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 (월)
빈 시내를 이곳저곳 돌아다닌다.
대중교통 이용권 48시간짜리를 충분히 활용한다.
먼저 호프부르크 궁전을 둘러본다. 궁전은 용도가 바뀌어 도서관, 미술관등 용도로 사용중인데
아쉽게도 월요일은 대부분 휴무라서 관람을 할수없었다.
급하게 찾은곳이 모짜르트의 피가로를 작곡했던 방을 전시실로 꾸며놓은 피가로하우스에 들러 구경하고,
벨베데레궁전에 가서 클림트 작품관람을 하는게 오늘의 주요일정이다.
그다음으로 빈의 맛집을 찾아다녔다
카페 데멜(Demel)에서 커피와 케익을 맛보고, 슈테판성당근처의 피그뮐러에서 슈니첼을 맛보았다.
그리고 숙소근처에서 늦은저녁까지 줄서서 사먹는 아이스크림맛이 궁금해서 디저트겸 시식해본다.
보고, 먹는 즐거움에 오늘 하루 어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벨베데레 궁전 모습.
숙소에서의 아침식사
오페라하우스.
그라벤거리, 콜마르크트거리를 걸어본다.
빈에서 가장 번화한 고급쇼핑가이다.
호프부르크왕궁 주변, 일대 대부분이 옛왕궁이었지만, 현재는 미술관, 도서관등 용도로 사용된다.
아래사진은 미술관 건물임.
카페 데멜(Café Demel) - 역사가 있는 카페
뷔르템베르크에서 제과점 보조로 일하던 루드비히는 1785년 빈으로 이사를 오면서
잼이 든 도넛과 사탕을 팔기 시작했다.
다양한 과자나 빵을 만들어 제과점에 납품하면서 생산을 확장했고 서서히 자리를 잡았다.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화가 클림트가 그의 연인을 위해 초콜릿 케이크를 자주 사러 왔다는 소문은
데멜이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게 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지금은 당연하게 여기는, 커피와 케이크를 함께 먹는 방법을 데멜에서 처음 만들어 냈다고 한다.(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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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사진의 우측이 멜랑제(Melange)로 빈을 대표하는커피임.
커피와 우유를 반반섞고 그위에 우유거품을 얹는커피이다.
좌측이 아인슈페너(Einspanner)
우리가 흔히 말하는 비엔나커피로 블랙커피를 넣은후 위에 휘핑크림을 얹는다.
raintree 입맛으로 평가하면 멜랑제는 좀 싱겁다.
아인슈페너가 커피의 맛과향을 즐기기에 좋다.
좌측이 애플파이, 아펠슈트루델(Apfelstrudel) ,, 우측이 초코케익 자허토르테(Sachertote)
케익은
오른쪽에 있는 자허토르테(Sachertote) :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초코렛 케익으로 황제들도 즐겨먹었다 한다,
왼쪽의 아펠슈트루델(Apfelstrudel) : 사과를 절여서 견과류로 속을 채워 만든 애플파이인데....
애플파이가 raintree입맛에 더 맛있게느껴진다.
모차르트의 피가로 하우스 가는길
입장료는 11유로다.
한국어 설명이 되는 오디오를 대여해주는데 귀에대고 듣기 불편하다.
이어폰을 가져가면 좋은음질에 좀더 편하게 설명을 들을수 있다.
피가로하우스에서 나오면 슈테판성당 뒷편으로 길이 연결된다.
덕분에 성당 뒷모습을 담아본다
벨베데레궁전으로 이동한다,
벨베데레 궁전모습.
벨베데레 궁전
이용 시간 : 상궁: 10:00~18:00
오스트리아의 대표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와 에곤 실레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는 벨베데레 궁전은
사보이 왕가 오이겐 왕자의 여름 궁전이다.
2013년 현대 조각 전시관인 21 하우스(21er Haus)가 오픈하면서
총 3개의 전시관으로 나뉘어지고 있다.
구스타프 클림트의 작품을 가장 많이 전시하고 있는 곳으로,
가장 유명한 작품인 〈키스〉를 보기 위해 찾아온 관광객들로 넘쳐난다.
구스타프 클림트 이외에 오스트리아가 낳은 또 다른 대표 화가인
에곤 실레의 작품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다비드의 〈나폴레옹〉은 놓치지 말아야 할 작품이다. (펌)
입장료 16유로. 가격이 좀된다.
이곳은 시간을 좀 넉넉하게 잡고 투어해야한다.
그림에 대한 한국어오디오가 대여되는데 설명을 들으며 구경하다보면 시간이 훌적 지나간다.
작품들 사진촬영을 허용하는곳이다. 그래서 여러작품들을 카메라에 담아보았다.
예전 초중고 시절 참고서에 많이 등장했던 그림을 직접 만날수 있다는건 추억이다.
어릴적 참고서에서 본 그림의 원본을 이곳에서 보게될줄은 몰랐다.
궁전앞 정원.
대학 도서관등에서 보았던 그림을 직접볼수있다는건 기쁨이다.
이곳이 벨베데레궁전 정면모습.
벨베데레 궁전의 그림을 구경할거라면 아침일찍와서 하루를 온전하게 쏟아부어야 한다.
한국어 설명을 들으면 좋다. 이어폰 챙겨가면 더욱좋다.
벨베데레 궁전주변은 공원처럼 개방되어 있다. 그림구경이 아니더라도 가볍게 쉬어가기 괜찮다.
비엔나의 슈니첼이
일본을 거쳐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돈가스가 되었다는 말이 있다,
실제로 우리의 돈가스와 거의 유사하다.
식당이름은 피그뮐러. 1호점과 2호점이 약 50m 간격을 두고 있고,
2호점에서는 맥주를 판다.
1호점은 맥주은 없고, 와인을 마실순 있다.
돈가스는 샐러드와 같이 먹어야 제맛이난다.
방금전 시식하고 나온 한국인 청년 3명이 비추하길래 잠시 망설였는데
돈가스만 시켰기 때문일거라 추측해본다.
샐러드와 소스를 곁들여먹으니 맛있다. 추천하고픈 맛이다.
식당위치는 슈테판성당에서 걸어서 3분정도 떨어져 있다.
아래사진처럼 와인 두잔 포함 4명이 적당히 배부르게 먹고 56유로 나왔다.
대기인원이 제법 된다. 예약하고가야 기다리지않고 먹을수 있다.
우리숙소 근처 지하철 U1 Reumannplatz역 지상으로 나오면 만나게 되는 아이스크림가게. 구글지도로 검색된다
숙소에 도착후 지나다니며 보니까 사람들이 엄청 줄서서 기다려 사먹는다.
저녁먹고 늦은시간 숙소로 복귀하는데 아직까지 줄서서 대기하는 모습이 보여...호기심에 우리도 맛보는줄에 동참해본다.
맛은 그냥 아이스크림맛인데....대기줄이 길다. 상호는 EIS....
저녁 8시 40분쯤인데 사람들이 제법 있다.
어제 저녁 6시쯤 줄서있는 모습.
가격은 좀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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