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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자료/일상다반사

대청호 로하스 캠핑장 1박2일

11/13 ~ 11/14 (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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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토회원 2명, 한별, raintree  4명.

 

대청호 로하스캠핑장에서 장어굽고, 복분자 한잔한다.

 

 

메인요리를 먹기전에 일단 모듬회에 소주한잔한다.

 

힐맨 텐트.

힐맨의 초기모델이라서 저렴하게 구입했고, 오랫동안 잘 사용중이다.

다만 텐트치는 실력이 부족해서인지 텐트각이 안살고 엉성하다.  

 

 

꼬막구이도 맛있다.

 

깊어가는 가을  캠핑장에 어린 캠퍼가 보이길래 몰카 한장 담았다.

 

 

모듬회와 꼬막구이로 1차 한잔한후

소화시킬겸  주변 산책을 한다.

 

 

오늘의 메인 요리

민물장어가 먹음직스럽게 익어가고  있다.

 

 

다른한쪽에선 모닥불에  땅콩, 은행, 꼬막등을 굽는다.

 

캠핑장에서 장어에 복분자 ... 오랫만에 맛본다.

최고의 맛이다...ㅎ

 

 

오늘 마신 술이다.

안주가 넘좋았고, 분위기까지 더해지면서 조금 오버했다.

 

 

매운탕.

 

 

후식으로 숯불에 고구마를 굽는다.

 

 

14일 아침 산책중에 만난 풍경.

(좋은 글)-퍼옴-
동시효빈(東施效嚬) - 《莊子》
“서시 따라하다 추녀가 된 동시”
 
  중국의 4대 미인 중에 한 명으로 서시(西施)라는 여인을 꼽습니다. 
중국 절강성 어느 시골 나무꾼의 딸이었던 서시는 월나라 왕 구천에 의해 발탁돼, 
오나라 왕 부차에게 미인계를 사용하여 결국 오나라를 망하게 만든 여인으로 유명합니다. 
서시와 관련된 이야기 가운데 자기 주관 없이 다른 사람의 모습만 따라 하다가 
결국 자신의 모든 장점을 잃어버리는 동시효빈(東施效嚬)의 고사는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습니다.
 
  서시는 마을 서쪽에 사는 시(施)씨 성을 가진 여인이라 西施라고 불렀습니다. 
그 마을 동쪽 언덕에는 施라는 성을 가진 추녀가 살았는데  
동쪽에 사는 施씨라 해서 東施라고 불렀습니다. 
동시와 서시는 한 마을에 사는 미인과 추녀의 대표적인 여인들이었습니다.

  동시는 추녀였기 때문에 예쁜 여인들이 입는 옷을 사 입고 
그들의 행동과 자태를 흉내 내서 자신의 모습을 감추려 하였습니다. 
자연히 서시는 동경의 대상이었고, 동시는 서시처럼 되기 위해서 
늘 서시의 모든 행동을 관찰하고 따라 했습니다. 

선천적인 가슴통증이 있었던 서시가 어느 날 길을 가다 갑자기 통증을 느껴 
두 손으로 가슴을 움켜쥐고 이맛살을 찌푸렸는데 그것을 본 동시는 
그것이 서시가 남들에게 미인으로 인정받는 행동이라 생각하여 
자기 동네로 돌아와서 자기도 가슴을 쥐어뜯고 이맛살을 찌푸리며 돌아다녔습니다. 
그렇잖아도 못생긴 동시가 얼굴까지 찡그리며 다니는 것을 본 동네 사람들은 
모두 고개를 설레설레 저으며 가까이 하기를 더욱 꺼렸습니다.
 
  동시효빈(東施效嚬) : 동시가 서시의 찡그린 얼굴을 따라하다가 더욱 추녀가 되었다.
 
  효빈(效嚬)은 다른 사람의 행동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무작정 따라하는 맹목적인 행동을 나무랄 때 사용하는 말입니다.

  요즘시대는 동시 같은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자기 페이스를 잃어버리고, 자기중심을 읽고 떼를 지어 떠도는 사회 속에서 
자신만의 문화를 가진 사람은 아름답습니다. 
남들이 어떻게 살든 나의 철학과 나의 문화를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나의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