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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음에 드는 사진

24년 10월의 사진

대전 금병산

24100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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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토님과 함께 

바람재 - 임도 - 금병산 - 능선길 - 바람재 ( 7.5km,  약 2시간 30분 소요됨)

 

 

바람재에서 금병산에 가기위해 임도길을 걷는다.

한적하면서 강원도 첩첩산중을 걷는 맛이 나는 그런길이다.

 

 

임도길을 따라가다가

아래 사진의 금병산 방향으로 등산로를 따라오른다

 

 

 

밤이 가을임을 알려준다.

 

 

 

동서트레일이 어느덧 성큼 다가온것같다.

울진에서 ~당진까지 남한의 중간부분을 가로지르는

동서 트레일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것같아서 반가워 한장남긴다.

 대전 금병산, 자운대 뒷산

부드러우면서 가볍게 운동삼아 오를수 있는산이 근처 있다는건 좋은일이다.

 

 

 

설악산 백담계곡

241005 (토)

한토회원 30명과 함께

주차장 - 백담사 - 주차장 ( 왕복 약 18km,  5시간 30분 )

 

백담 계곡은 용대리에서 ~ 백담사에 이르는 구간을 말한다. 
약 7km 구간중에 차도 옆으로 걸을수 있는 데크길이 5km정도 만들어져있다.
데크길을 만들어 놓은건 최근 수년이내 인듯 상태가 매우양호하다.

하지만 데크길은 아직 미완이다
차도로 걸어야되는 구간이 1~2km정도 되는데
차도 구간은 백담사-용대리구간 버스가 자주 다니고
길이 좁으며 커브길들이 많아서 1~2km 구간은 위험해보인다
조심해야된다.

백담계곡은 시냇물처럼 폭이 넓고 길이도 길어 
내설악의 대표 계곡이라 할 수 있다. 
이곳을 몇번 왔지만 백담사 - 용대리까지 버스로 이동했기에 
계곡 모습을 볼기회가 없었는데
최근 데크길이 조성되었고, 마침 한토에서 설악산을 가면서
이곳을 B코스로 넣어놓았기에 한토따라 다녀오게 되었다.

백담계곡은 
깨끗한 암반과 조약돌, 맑은 물, 주위의 울창한 숲과 
부드러운 산세가 어우러져 넘 예쁜 곳이다.

100개의 담(물이 고인 깊은 곳)이 있다고 해서 붙여진 
백담계곡 중심부에 자리한 백담사는 
만해 한용운의 자취가 서려 있는 고찰로서 유명하다. 

 

 

물 색갈이 넘 예쁘다.

 

 

백담계곡엔 부드러운 암반이 많다.

 



 

오늘따라 구름도 멋지다.

 

백담계곡을 걸을수 있게 길을 만들어준 강원도, 인제시등 관계기관에 
감사를 표하면서 개선했으면 싶은 두가지를 지적해본다.
1. 미완성의 1~2km 구간을 빠른시간내에 연결해주었으면 한다
    사람과 차가 좁은길, 커브길을 함께다닌다는건 안전사고 위험이 너무높다.

2. 용대리 - 백담사 운행중인 버스는 매연발생이 없는 전기차로 대체가 필요하다.
   좋은공기를 마시며 걷고싶은데 바로옆으로 매연을 뿜어대며 달리는 버스를 보면 숨이 가빠온다.

 

 

 

 

 

충주 계명산

24101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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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토님&친구, raintree
마즈막재 - 계명산 - 마즈막재 (약 6km,  3시간 소요됨)
 
 
충주 계명산(774m)
충주시 북동쪽과 충주호 사이에 초승달처럼 능선이 뻗어 있는 산이다
마즈막재로 고개가 연결되어 남산(636m)에 이른다. 

마즈막재는 옛날 죄수들이 사형장으로 갈 때 마지막으로 넘는 고개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며, 
충주시에서 충주호관광 유람선 선착장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계명산 들머리.

 
 
충주 계명산 등산로는 일부 데크로된 계단이 설치되어있지만
대부분의 구간이 아래사진처럼 자연상태 그대로의 흙길이다.
적당한 경사길에 걷는(등산하는)맛이 나는 그런길이다.  
 
오름 중간중간 보여지는 충주호 조망은
구름이 가득한 날씨라서 흐릿하다.

 
계명산에 등산객이 우리일행 3명이 전부다.
들머리에 공사중이라는 간판때문인지 산객이 안보인다.
하산하다 1명 만났다

 
충주호 조망.

 
 
일부 공사구간을 피해 조심조심 정상에 올랐다.
들머리에서 ~ 정상까지 오름시간은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하산후 뒷풀이겸 점심을 먹기위해
마즈막재 중턱정도에 위치해있는 국수타령에 갔다.
이곳에서 해물칼국수를 주문했는데 괜찮은 집이다
 
아래사진처럼 나오면
우선 해물을 먼저 먹고 
나중에 칼국수를 넣어 끓여서 먹는방식이다.

전복, 가리비, 홍합, 낙지 등
해산물이 가득하고
국물이 맑고 맛있다.
여기에 먹걸리 한잔을 더하니 오늘의 행복지수는 상한가다...ㅎ
식사후 국수타령 근처의  토프레소라는 카페에 가서
차한잔에 충주시 조망을 보며 오늘 일정을 마무리한다.
 

일기예보상에 12시 이후로 비가 내린다했는데
오늘따라 예보가 정확했다.
 
11시 쯤 산행을 마치고
11시 30분 ~ 12시 20분 점심을 먹는데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카페로 이동후 차한잔 마시는데 비가 제법 쏟아진다.
날씨까지 받쳐준 시간들이었다

 

 

 

 

 

공주대간 - 한토 18주년 정기총회

241019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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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토회원 약 60명과 함께

우금티 - 주미산 - 금학생태공원 (약 8km  4시간 소요됨)

 

한토(한밭토요산악회)에 다닌 햇수가 18년이 지났다.

이곳에서 산행대장, 수석산행대장을 다년간 했고, 회장도 했었다.

raintree의 건강을 단련시켜준 곳이고,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교감하는 창구역활을 했다.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인연을 맺어준곳이기도 하다.

항상 고맙고 든든한 산악회인데

최근 참여인원이 그전만 못하다고 운영진들이 고민이 많다한다.

 

고민하는만큼 성숙해지면서 앞으로도 더욱 잘 운영될것으로 믿는다.

19기 운영진을 맡으신분들 화이팅~~

 

 

 

 

 

 

공주대간은 옥룡동에서 월성산(봉화대)를 거쳐 주미산으로 이르는 대략 13km에 이르는
길을 공주대간 또는 공주둘레산길 이라고 한다. 
공주대간은 오르막과 내리막이 수없이 이루어져 
이번 산행은 힐링위주의 산행코스를 선택했다. 
대표적인 주미산과 금학생태공원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주미산(舟尾山)은 충청남도 공주시의 금학동(金鶴洞)과 
이인면 주미리(舟尾里)의 경계부에 있는 산이다(고도: 372m).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주미산(舟尾山)은 남쪽 5리에 있다."라 는 기록과 함께
 "사공암(沙工廠)은 남쪽 3리에 있다. 

세간에서 이르기를, 고율의 형세가 물 위에 가는 배와 같기 때문에 
주미(舟尾), 정지(艇止), 사공(沙工)으로 이름 붙인 것이다."라 는 관련 내용이 있어 
지명이 매우 오래되었음을 보여준다. 

대동여지도」에도 주미산이 표기되어 있다.
금학생태공원은 자연과 인공의 아름다운 조화를 이룬다. 
주차장의 아래쪽에는 습지가 조 성되어 있고, 위쪽에는 두 개의 수원지가 있다. 
주차장에서 가까운 곳에 작은 야외무대가 있는데, 
이곳에서는 다양한 문화 나눔이 이루어지고 있다. 

윗수원지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주미산은 물과 산이 잘 어우러져 마치 한 폭의 동양화 같다. 
금학생태공원에서 주미산과 봉화대로 오르는 공주대간 트래킹도 좋다.
우리가 오를 등산거리는 대략 10km지만 오르막 내리막이 반복되어,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지 말아야한다. 
오르막과 내리막을 즐기다 보면 어느새 도착점에 다다르고 
힘든 시간만큼 산행 후 얻어지는 뿌듯함은 덤이다.(한토 산행공지글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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