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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토)
동행 : 장인장모님, raintree&한별, 큰딸&사위&9개월아기 총 7명
강원도 여행을 왔다.
지인 결혼식(수원) 참석후 양양에 잡아논 숙소 가는길에 있는 삼양목장을 둘러본다.
백두대간길을 걸을때 갔던곳인데, 최근 1~2일전 강원도일대에 8~10cm 정도의 제법 많은 눈이 내렸다고해서
눈꽃이 펼쳐진 목장을 보러 간다.
겨울엔 개인 승용차로 매표소부터 ~ 동해전망대까지 4km를 올라갈수 있다.
대신 셔틀버스는 운행을 안한다.
겨울엔 목장이라는 장소가 무색하게도 방목되어있는 소,양등 동물들은 전혀볼수없다.
입장료는 성인 9,000원이나 하는데...
매표소에서 직원이 물어본다. 소나 양을 거의 볼수없다고...그래도 괜찮냐고...
그렇게 미안할거면 요금을 깍아주던지....속으로 그러고 있는데, 매표소 직원은 싫은면 돌아가던지라는 표정으로 당당한 모습이다.
눈덮힌 목장풍경을 보고싶었기에 입장료를 지불하고 승용차로 동해전망대까지 올라간다.
비포장도로라서 차 밑과 옆면이 엉망으로 변한다.
올라가는길에 보이는 풍력발전기가 거친숨을 토해내며 돌아가는 폼이 바람이 거세게 부는듯 보인다.
동해전망대에 도착해서 차에서 내리는데 몸이 바람에 날려간다....바람이 정말 거세게 분다.
영하1~2도 기온이지만 체감온도때문인지 셔터를 누르는 손이 금방 얼어 붙는다.
풍경은 근사하다. 눈과 바람이 만들어내는 순수한 겨울모습을 아낌없이 보여준다
숙소가기전 바닷가에 있는 휴휴암에 들러본다.
관광객들이 꽤많아보인다.
여행첫날 삼팔횟집에서의 만찬.
6명이 중, 소 각1개씩 모듬회를 시켰는데 좀 남았다.
6명이면 모듬회 소 2개만 해도 충분할듯... 대 12만, 중 10만, 소 8만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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