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9(일)
날씨 : 맑음.
직장 사진반따라서 담양 메타세콰이어길 & 죽녹원 여행.
작년 가을쯤에 담양의 병풍산 산행후 관방제림을 구경하고
메타세콰이어길을 가다가 시간부족으로 아쉬움만 남긴채 발길을 돌렸었는데,
다시 인연이 되어 담양을 찾았지요...
담양의 메타세콰이어길은 산림청이 선정한 아름다운 숲길 대상을 수상했고,
건설교통부가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길 100선에서도 대상으로 선정된 한국의 대표적인 숲길입니다.
이렇게 멋진길을 ...신록의 계절 6월에 약 1시간여동안 만끽하는 시간을 보냈지요...ㅎ
말이 필요없는 정말 아름다운 길입니다.
이 메타세콰이어길은 박정희 대통령시절 (1972~1973년) 가로수조성 시범케이스로 심었다하며,
현재 약 2,700 그루가 있다합니다.
대전에서 좀 이른시간에 출발해서인지...아직까지는 사람들이 별로 없는 한적한 모습입니다.
이렇게 아름다운길을 올때는 전속모델도 같이와야 되겠지요...ㅎ
그런데 오늘은 전속모델이 계속 투덜거립니다.
전속모델 시킬거면 항상 새로운 옷을 사즐것을 요구하네요...ㅜㅜ
모델이 없으면 아름다운 풍경이 반감되는데...해결책이 뭐가 있을런지...걱정이네요...ㅎ
반대편에서 여러명이 뭔가 이야기를 나누면서 천천히 걸어오는데...
그모습도 이곳에서는 한폭의 그림으로 변하네요.
전속모델이 갑자기 공중부양을 시도하네요...
그런데 공중부양 높이가...좀 그렇네요...ㅎ
뒷배경을 흐리게 하기위해 멀리서 망원으로 당겨봅니다....
오늘은 전속모델 출연횟수가 제법 많네요...ㅎ
죽녹원.
2003년 5월에 조성하여, 약 31만 평방미터 넓이의 대나무숲이 펼쳐있는곳입니다.(입장료는 2,000원/1인)
이곳에서는 2시간의 자유시간을 주는데...2~3시간 정도면 충분히 돌아볼수 있는곳입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만나는곳입니다.
이곳에서도 인증샷 한장 남겨야 되겠지요....
2~3분 올라서니 넓은 공터에서 라이브 공연이 펼져지네요.
공연장 바로앞 전망대 2층에 올라가서...라이브음악을 들으면서
준비해간 맥주한잔 마시며 이른 휴식을 취해봅니다.
산림욕보다 낫다는 죽림욕
죽림에서 배출되는 음이온이 혈액을 맑게하고, 몸의 저항력을 높이고, 자율신경계를 유익하게 조절하며
산소발생량이 많아 밖의 온도보다 4~7도 정도 낮게 유지시켜 시원하게 한다는데...
그래서인지 바람이 불때마다 사각거리는 소리와 함께 시원한 기운이 느껴지더라구요.
얼마나 대나무 키가 큰지 한번 올려다봅니다.
이곳 죽녹원에는 탐방객이 꽤 많더라구요...
숲속안에는 죽공예품을 전시하면서 파는 곳이 있는데...
대나무로 만든제품들이 꽤 다양하게 있더라구요.
이곳에는 대나무로 만든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곳입니다.
작품을 구경하기위해 잠시 들어가봅니다.
눈으로만 구경하고 나옵니다.
죽순.
2007년에 노무현대통령님이 왔다갔네요.
얕으막한 언덕을 넘어가면 1박2일 촬영지였던 연못이 나옵니다.
연못가 좌측에 있는 한옥집은 숙박을 할수있는곳이라 하네요.
6인용, 12인용이 있으며...6인용은 하룻밤에 10 ~12만원 정도 한다고 합니다.
전속모델이 이런곳에서도 하룻밤 자보고 싶다하는걸 보면 1~2년 내로 담양에 한번 더와야 할것 같네요...ㅎ
죽녹원 구경을 마치고...
죽녹원 입구 좌측에 있는 맛집으로 가서 점심을 해결합니다.
맛은 물론 good~~ 이지요...
산책겸 관광겸 걸어본 메타세콰이어길과 죽녹원
그 명성만큼 아름답고 멋진길입니다.
'여행 >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순천 정원 박람회 (0) | 2013.11.03 |
---|---|
휴가 2일차 - 춘장대 (0) | 2013.07.27 |
양구 1박2일 raintree 사진모음 (0) | 2013.03.05 |
강화도 교동...그리고 평화전망대 (0) | 2013.02.02 |
증도 - 슬로우시티 (0) | 2013.0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