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2 (일)
시기쇼아라에서 - 브라쇼브까지 약 140km 이동하는 일정이다. 교통체증 없이 잘왔다.
중간에 Viscri 라는 유네스코 지정 유적지를 둘러보는데....특이한 구조의 성당이라서 보통과 다름으로 기억에 남는곳이다
이곳은 에소님 지인 헬레나가 추천한곳이다.
대중교통으로 연결된곳이 아니라서 리스나 렌트등 자동차여행이 아니면 찾아보기 쉽지않다.
자동차여행이라도 알아야 찾아올수 있는곳이다....그만큼 덜알려진곳이면서 오길 정말 잘했다 싶은곳이다.
놀랍기도하고, 독특하고 낡았지만 예쁜 성당이다.
전세계의 아름다운교회 23곳중 1곳으로 선정되었다한다. - 전세계 아름다운 교회를 검색하면 나온다.
브라쇼브 숙소는 옛 물건들로 가득찬 일반 가정집이다.
루마니아의 오래된집에서 한번 생활해본다 하면 될정도...
전체적으로 숙소가 깔끔하지않다. 청소등 관리상태가 부실하다. 에어비앤비 평가와 상이하다.
주방시설이 약간 빈약하다. 본인들이 살다 손님이 오면 비워주는 형태라지만....많이 부실하다.- 숙소 안좋은쪽으로 랭킹 1~3위안에 들것같다
숙소에 짐을 풀어놓고 브라쇼브 관광에 나선다.
내일은 브란성으로 드라큘라를 만나러 가야되서...약간 피곤하지만 브라쇼브 구경을 오늘 해야한다.
비스크리(viscri) 마을의 집들...
인물을 넣어서 담으면 어떤느낌일까 싶어서 모델분들께 부탁했더니 흔쾌히 포즈를 잡아준다...ㅎ
비스크리 성당.
입장료는 10레이 약 2,750원 정도....
작지만 느낌이 넘 좋았던곳이다. 입장료가 아깝지않은곳중 한곳이다.
성당내부.
성당외벽.
액자속 풍경이 있는곳.
성당 주변 마을이 꽃동네다.
비스크리 마을.
곧 무너져 내릴것같은 내부구조...
천정구조.
위에서 본 성당 모습.
이럴모습을 담으려면 드론이 필요한데 드론이 없어서 안내서의 사진을 카메라로 촬영했다.
넘 느낌이 좋았던곳...오랫동안 기억에 남을만한곳이다.
비스크리. 유네스코 문화유적지로 선정된곳이다.
비스크리를 떠나 브라쇼브로 이동중 풍경.
브라쇼브 숙소.
일반 가정집 분위기...옛날가구들이 그대로인집
루마니아인들의 삶속으로 잠시 들어가 머물다 갈 생각이다.
다만 주방시설이 음식을 해먹기에 조금 불편하다. 특히 싱크대...설겆이할때
숙소는 주택가에 위치해있고, 주변 조망이 좋은곳이다.
숙소외관.
브라쇼브 중심가로 가는도중 눈에 띄는 건물을 촬영했다.
중심가 진입하기전 탐파전망대를 배경으로 한컷담는다
브라쇼브
Brașov
브라쇼브는 몰다비아, 왈라키아, 트란실바니아 지방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에 위치하고 있다.
독일인들이 이곳에 이주한 13세기부터다. 그들은 이곳을 건설했고 이후 루마니아인들과 헝가리아인들이 함께 공존하면서 발전해 왔다.
브라쇼브는 독일풍의 중세 도시로 여행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근교에는 소설 〈드라큘라〉 속의 모델이 되었던 브란 성이 있어서 여행객이 붐빈다(펌)
브라쇼브는 루마니아에서 티미쇼아라와 비슷한 30만명정도의 인구수를 가진 2~3위 정도하는 도시다
시기쇼아라에서 400~600m 구릉위를 달리다 브라쇼브가 가까워지면 가장먼저 스키장이 있는 높은산(포이아나산)이 보인다.
좀더 접근하면 그뒤로 산전체의 1/2 이상이 눈으로 덮혀있는 더높은 산군들도 들어온다
분명 남쪽으로 내려왔는데 기온도 티미쇼아라나 투르다보다도 약간 낮은듯싶다.
시내는 고전미가 가득하다. 오래된건물들 빨간지붕 2~3층정도의 건물들이 줄지어 있다.
브라쇼브의 풍경들..
브라쇼브 역사 박물관
브라쇼브의 역사를 전시하고 있는 박물관
Muzeul De Istorie
브라쇼브 지역에 관한 역사를 전시하고 있는 역사 박물관은 원래 18세기까지 시청사로 사용했던 건물이었다.
박물관 내에는 지역 특성상 주변 국가로부터 받은 침략 그리고 독일인이 세운 독특한 역사 등을 소개하는 자료들이 있다.
광장풍경. 건물외관은 국기 색상과 닮아있다. 빨강, 파랑, 노랑색 계열의 색상이 주를 이룬다.
브라쇼브 검은 교회
루마니아에서 가장 큰 고딕 건축물
Biserica Neagră
1383년 독일인에 의해 건축이 시작돼 1477년 완공된 이 교회는 전형적인 독일풍 고딕 양식의 건축물로 브라쇼브의 상징과도 같다.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군이 브라쇼브를 습격했을 당시 화재가 발생해 외관이 검게 그을리게 되었다.
그 이후 ‘검은 교회’라는 별명으로 불리게 되었다.
화재 이후 재건에 무려 100년 가까이 걸렸다한다.
브라쇼브의 랜드마크인 검은 교회.
브라쇼브 시내 조망.
탐파전망대 아래 공원.
탐파 산 전망대
브라쇼브의 멋진 전망을 내려다볼 수 있는 곳
Tâmpa
구시가지에서 케이블카를 이용해 조금만 올라가면 브라쇼브를 감싸고 있는 탐파 산 정상까지 오를 수 있다.
전망대에서는 붉은 지붕의 고풍스러운 브라쇼브 구시가지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탐파전망대 오르는 케이블카...우리는 시간이 늦어서 케이블카를 못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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