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간길 일부 + 계족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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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토)

날씨 : 맑거나 구름 약간

코스 : 옥룡주공apt - 봉화대 - 주미산 - 생태공원 (4시간) / 계족산 장동휴양림 - 계족산성 - 장동휴양림

 

공주대간길 절반(약 4시간)을 돌고, 계족산성을  올랐습니다.

 

초봄 빛이 따스하게 공주시내를 비추고 있는 장면이 한폭의 그림입니다.

 

공주시내를 좀 넓게 담아 보았습니다.

 

잔잔한 운무 뒤로 계룡산 능선이 희미하게 보여지는 조망입니다.

 

시골 마을은 아직 잠에서 깨어나지 않은듯 고요하네요....

 

이른 시간에 산에 올랐더니  풍경들이 아련해 보이네요.

 

 

 

망원경으로 조망을 즐기는 직장 동료입니다.

데크가 있는 이곳은 월성봉....비박용 텐트 2~3개 정도 칠수 있는 넓이의 데크가 있는곳 입니다.

 

봉화대...그런데 제눈에는 커다란 굴뚝으로 보이네요...ㅎ

 

봉화대에서 공주 시내를 다시한번 담았습니다.

 

봉화대에서 주미산 방향으로 약 1시간 정도 진행하면

멋진 소나무가 한그루 서 있는데...탁트인 조망처를 만납니다.

이곳에서 잠시 간식을 즐기며 쉬어 갑니다.

 

산 위로  헬기가 떠 가길래 한컷 찍어봅니다.

 

오늘 산행의 최종 목적지 주미산에 약 10시 20분에 도착했습니다.

옥룡주공 아파트에서 이곳까지 3시간 정도 소요되었네요.

 

주미산에서 대간길을 따라 내려서면 우측으로 급경사길로

생태공원으로 빠지는 이정표는 없지만 뚜렷한 길이 있기에 하산을 하였습니다.

 

생태공원내에 있는 저수지.

 

오늘 함께한 일행입니다.

 

 

생태공원...아직 조성중이고, 완공되려면

앞으로 1 ~2년 더 소요될것 같네요

 

 

 

태양광 발전.

 

 

하산후 생태공원 입구 마을에 있는 (공주 금학동) 허름한 중국집에서 점심식사를 하는것으로

오전의  공주 대간길 걷기를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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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도착하자마자 계족산 장동 휴양림으로 향합니다.

 

캠퍼 부부와 함께 휴양림을 거쳐 계족산성에 올랐지요.....

 

계족산성에서 바라보는...신탄진의 명물 엑셀루 타워 조망입니다.

 

 

 

 

계족산성에서 바라보는 대청호 모습.

 

계족산성을 올랐다 내려온후,  신탄진 시장을 찾아서

시장 안에서 녹두 빈대떡에 막걸리 한잔 걸쳤지요....

마침 오늘이 신탄진 장날이라서 시장통은 북적대고,

녹두 빈대떡 집도 북적 댑니다.

사람사는 맛을 느껴볼수 있는 신탄진 장날.....

그래서 술맛이 더 진했었나 봅니다.

 

 

 

오늘이라는 흰 도화지

아무리 커다란 일도
어제로 밀려나고 말았네요.
아무리 힘들었던 일도
어제라는 바닷물에 묻히고 말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