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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영남

소매물도

4/12(토)

날씨 : 구름 많음

대전에서 저구항까지 약 4시간 소요됨.

 

2년전에 가보았던 소매물도를 산악회따라서 다시한번 둘러 보았습니다.

처음보다는 감흥이 반감되었지만 그래도 역시나 멋진 섬 입니다.

 

등산 다니는 보통사람 기준으로, 등대섬까지 보려면 2~3시간 정도면 돌아볼수 있는 작고 아름다운 섬이지요.

 

 

섬. 망망대해를 품에 안은 섬은 탄생의 설화도 늘 가슴에 간직하고 있다.

 연신 파도가 몸에 와 부딪치고 뙤약볕이 온 몸을 괴롭혀도 결코 그 사연을 풀어놓지 않는다.

 가끔 적막을 깨는 갈매기의 울음과 뱃고동 소리만 거기에 섬이 있음을 알릴 뿐이다.

이런 비밀스러움 때문에 섬은 눈부시고 아름다운지도 모른다.

경남 통영 소매물도(小每勿島). 섬에는 10여가구가 옹기종기 모여 산다.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수많은 섬들이 그러하지만 때묻지 않은 자연이 도시인들을 유혹한다. (펌)

 

 

 

뒤에 대기중인 배도 보이고...

주말엔 배도 바쁘게 움직입니다.

 

 

 

매물도 당금항에 있는 바다를 품은 여인.

 

휴식하는 모습이,  앉은 자세중 가장 편안한 자세인듯....

 

 

에머랄드 빛 바다물...ㅎ

 

 

 

 

소매물도 내에 있는 폐교.

 

 

망태봉 정상에서 바라보는 등대섬.

 

 

 

열목개.

 

 

 

 

 

 

 

 

소매물도를 다시한번 온다면

저 아래 유람선을 타고 섬 전체를 한바퀴 돌아보아야 겠네요.

 

 

 

 

 

 

 

 

봄꽃이 필 시기가 여행의 최적기인듯....예쁜꽃들이 반겨주네요.

 

 

 

 

 

소매물도는 두 개의 얼굴을 갖고 있다.

부둣가에서 바라본 섬은 여느 섬과 다를 바 없는 평범한 얼굴이다.

발품을 팔아 섬 뒤편으로 찾아들면 꼭꼭 숨겨놓은 비경이 탄성을 자아낸다.

 

등대섬과 푸른 바다, 깎아지른 기암절벽들이 한치 어긋남 없이 조화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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