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920 (금)
뚜벅이로 멜버른 시내구경을 한다
주로 멜버른 남동쪽 지역을 다녔다.
시내를 걷는데 오늘하루 걸음수가 2만보가 넘어간다.
호시어 벽화거리.
거리가 그렇게 길진않다
아래 사진으로 보이는거리가 전체의 2/3 정도 된다.
왜 유명한지는 모르겠지만
한그룹의 여행객들이 먼저와서 추억을 만드느라 좁은 거리가 복잡하다.
야라강에서는 카누를 하는 사람들이 여럿 보인다.
아마도 고등학생 정도의 아이들을 교육시키는듯하다.
보태닉 가든은 소박하고 자연에 가까운 느낌이다.
하루종일 시간을 보내도 지루하지 않을 정도로 마음이 평화로워지는 곳이다
간식을 먹고있으면 예쁜새들이 나누어달라는 눈빛으로 가까이 다가온다
사진포인트가 많은데 아름다운 풍경을 사진으로 담아내기가 어렵다.
피크닉장소로 이만한곳이 또 있을까 싶다.
잘관리되어있는정원은 동화속의 풍경이다
붐비지않고 한적하니 좋다.
주변에 전쟁기념관. 아트센터. 내셔널갤러리등이 있어서
이곳에서 온전하게 하루를 즐길수 있는곳이다.
멜버른 보타닉가든 추천한다.
전쟁기념관.
18,000명의 호주군인이 대한민국을 위해 한국전에 참전했고
수많은 사람이 부상당했으며 340명이 희생되었다는 기록에 숙연해진다.
사진속 글을 번역했다.
한국전쟁
1950-53
1950년 6월 25일 공산주의 북한이 자본주의 남한을 침략했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미국이 이끄는 유엔군이 남한 편에 개입하도록 승인했습니다.
호주는 공군, 해군, 지상군을 지원하기로 동의했습니다.
이는 호주 역사상 특정 분쟁에서 싸울 자원봉사자를 모집하는 마지막 사례가 되었습니다.
이미 일본에서 복무 중인 군인들이 압도적으로 한국에 가기로 했고,
호주에서는 2차 세계 대전 참전 용사들이 많이 입대했습니다.
유엔군은 한반도를 따라 빠르게 밀려나 부산 주변의 작은 지역만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1950년 9월, 그들은 북한의 진격을 막고,
서울 근처의 인천에 대담한 상륙작전을 감행했습니다.
호주 왕립연대(3RAR) 3대대의 군인들이 합류하여 유엔군은 북쪽으로 진군했습니다.
한국 전쟁은 호주인들이 전쟁에서 경험한 가장 힘들고 추운 지형에서 격렬하게 벌어졌습니다.
호주 언론과 대중이 거의 관심을 기울이지 않은 이후 '잊힌 전쟁'으로 알려진 이 전쟁은
서방이 공산주의 확장에 저항할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중요한 선례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전쟁 중에 체결된 ANZUS 조약은
미국, 호주, 뉴질랜드가 서로의 안보를 위해 공식적으로 처음으로 헌신하도록 했습니다.
총 18,000명의 호주인이 한국전쟁에 참전했으며,
그 중 3,500명 이상이 빅토리아 출신이었습니다.
호주인 340명이 사망하고 수많은 사람이 부상당했습니다.
전쟁기념관을 구경한후 근처의 빅토리아주 뮤지엄으로 향한다.
늦은점심은 모처럼 한식으로 해본다.
한별 평가는 한국보다 맛있다 한다.
멜버른을 여행계획중이라면
1일 코스로 보타닉가든 - 전쟁기념관 - 빅토리아주 뮤지엄을 둘러보는걸 추천한다.
정원은 잘관리되어 있고 한적하면서 평화로운 분위기가 넘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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