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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강원

영월 태화산

12/15 (토)

날씨 : 한파경보 날씨예보였지만, 따스함이 묻어나는 산행하기 최적의 날씨

한토회원26명과 함께




영월 태화산

산림청, 블랙야크 선정 100대 명산.

몇년전 여름 산행시 100대명산의 이유를 찾지못했기에

겨울모습을 보려 다시찾은산.  겨울철에 100대명산의 진면목을 보이는산이었다.


뽀드득뽀드득 눈을밟으며 능선을 향에 걷다가 지친발걸음을 쉴겸 고개들어 올려다보면

앙상한 나무가지뒤로 펼쳐지는 파란하늘이 눈부시다.



산행코스는 흥교마을 - 태화산정상 - 태화산성터 - 고씨동굴 주차장 이며

약 9.8km에 5시간 30분정도(후미기준) 소요되었다.



전전날 눈이 내린눈이 덜 녹아서 도로가 미끄러워

해발고도 550m에 위치한 흥교마을까지 버스가 진입하는데 약간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다행히 흥교마을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등산로 초입까지 이정표가 되어있어 길찾는데 어려움은 없다.



산행지로 향하는 주변 도로의  가로수에 상고대가 있길래,  은근 상고대산행을 기대했는데....

햇살이 강한때문인지 짧은시간에 다 사라지고 안보인다.



푸른 소나무와 파란 하늘이 잘어울린다.



영월 태화산은 조망이 없는산인줄 알았는데 겨울철엔 그림같은 풍경이 펼쳐진다.








흥교마을에서 약 1시간 정도걸려 능선에 도착했다.

여기서 정상까지는 10분정도....그리고 정상에서 태화산성터까지 능선길로 약 1시간~1시간 30분, 

태화산성터 ~ 고씨굴까지 2시간정도 소요된다.




인증샷.







영월 태화산은 북,동,남 방향으로 남한강이 휘돌아 흐른다.


정상을 조금 지난 볕잘드는 평평한곳에서 오뎅탕에 근사한 점심식사를하고 간다.(사진은 생략)












멀리 남쪽방향으로 소백산천문대가 조망된다.

남서쪽방향으로 월악산 영봉도 보였지만, 사진으로 담지는 않았다.



영월시내모습






태화산성터에서 ~ 고씨굴까지의 하산로는 급경사 구간이다.

안전에 유의하여 내려서야한다



일부인원이 고씨굴을 구경하기위해 산행을 빨리했는데, 고씨굴이 내부수리중이다.

미리 확인했어야하는데...

올 겨울 첫 눈산행을 했다.  영월태화산의 아름다운 조망을 확인해본 산행이었다.


산행후 고씨동굴 주차장근처의 칡국수전문집인 강원토속식당에서 칡국수와 감자전, 감자송편으로 푸짐하게 뒷풀이를 하는데

가격저렴하고 맛있다.  고기류 뒷풀이에 식상해했던 회원들 반응이 좋다.  거기에 동산님이 가져온 꼬냑한잔 곁들이니 기분이 up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