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푸른들비단길, 말티고개길 사진(11,12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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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일)

 

쌀쌀한듯 시원한 바람이 불어주는 기분좋은날에

아름다운 노랫소리를 들을수 있었던 귀한 시간들 이었지요....

 

산행코 스 : 가덕교 - 아래청동 - 위청동 - 탑산(531.6M) - 탑산가림길 - 석탄리임도 - 생명강전원주택단지 - 가리내농원

                  안터마을 - 석탄리 고인돌공원  (약 14km, 6시간 30분 소요됨) 

 

 

 

가덕교.

이곳지역에서는 일명 잠수교라 불리워지지요.

물이  맑고, 깨끗합니다.

 

강변에서 함께한 일행들과 체조를 한후 출발합니다.

 

겨울 내내 얼었던 강이 흐르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곳 강위를 3시간여 걸었던 2달전의  특별한 체험들이 생각 나네요...

 

대청호 오백리길들이 하나하나 조성되어 가고 있네요.

대전둘레산길처럼 앞으로 몇년후면 대청호 오백리길도 명품 트레킹코스가 되지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잠시 막걸리 한잔하면서 쉬어가기도 합니다.

 

윗청동 마을가는길에 있는 돌탑.

 

 

윗청동마을에 혼자사시는 할머니.

멧돼지를 잡는다는 개 몇마리와 함께 윗청동마을을 지키고 계시는데,

대둘 오백리길 걷기일행들의 방문을 따뜻하게 맞아주시네요...

 

 

 

윗청동 마을에서 임도따라 진행합니다.

 

 

 

잡목이 많아 탁트인 조망이 쉽지않네요.

 

잡목을 헤치고 오르다 정상 바로전 무덤가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일부인원의 아름다운 노랫소리를 들으며 잠시 쉰후 오르게 된 탑산 정상입니다.

탑산정상에서의 조망은 잡목사이로 보이는 대청호 물줄기가 전부입니다.

 

 

그래도 대청호 주변산중에 환산(고리산) 다음으로 높은산이지요...

대청호 주변산에서는 높이로는 No.2입니다...ㅎ

 

능선따라 조금 진행하다보면 탁트인 조망포인트가 나옵니다.

 

 

이곳 풍경이  한반도 지형과 비슷하지 않나요...ㅎ

 

 

 

탑산에서 내려서면 만나는 임도길.

이제부터 석탄리 안터마을까지 임도길을 따라 약 1시간30분 ~ 2시간정도 걷습니다.

 

탑산 모습.

탑산 둘레로 임도길이 조성되어 있지요.

도보여행을 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할만한 길입니다.

 

 

 

 

 

중간중간 대청호도 조망되고, 조망데크도 한곳 있습니다.

 

2달전에 요 아래 호수위를 3시간 정도 걸었지요...

그길을 바라보면서 이제는 산길 및 임도길로 걷고 있지요...ㅎ

 

 

 

우리가 걸어온길이 청정지역이라 반딧불이가 산다고 하네요.

6월쯤 밤에 걸어보면 색다른 경험이 될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