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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영남

거창 장군봉 - 의상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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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목), 노동절

날씨 : 구름이 제법 있는 맑은 날씨.

코스 : 고견사 주차장 - 바리봉 - 장군봉 - 지남산 - 의상봉 - 고견사 - 폭포 - 고견사 주차장 ( 약 5시간 20분 소요됨)

 

 

노동절.

직장동료와 함께 거창 의상봉에 올랐습니다.

 

주차장.

 

 

주차장에서 장군봉 가는 길은 초반  조금 올라가다가....

 내리막길을 조금 진행하면 개울을 건너면서 본격적인 오르막이 시작됩니다.

 

등산로는  소나무 솔향이 가득하고, 솔잎 융단이 깔려있는 최고의 길 입니다.

 

 

장군봉은 바리봉을 거쳐 능선으로 오르는길과 골짜기를 따라 오르는길이 있는데....

우리는 바리봉을 거쳐서 가기로 합니다.

 

 

 

 

곳곳에 제법 날카로운 암릉이 있어 산행의 맛을 더해주네요.

 

바리봉 가는길에 보이는 풍경들...

 

 

바리봉 모습.

바리봉 가는길 밧줄이 걸려있는 급경사 암릉구간,   중간쯤에 밧줄이 좀 손상 되었더라구요...
예전에 밧줄구간에서 줄이 끊어져 상당히 위험했던 장면을 본적이 있어서,

가능하면 밧줄에는 최소한만 의지하려 하는 1인 입니다만....

여하간 바리봉 오를때 밧줄에 체중을 너무 의지하지 마시고,  주의가 필요한곳입니다.

 

바리봉 가는길에는 암릉이 있고, 밧줄 구간이 있습니다.(약간 주의 필요)

 

 

 

바리봉 정상입니다.

쉴때는 편하게....ㅎ

 

오늘 걸어야할 능선길....가운데 뾰족한 봉우리가 의상봉입니다.

 

 

가조면.

 

뒤돌아본 바리봉 모습.

 

 

가야할 장군봉.

 

 

장군봉 정상에서 바라보는 조망.

바로 지척에 보해산-금귀산이 보입니다.

 

 

 

지남산에서 바라본 풍경.

 

 

신록도 빛도 곱네요....

 

 

 

 

의상봉 올라가는 계단입니다. (약간 흔들리던데...가까운 시일내에 보수가 필요할듯...싶네요)

 

 

 

의상봉에서 바라보는 조망은 360도 빙 둘러 거침이 없네요.....

 

 

멀리 뒤로 가야산도 보이고....

 

비계산쪽....

 

 

제일 뒤 능선은 수도산에서 가야산까지 이어진 능선길입니다.

산을 길게 타는 사람들에게는 잘 알려진 수도산-가야산 종주길이기도 합니다.( 약 9시간 ~ 1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가조면 방향.

 

함께한 직장동료들...

우두산찍고, 의상봉으로 되돌아 오는길입니다.

 

 

우두산 정상부.

 

 

그런데 우두산 표지석이....고견사로 하산하는 갈림길에 있네요....이유는 물론 모르지요.

 

 

고견사.

 

 

 

고견사 앞 은행나무.

이곳 은행나무는 나이를 잊은듯,  꼿꼿하게 서 있네요.

 

 

고견사에서 주차장으로 하산하는길...

계곡을 따라 길이 이어집니다.

 

주차장  거의 다오면 마주치는 폭포....견암폭포!!

전날 비가 와서인지...수량이 풍부한 견암폭포가 멋진 풍경을 선사하네요..

 

 

 

 

산행을 마치고 가조면사무소 근처로 이동하여,  약간 늦은 점심식사를 하였지요.

 

메인 메뉴인 김치 돼지고기 볶음(돼지고기 두루치기...)

시장이 반찬이긴한데...그래도 맛있네요.

쌈으로 자연의 향이 가득한 당귀와 곰취까지...덕분에 기분이 좋을만큼 취했습니다.

 

된장국도 물론 맛있었지요.... 식당 이름은 쌍쌍식육식당이던가....합니다.

 

거창의 장군봉-의상봉......원점회귀가 가능한 멋진 코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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