에 담을수있었는데, 결론부터 말하면....강추하고픈 곳이다.

 

브라쇼브의 드라큘라로 유명하다는 브란성은 입장료가 40레이 인데...기대이하였었다.

그런데 시나이아의 펠레슈성은 지금까지 다녀본 궁전중 가장 화려하다.  성 전체가 예술품이다. 펠레슈성은 기대이상이다.

규모는 서유럽의 유명한 궁전에 비해 많이 작지만,  궁전내부 및 전시물은 훨~훌륭하다

 

 

 

 

수요일은 11시~16시15분까지 오픈

목~일 : 09시15분~16시15분까지 오픈

여름철엔 월요일 휴무

겨울철엔 월, 화요일 휴무.

 

 

 

평일 오전 10시가 조금넘은 시간인데 티켓을 구입하려는 줄이 길게 서있다.

약 40분~50분을 기다려서 티켓을 구입했다.

입구는 입장하려는 사람들로 또 줄이 길게 늘어서있다. 

그런데 줄선사람들은 해설사의 안내순번을 기다리는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우리는 해설사안내 필요없다하고 기다림없이 입장한다.

 

 

 

펠레슈성은 외관부터 예사롭지않다.- 문양, 소품, 벽, 창문등 모든게 자세히 들여다보면 예술품이다. 

 

 

 

 

 

성 내부는 화려함의 극치다. 이렇게 화려한 장식품들로 가득찬 궁전을 본적이 없다.

어떻게 이렇게 내부를 장식했을까? 화려하고, 섬세하고, 클래식한 분위기의 장식품이 잘 관리되어 있다.

모든물건 하나하나가 다 예술품이다. 사진으로 극히 일부분만 담았는데....디테일을 표현하기엔 역부족이다.

 

 

 

 

 

 

 

 

가이드 해설을 들으며 진행하는 사람들...

 

 

 

 

 

 

 

 

 

 

 

 

 

 

 

 

눈길닿는곳마다 감탄사 연발이다.

 

 

 

 

각방마다 특징이 분명하다.

 

 

 

 

이러다 보는눈만 높아질것같아 걱정이다...ㅎ

 

 

작은 극장.

 

 

 

 

 

 

 

 

 

 

 

 

 

 

 

테이블, 의자의 문양이 예사롭지않다.

 

 

 

이런잔에 차를 마시면 맛이 더 뛰어날까??

 

 

 

 

 

 

 

 

 

공주방.

 

 

 

 

 

 

 

의자의 팔걸이 조각문양에 셔터가 저절로 눌러진다.

 

 

 

루마니아를 여행중이라면 펠레슈성을 둘러보길 추천한다.

 

 

 

성밖에선 약간의 이벤트가 진행중이다.

한별도 한컷 담아본다.

 

 

 

 

 

 

다른각도에서 인증샷 한장남긴다.

 

 

 

 

 

펠레슈성 주변 풍경.  뒤로 부체지산의 설경이 성의 자태를 더욱 돋보이게 해준다.

어제 여러컷 찍었지만...맑은날이라서 한장 더 담아본다.

 

 

 

 

 

펠레슈성 근처 카페에서 피자에 맥주한잔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시나이아의 또다른 볼거리인 수도원으로 이동한다.

펠레슈성에서 걸어서 6~7분정도 소요된다

 

시나이아 수도원

시나이아를 대표하는 곳

Sinaia Monastery

입장료 없슴 

시나이아 도시 이름이 이 수도원의 이름을 따서 지어진 만큼 도시의 상징과도 같은 곳이다.

시나이아 수도원은 17세기 왈라키아 공국의 칸타구지노 왕이 이곳을 방문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처음 세워졌다.

수도사들의 독방이 있는 낮은 건물이 수도원을 둘러싸고 있다.

 

 

 

 

 

 

 

 

 

 

 

 

루마니아 여행도 막바지를 향해 가고있다.

발칸의 숨겨진보석, 장미의나라등 루마니아를 수식하는단어가 예사롭지않듯...이나라에서 10여일을 보낼만큼 매력적인 곳이다.

한국과 비슷한 자연조건, 산지와 평야가 있고,  남북한 합친면적보다 약간 넓은땅에 인구는 2천만명정도로 인구밀도는 낮다.

세르비아 베오그라드를 거쳐 루마니아로 넘어오면서 부터 분위기가 달라진다..

거치는 도시마다  독특한 특징들이 있어서 여행의 재미가 더해지는 나라다.

 

티미쇼아라는 혁명의시발점이된 도시답게 이미지가 거칠고 강렬하다. 

알바이울리아의 별모양 요새,  투르다의 소금광산은 특이함이랄까...쉽게 볼수없는 볼거리가 있는곳이다.

시기쇼아라 가는도중 거쳐간 예쁜성당이 있는마을 비스크리를 볼수 있음은 행운이다. 

알지못했다면 가볼수 없는곳에서 만난 소박하면서 아름다운 풍경은 오랫동안 눈에 선하게 펼쳐질것같다.

 

시기쇼아라의 오래된 시계탑

브라쇼브의 라스노브성, 드라큘라의 이야기가 전해지는 브란성.

그리고 해발고도 900m에 있어서 여름에도 시원한 바람을 맞을수 있는 루마니아인들이 좋아하는 여름휴양지 시나이아.

그곳엔  화려한궁전 펠레슈성과 설경이 멋진 부체지산을 보는것만으로 횡재한 느낌이 든다

 

현재는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에 도착했고, 2박3일의 여정이 남아있다.

루마니아  주요도시를 거쳐오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도시는 시나이아가 될것같다.

펠레슈성의 아름다움과 부체지산의 웅장함.   900m 정도의 고지대에 위치해 있어서 넘 상쾌했던 공기등..

다시오고픈곳을 꼽으라면 주저없이 시나이아라 할것같다.

 

횡단보도에 사람이 서면 차들이 일단멈춤을 해주고,  끼어들기 깜박이를 넣으면 순순히 허락해주는 루마니아 사람들,,,

야채, 과일, 돼지고기, 치즈등 유제품, 맥주, 와인, 빵값등 생필품가격이 저렴한나라.

국가명에서 로마의 후손임을 자처하는땅 루마니아 10일간 여행이 짧게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