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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장나무 눈에 보이는게 다가 아니다 누리장나무에서 나는 고약한 냄새의 출처는 '잎 뒷면에 있는 여러개의 샘털이다. 이곳에서 역겨운 냄새가 나는 물질을 분비해 천적으로부터 잎을 보호한다. 움직이지않는 식물다운 방어수단이다. 좋은 유전자를 얻기 위한 꽃가루받이 노력도 수준급이다. 제 꽃가루받이를 방지하고자 수술이 먼저 성숙한후 암술이 성숙한다. 한편, 누리장나무는 약재로서의 효능도 매우 뛰어나 뿌리와 줄기, 잎과 열매가 모두 귀한 약재로 쓰인다. 천연 방충제나 탈취제로서의 효과도 톡톡하다. 그래서 사람들은 누리장나무를 보고 세번 놀란다고 한다. 처음에는 꽃이 무척 아름다워서, 두 번째는 나무에서 나는 냄새가 고약해서, 마지막으로 약재로서의 효능이 뛰어나서다. (글 : 곰취의 숲속일기) 누리장나무 마편초과(馬鞭草科 V.. 더보기
이질풀, 동자꽃 이질풀, 꽃의 언어를 이해할 수 있다면 여름방학이 시작될 즈음이면 고산지역에서는  동자꽃과 둥근이질풀이 한창이다. 이질 풀의 꽃 바로 아래 달린 열매는 고개를 숙이고 있다. 아마 바로 위에 있는 꽃이 피는데 방해가 되지 않으려 한 것 같다.      동자꽃동자꽃은 꽃가루받이가 되는 곤충이 오기도 전인데,딱정벌레류에게 고운 얼굴을 뜯겼다.속상할 텐데 그래도 꽃가루받이가 와주기를 착하게 기다리고 있는것 같다.( 글 : 곰취의 숲속일지에서 펌 ) 더보기
애기똥풀 나는 애기똥풀만큼이라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을까 간혹 숲에서 벌레에 물리거나 타박상을 입었을 때 애기똥풀로 즙을 내어 바르면 응급처치로는 그만이다. 애기똥풀의 학명 Chelidonium majus에서 Chelidonim은 희랍어로 제비를 뜻하는 chelidon에서 나왔다. 갓 태어난 제비 새끼의 눈에는 이물질이 많아 눈을 제대로 뜨지 못하는데, 이때 어미 제비가 애기똥풀의 유액으로 새끼의 눈을 씻어준다고 것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풀에서 나오는 즙의 색깔이 노란애기 똥 색깔과 닮았다고 해서 애기똥풀이라는 이름이 붙었지만, 이 외에 까치다리, 씨아풀, 젖풀이라는 이름도 전해진다. - 곰취의 숲속일지에서 펌 - 더보기
소나무 소나무도 시인처럼 쟁글쟁글 햇볕만 바란다. 소나무는 활엽수보다 먼저 지구에 출연한 수종이다. 비교적 높은 고지와 경사진 암벽 주변에서는 현재 우점종인 참나무에 밀리지만, 나름의 생존전략을 터득해 열악한 환경에서도 잘 적응해 산다. 소나무는 햇빛을 좋아하는 극양수인데, 아무래도 우점종인 참나무가 가득한 숲에서는 햇볕을 받는 일이 쉽지만은 않을 터다. 어떻게든 햇빛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손을 뻗고 뻗다 보니 모든 가지는 한쪽 방향으로 향했을 것이고, 그 무게를 지탱하기 위해 줄기는 그 반대쪽으로 비스듬하게 자란 것이겠지. 그 와중에도 소나무는 다른 수종에 절대로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 상생한다고 하니, 가지가 한쪽으로만 쏠린 모습도 예뻐 보인다. 덧붙여 소나무는 뿌리에 영양분을 분해하는 공생균이 있어, 소나.. 더보기
담쟁이덩굴 담쟁이덩굴이 타고 오르면 그 어디든 풍경이 된다 담쟁이덩굴은 감미료가 없던 옛날에는 설탕대신 쓰이기도 했고, 한때는 각종 병의 특효약으로 알려지면서 남획되기도 했다. 약재로 쓰인 것은 주로 소나무나 참나무를 타고 오르는 것으로, 바위를 타고 오르는것은 독이 많다고 해서 약재로 쓰이지 않았다. 지금이야 다행스럽게도 '약재'로서는 사람들의 관심에서 벗어났다. 대신 이제는 나무나 바위는 물론이거니와 담벼락이나 건물외벽, 심지어 방음벽 까지 타고 오르면서 '풍경'으로서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당긴다. 담쟁이덩굴의 한자 이름은 지금(地錦), 즉 땅을 덮은 비단이다. 특히나 도심에서는 온통 잿빛인 풍경을 담쟁이덩굴이 조금이나마 초록빛으로 칠해 주고있으니, 그야말로 땅을 덮은 비단이라 해도손색이 없다. - 곰취의 숲속일.. 더보기
22년 5월의 사진 행주산성 & 카페 - 포레스트아웃팅스(일산점) 22/05/05 (목) .......... 한토 서경본부 회원 6명과 함께 행주산성 주변 ~ 한강변 걷기길 약 8km, 3시간 고양 행주산성(幸州山城) 국가지정 문화재 사적 제56호) 소재지 : 고양시 덕양구 행주로 15번길 89 행주산성은 덕양산 정상 중심의 능선을 따라 축조된 토성(土城)이며, 전체 둘레길이는 약 1km이다. 산성의 남서쪽은 한강이 흐르고 동남쪽은 창릉천(昌陵)이 산성을 돌아 한강으로 흘러 천연의 요새지(地)로서 인근지역을 조망할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이다. 행주산성은 삼국시대에 처음 축조되었으며, 조선시대 임진왜란 당시 전라 순찰사이던 권율이 승군을 포함한 정병 2,300여명으로 왜군(倭) 30,000명을 격퇴한 곳으로 임진왜란 3대 대.. 더보기
22년 4월의 사진 봄맞이꽃구경 - 한밭수목원 22/04/05 (화) ........... 서울사는 딸아이 이사 도우미 해주고 손주 어린이집 코로나 발생으로 손주돌봄이를 한다...그리고 둘째딸 코로나 확진으로 1주일간 격리되어야 한다해서 서울에 좀더 머물다 내려왔다. 예정에 없었던 서울에서의 일정이라 준비없이 올라간 탓에 사진촬영, 산행등을 못하다가 오랫만에 봄맞이 꽃 구경하러 한밭수목원에 들렸다. 코로나 누적환자수가 1천만명이 넘었다하니 5명중 1명은 걸렸을듯 싶고 조만간 독감 정도 수준으로 될것같다. 대전의 벚꽃은 이번주중~이번주말(4/5 ~ 4/10) 사이가 절정일듯 싶다. 봄나들이 - 대청호 주변 4/6 (수) ....... 손녀사진 몇장 4/10 (일) ........... 서울랜드 놀이공원 나들이 - 손녀사진 4.. 더보기
봄나들이 - 대청댐 주변 4/6 (수) ....... 코로나등 여러가지 일이 겹치면서 사진정리가 늦었다. 사진만 몇장.... 더보기
22년 3월의 사진 천안 광덕산 22/03/01 (화) .......... 코스 : 주차장 - 현암사 - 광덕산 정상 - 광덕사 - 주차장 (원점회귀) (6km, 약 3시간정도 소요됨) 매토산사&친구와 함께 광덕산. 높이는 699m이다. 아산시 송악면과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광덕리의 경계에 있는 천안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예로부터 산이 크고 풍후(豊厚)하여 덕이 있는 산이라 하였다. 명산으로서 나라에 전란이 일어나거나 불길한 일이 있으면 산이 운다는 전설이 전해져 온다. 광덕산 부근에서 생산한 호두는 껍질이 얇고 알이 꽉 차서 천안시의 대표적인 명산물이다. 산에는 광덕사, 잣나무 군락지, 장군바위, 강당사 등의 볼거리가 많다. 광덕사에는 고려사경(보물 390)·광덕사 대웅전(충남문화재자료 246) 광덕사 삼층석탑(충남유형.. 더보기
봄맞이꽃구경 - 한밭수목원 4/5 (화) ........... 서울사는 딸아이 이사 도우미 해주고 손주 어린이집 코로나 발생으로 손주돌봄이를 한다...그리고 둘째딸 코로나 확진으로 1주일간 격리되어야 한다해서 서울에 좀더 머물다 내려왔다. 예정에 없었던 서울에서의 일정이라 준비없이 올라간 탓에 사진촬영, 산행등을 못하다가 오랫만에 봄맞이 꽃 구경하러 한밭수목원에 들렸다. 코로나 누적환자수가 1천만명이 넘었다하니 5명중 1명은 걸렸을듯 싶고 조만간 독감 정도 수준으로 될것같다. 대전의 벚꽃은 이번주중~이번주말(4/5 ~ 4/10) 사이가 절정일듯 싶다. 더보기
상신리 돌담길 & 도예촌 - 출사 3/15 (화) ......... 상신리 돌담길 구불구불 야트막한 돌담길이 정겹다. 돌담의 높이가 사람 키를 넘는 경우가 거의 없고 경계만 구분 짓는 정도로 소탈하고 인간적이다. 얼마나 돌이 많았는지 땅만 파면 돌이 나왔다한다. 산이고 밭이고 ‘흙 반 돌 반’일 정도로 돌이 많이 나서 텃밭까지 돌로 담장을 두를 정도. 논밭을 개간하면 쌓이는 것이 돌무더기여서 이 돌들을 가져다 담을 쌓은 것이 구불구불 돌담장으로 유명한 상신리 돌담마을의 유래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동네 이곳저곳을 기웃거리며 돌담길 풍경을 담았다. 정답고 소박한 돌담마을을 즐기면서 호젓하게 걷는느낌이 좋다. 계룡산 자락에 위치한 상신리 마을은 물 좋고 산 좋기로도 유명하다. 마을 뒤쪽으로는 도예촌이 자리해 도자기를 구경하고 체험도 가능한.. 더보기
공주 메타쉐콰이어길, 고마나루, 한옥마을 - 사진연습 3/8 (화) ................ 인물사진은 인물만 나오게 찍는건 의미없다. 야외나 관광지에서 인물만 찍으면 집에서 또는 스튜디오에서 촬영하는것과 차이가 없다. 주변을 적절하게 넣어줘야 한다. 인물사진의 빛은 사광 또는 역사광이 좋다. 발 아래 공간이 1 이라면, 머리위 공간은 1.5~2 되도록 해야한다 인물의 시선이 향하는 곳의 공간을 2/3 , 인물의 뒷쪽 여백을 1/3 정도로 한다 얼굴을 자를때는 눈썹위 까지 즉 눈썹까지는 나와야한다. 인물사진은 발목, 무릅관절, 허리등에서 자르면 안된다. 발목과 무릅사이, 무릅과 허리사이, 허리와 목 사이를 잘라야 한다 주제가 인물임을 확실하게 해줘야 된다 주변을 적절하게 넣어주는게 좋다. 머리위로 공백이 많으면 사진의 균형이 안맞게된다. 후보정으로 크.. 더보기
22년 2월의 사진 관평천 산책 22/02/01 (화) 설 명절 가볍게 관평천을 걸었다. 코로나로 인하여 가족모임이 최소화 된다. 영화보고, 가볍게 외식하고, 인터넷 자료 몇가지 정리하면서 명절을 조용히 보내는중이다. 갑자기 눈이 펑펑 쏟아진다. 잠시 내린눈이라 쌓이진 않았다. (좋은 글)-퍼옴- 풍림화산(風林火山) - 『孫子兵法』 ​ 군대가 전쟁을 할 때 때로는 바람처럼 빠르게 이동하기도 하고, 때로는 숲처럼 고요하게 움직이기도 하고, 때로는 불처럼 공격하기도 하고, 때로는 산처럼 움직이지 않고 고요할 수 있어야 한다는 구절이 『孫子兵法』에 나온다. “기질여풍 기서여림(其疾如風 其徐如林) : 빠를 때는 바람처럼 빨라야 하고, 느릴 때는 숲처럼 고요해야 한다. 침략여화 부동여산(侵掠如火 不動如山) : 침략 할 때는 불처럼 .. 더보기
2022년 1월의 사진 사진연습 - 한밭수목원 01/11 역광, 역사광 사진이 작품이 될 확률이 높다. 순광일때의 사진은 밋밋하게 보여진다. 역사광일때 인물사진은 인물경계로 빛이 얹혀지면서 인물이 한층 돋보인다. 역광, 역사광에서 스팟측광으로 밝은곳을 측광후 강조하고픈 부위를 위주로 촬영하는 연습을 했다. 사진은 점,선,면,형태로 봐야한다. 꽃을 꽃으로 사람을 사람으로 보면 사진은 밋밋해진다. 사진은 뺄셈의 미학이며, 군더더기는 가능한 제거하는게 좋다. 피사체가 중복되면 재미없다. 가능한 겹치지않게 찍는게 좋다. 눈사진 찍을땐 노출을 0.7~1 정도 주고찍어야된다. 카메라는 눈을 흰색에 가까운회색으로 인식하기때문이다. 강남 조선 팰리스호텔 (24층) 콘스탄스 뷔페 1/15 (토) .......... 조선 팰리스호텔 24층 콘스.. 더보기
대청댐 주변 - 사진연습 02/15 (화) 정월 대보름 .......... 대청댐 주변 사진 몇장 담고서 오랫만에 시간이 맞은 매토산사님과 충남순대에서 순대국에 막걸리 한잔 기울인다. 대보름 귀밝이술(?) 한잔에 밀린얘기를 나눈 풍족한 시간이었다. 더보기
문의 문화재단지 - 사진연습 2/8 (화) 사진반 출사 따라나선다. 문의 문화재단지로... 사진은 빛과 그림자로 표현하는 예술이라한다 부분으로 전체를 표현하고, 보는사람에게 궁금증을 유발시키는게 좋다한다. 정직한 사진은 밋밋하다. 그런데 오래된 습관탓인지 자꾸 사물 그자체를 나타내곤한다. 사진이 어렵다. 아직 한참 멀었다... 사진촬영후 점심은 문의에서 맛집으로 소문난 마중에서 했다. 문의에 있는 한정식집 마중 가격이 좀 있는편인데...음식이 정갈하고, 바로바로 조리해서 나와서 맛이 뛰어나다. 나오는 음식중 예쁘게 데코한게 눈길을 끈다. 사진을 생략하려다 폰으로 한장 담아본다 (좋은 글)-퍼옴- 나이 들면 버려야 할 것 들 주위 사람들로 부터 '점점 젊어지시네요'라는 말을 듣기 시작하면 벌써 노년기에 접어든 것이다. 좀 더 나이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