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를 위한 공연사진 촬영법
[셔터스피드의 확보]
다양한 색감과 노출차가 큰 빛이 난무하는 공연촬영은
촬영위치, 조명, 색감, 정확한 노출설정의 어려움 등
평소 익숙치 않은 촬영분위기에 당황스럽고 난감한 것이 사실입니다
이는 초보자뿐만 아니라 평소 많은 촬영을 해 본 분들도 그렇습니다
어두운 실내공연은 셔터스피드의 확보가 관건이 될 수 있겠지요
일반적으로 1/60초~1/200초는 확보가 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대부분 아마추어 사진가들이셔터스피드 우선모드로 촬영에 임하는 것으로 압니다
in이나 out포커스를 이용한 심도조절을 용이하기 위한 촬영이라면
조리개 우선모드가 효울적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론 m모드인 수동모드를 권장합니다
빠른 대처에 더 유용하기 때문입니다
익숙치 않은 분들이라면 평소 하던데로 촬영하시길 바랍니다
때론 셔터스피드를 1/15초~ 1/40초 사이를 이용 작품의 동적흐름의 효과를 노릴 수도 있습니다
공연의 내용과 빠르기에 따라 그 때 그 때 적절한 셔터스피터를 사용하여야 합니다
[측광과 iso의 결정]
조명이 난무하고 노출차가 큰 무대에서의 공연시 측광의 방법은
클로우즈업 된 연기자에 우선한다면 스팟측광을
무대전체, 연기자전체, 다양한 조명빛의 표현에선 멀티측광이 유용합니다
셔터스피드를 확보하기 위한 iso 값의 결정은
일반적인 카메라들은 400~800 이내가 무난합니다
표현상 때로는 1600 이상도 사용하지만 감도를 올릴수록
입자는 거칠어지고 작품의 질이 떨어집니다
최신 신형카메라들은 기술이 발달되어 iso 값을
이 보다도 훨씬 더 올려 사용하기도 합니다
[화이트발란스와 색감]
공연촬영에서의 문제점 중 하나가 색감의 표현인데
화이트발란스의 자동모드는
어두운 실내 무대색감에서의 제 색감을 표현하는데 다소 무리가 있으며
차라리 주광모드가 더 효율적인 제 색감표현 방법입니다
촬영시 로우파일을 권장하는 것은 후에 후보정시
이 화이트 발란스와 원색을 찾는 데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렌즈와 삼각대의 준비]
삼각대는 반드시 허가된 촬영장에서만 가능합니다
삼각대는 스로우 셔터를 이용한 흘림효과나 동적 흐름의 표현을 위해선 필수입니다
특히 망원계열을 자주사용하는 분들께는 특히 그렇습니다
정해진 공간에 많은 분들이 참여할 때는
주로 무대 근접찰영을 하는 광각계열 혹은 표준렌즈 사용자분들은
망원을 사용하는 분들을 위해서도 기동성을 위해서도 권장사항이 아닙니다
앞에서는 빨리 찍고 비켜주고 해야 하기 때문에
삼각대가 오히려 장애가 되는 경우도 있으니 상황에 유동적이어야 합니다
준 망원계열의 24 -105나 24-70렌즈같은 망원이 더 무난할 것으로도 보입니다
공연촬영은 밝은 렌즈가 유리하다는 것만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촬영의 방법]
촬영의 시각은 연기자 한 분을 클로우즈업 하거나,
전체, 연기자의 어느 특정일부분,
때론 사용악기나 장신구의 일부분의 표현 등
다양한 각도를 선택 촬영하면 됩니다
촬영의 순간은 음직임이 멈추는 순간
즉 데드포인트를 노리면 좋은 화면의 작품을 얻을 수 있습니다
흘림, 저속으로의 동적표현, 주연기자의 패닝효과 등
개인취향에 따른 다양한 시각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동적 느낌을 담아 내기 위하여 때론 많은 연사가 필요할수도 있습니다
어두운 실내에서의 동적공연은 많은 컷을 날리고
한 두컷을 얻을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후래쉬 사용부분]
원칙적으로 공연장에서의 후래쉬 사용은 금지입니다
다만 허가가 되었을 때는
그 후래쉬 빛이 리허설 공연자에게 방해가 되어선 절대 안됩니다
후래쉬 사용시 현장감있는 효과를 노릴 수도 있습니다
카메라에 달린 내장후래쉬는 흐림표현에서도 커다란 효과가 있습니다.
[공연에 대한 이해]
좋은 작품 표현을 위해선 사전 공연작에 대한 깊은 이해와
그 작품의 전개 과정을먼저 알면 더 효과적인 촬영을 할 수 있습니다
[사전장비점검]
공연전에 밧데리와 메모리는 충분한지 점검해야 합니다
교한렌즈는 가능한 1~2개만 준비하고 옷차림도 간편한 것이 좋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어두운 곳에서의 카메라 조작이므로
사전 자신의 장비에 대해 충분히 숙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