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6일(일)
대둘테마산행따라
날씨 : 맑음
산행코스 : 장화골 - 꼬부랑재 - 대성산 - 장령산 - 용암사 (산행거리 : 14km, 산행시간 7시간 30분)
장화골 계곡.
38명이 함께한다.
이원쪽 모습
1시간이상 올라가서 탁트인 조망처가 나오자 카메라를 들이댄다.
대성산 정상. 약 1시간30분정도 소요됨.
대성산정상석 10m전에서 우측으로 꺽어야 장령산으로 갈수있슴.
알바할만한곳이라 주의가 필요한곳임.
족두리꽃.
충남산중에 제일 높다는 서대산.
간간이 조망처가 나온다.
장찬저수지.
등산로. 다듬어지지않은 자연상태의길이 마음을 포근하게해준다.
둥글레곷
장용산인줄알았는데...장령산이라 되어있다.
장령산전망대.
다음달에 갈예정인 천성장마 3구간, 마성산 능선길도 보인다.
옥천시내.
서대산. 언제나 듬직한 산이지요...
길.....
장령산에 오니 암릉들이 멋지네요...ㅎ
왕관바위.
거북바위. 장령산 전망대에서 ~ 거북바위까지가 오늘 산행의 하일라이트 구간이다...
거북바위를 지나 뒤돌아보니.... 바위틈에 예쁜철쭉이 피어있다.
용암사로 내려가다가....한컷.
용암사 쌍3층석탑.
용암사모습
"용암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5교구 본사인 보은 속리산 법주사의 말사라하며,
천축(天竺:인도)에 갔다가 귀국한 의신(義信)이 552년(진흥왕 13)에 창건하였다 하며,
절 이름은 경내의 용처럼 생긴 바위에서 유래한다고 하나 일제강점기에 일본인에 의해 파괴되어
지금은 그 흔적만 남아 있다하며, 신라의 마지막 왕자인 마의태자가 금강산으로 가던 도중
용 바위에서 서라벌이 있는 남쪽 하늘을 보며 통곡하였다는 설이 있다.
'용암사'에는 마애불이 있다하며, 충북유형문화재 제17호. 신라시대.
자연 암벽에 부조 또는 음각으로 조각한 불상이라 한다.
산을다니면서...크고작은 유명하든아니든 주변의 절에 들릴때가 많은데...
그럴때마다 불교에대한 안타까움이 늘 마음한구석에 자리잡고 있지요....
종교인은 아니지만 우리나라처럼 종교간 균형을 이루며 공존하는 모습을
세계 어느나라에서도 찾아보기 쉽지않은 평화로운 문화라 생각하고 잇는 일인인데
그리고 불교인구가 제일 많다고 하는데...휴일임에도 찾는사람이 별로없는 한적한
사찰의 모습을 볼때면 더욱 그러하지요.
용암사. 대전근교에서는 일출모습이 장관이라 사진찍는분들에게는 꽤알려진 유명한 고찰이지요
오늘산행의 마무리를 용암사에 하는 천성장마 2구간은 그래서 더욱 의미있는 산행이었구요.
진행해주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긴산행을 끝낸후 순대몇점에 막걸리한잔하는맛은 정말 굿~~이지요
뒷풀이... 저렴한비용에 짧은시간동안 갈증을 해소할 막걸리한잔이면 행복함을 느끼곤합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