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8 (화)
올 가을.... 그냥 보내기 아쉬워 카메라 들고 현충원을 찾았다.
메마른 날씨가 이어지면서 단풍으로 유명한 산들이 기대이하 였다고 한다.
계룡산 신원사 또는 갑사를 갈까하다가
한토회원중 누군가가 갑사단풍도 볼게없다고 했던말이 생각나면서 대전현충원을 찾았다.
대전 현충원 단풍은 화려하진 않지만 평이한 보훈둘레길만큼 수수한 자태를 간직하고 있다.
약간은 말랐지만 사진에 몇컷 담을만큼은 된다.
11월
나태주
돌아가기엔 이미 너무 많이 와버렸고
버리기에는 차마 아까운 시간입니다.
어디선가 서리맞은 어린 장미 한 송이
피를 문 입술로 이쪽을 보고 있을 것만 같습니다.
낮이 조금 더 짧아졌습니다.
더욱 그대를 사랑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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