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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진관련

조리개에 대하여

조리개에 대하여
일반적으로 밝기 관계는  
조리개 값 1스탑 =  빛의 양 2배 = 셔터스피드 2배 = iso 2배  이렇습니다
즉 조리개를 한스탑씩 올린다는 의미는 
밝기는 아래의 수치 증가로 2배씩 어두워진다는 이야기입니다

 1.0 - 1.4 - 2.0 - 2.8 - 4.0 - 5.6 - 8 -  11 - 16 - 22 - 32 - 45 - 64

모든 렌즈는 f 값을  최대 개방해도 선예도는 떨어집니다 
이는 비구면 렌즈는 좀 덜하지만 구면수차 때문입니다

[참고] 구면수차  : 렌즈의 광축과 평행으로 광선이 입사되었을 때, 
        렌즈의 광축과 가까운 위치에 입사하는 광선에 비해서 
        광축에서 먼 위치에서 입사하는 광선,
        즉 렌즈의 주변 부로 입사하는 광선일수록 그 굴절률이 많아 져서 
        렌즈에 가까운 위치에 결상하는 현상을 말한다.

모든 렌즈를 f값을 조여도 선예도는 떨어집니다 
이는 광각으로 갈수록 심한데 렌즈의 회절현상 때문입니다

[참고] 회절현상 : 회절이란 직진해오는 빛이 장애물에 닿았을 때, 
         그 뒤쪽으로 돌아 들어가는 현상을 말함.
         
그 때문에 일반적으로 50mm의 표준렌즈에서는 
F16 이상 조이면 회절의 영향이 나타나고
화상의 해상력이나 선명함이 떨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 회절은 장애물의 두께가 얇을수록
그리고 빛이 통과하는 장소가 좁을수록 크게 되는 성질이 있는데
렌즈의 조리개를 조인 상태가 이 조건과 맞아 떨어집니다

이 회절현상 때문에 렌즈의 선예도를 위해 
그 렌즈의 최대개방값에서 2 스탑 정도 조이는 것이 
선예도가 더 좋다는 것이 일반적인 이론입니다   
말하자면 
최대개방이 2.8렌즈는 f5.6에서  
f값이 8인 렌즈는 f 8 에서  
그 이상의 렌즈는 f 11 정도에서 최적의 선예도를 유지한다고 보면 됩니다

이 말이 어려우면  일반적으로 
모든 렌즈의 선예도가 가장 좋은 평균값은 5.6 ~11 정도라는 것만 기억하시면 되겠습니다

참고로 전 야생화나 곤충접사시 180mm 매크로 기준 f 8~  f 10 을 많이 사용하며  
일반적인 표준렌즈로 풍경촬영시 f 8~ f16을 주로 사용합니다

 



곤충 접사시는 최대 근접하여 
초접사를 즐기시는 분이라면 f16 이상을 조여야 하는데 (심도가 1mm 내외이므로)
전 한발짝 물러나서 촬영을 하는 것을 즐기므로 f 13 이상은 조이지 않습니다.

렌즈의 회절현상을 이용하면 
야간불빛은 별모양의 불빛으로 표현되는데 
많이 조일수록 표현은 강하게 되지만 선예도는 떨어집니다
또한 빛망울의 보케는 조리개를 최대개방 할수록 커집니다

조리개한 대한 요지는 이렇습니다  
자신이 보유한 렌즈의 최대특성을 빨리 이해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렌즈의 선예도는  
이 정도 거리에서 f값이 얼마 일때가 가장 좋다라는 것을 
가능한 빨리이해 하게되면 항상 좋은 선예도의 작품을 얻을 수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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