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담사...

3/18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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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마다 사회적 이슈가 되는 전직 전두환대통령.

전재산이 29만원밖에 없다는 그가 묶었다는 백담사를 찾았다.

설악산이 산불예방기간으로 출입을 통제하면서 인적드문 호젓한 분위기의 백담사를 즐겼다.

 산책을 즐기는 스님들의 발걸음소리가 조용한 산사를 깨운다.

몇몇 관광객과 산사를 찾은 일부 신도들이 있지만....분위기가 차분하고 조용하다.

봄볕에 장독안의 내용물은 익어갈테고....

찬바람을 막아주던 비닐막은 곧 치워질듯싶다.

백담사계곡의 이름없는 돌탑이 돋보이는시간이다.

문지르면 뽀드득소리가 들릴것같은  깨끗한 돌들이 도토리 키재기하듯 서있다.

한별이 돌탑높이는데 한몫거든다.

진지하다.

웬지 쉽지않아 보인다.

그렇지 한손으로 하는게 성의없어 보였는데, 두손으로 정성을 들인다...ㅎ

처음엔 실패.

이대로 포기할수 없다.

한번더....

정성을 다하여  신중하게 올려놓는다.

드디어 성공...ㅎ

큰일을 해낸듯 기뻐한다.

뿌듯함이 얼굴에 가득하다.

백담자연관찰로를  가볍게 둘러본다.

백담사는 주차장에서 ~ 백담사까지 버스를 타고 올라야한다.

요금은 편도 2,500원,  시간은 약 15~20분정도 소요되고,  이동거리는 7km정도 된다

버스는  30분~4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속초의 명물.  만석닭강정.

한때 매스컴에 위생불량으로 질타를 받았는데....전화위복이랄까 매장안이 사람들로 북적인다.

청결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한다.

만석닭강정은 맛있고,  양이 많은편이다.  강추!

숙소를 양양에서 속초로 이동했다.

숙소에서 가볍게 식사한후 소화시킬겸 영금정 주변을 둘러본다.

영금정 옆의 동명항에서 횟감도 볼겸...횟감이 다른곳보다 비싸보여 둘러보고만 왔다.

동명항.

영금정.

속초시내야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