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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음에 드는 사진

22년 8월의 사진

전주수목원 & 신시도 자연휴양림 & 명재고택

22/08/03 (수) ~ 08/04(목)

처제와 함께 1박2일 여행

 

여러번 여름휴가를 함께 보낸 처제와 1박2일 여행을 했다.

전주수목원 - 선유도 해수욕장 - 신시도 자연휴양림(1박) - 명재고택등을 둘러보았다.

 

숙소는 예약대기 3번째 였는데.. 이번에도 운좋게 당첨되었다.

 

 

 

수목원 전체를 구경하는데 1~2시간 정도면 충분하다.

그리 크진 않지만 아기자기하게 잘 관리되는 수목원이다.

전주에서 갈비찜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선유도 해수욕장을 향해 출발한다.

 

 

새만금 방조제에서  풍경 몇장 담는다.

 

 

선유도 망주봉.

 

 

선유도 해수욕장.

 

신시도 자연 휴양림에서  해안숲길을 걸었다.

 

경치가 근사하다.

인적드문 해안가 산책로를 멍때리면서 2시간 좀 넘게 걸었다.

 

 

돌아오는길에 명재고택에 잠시 들렸다.

 

배롱나무꽃이 피어있는 명재고택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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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도 자연휴양림 가기 전날(8/2. 화요일)  매토님과 계족산을 한바퀴돌고 

더운 여름 몸보신겸 해서 장동에 있는 음식점에서 닭도리탕에 막걸리 한잔 했다.

후식으로 팥빙수까지....적당한 운동에 맛있는 먹거리로 행복한 시간이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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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도에서 돌아오는날 

손자손녀 어린이집에서 코로나가 발생해서

파주쪽으로 여행중인 막내처제부부와 장인 장모님이 대전으로 내려오는 중간에

수원을 거쳐서 손자&손녀까지 데리고 대전에 내려왔다.

 

더운 여름날,  많은 손님 치르느라 한별이 힘들었을듯....싶다

손자손녀는 비나무 담당이었다...ㅎ

 

(좋은 글)-퍼옴-

 

지천태(地天泰) - 《주역(周易)》

“상하가 서로 낮추면 태평성대가 된다”

 

  태평성대는 누구나 꿈구는 시대입니다.

젊은이들은 직장을 잡아서 가정을 꾸릴 수 있는 항산(恒産)이 있고,

노인들은 저마다 따듯한 옷을 입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건강하게

노년을 보낼 수 있는 시대는 모든 시대의 꿈입니다.

 

  《周易》에는 이런 태평성대를 地天泰 괘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지천태괘는 괘상(卦象)에서 보여지듯 상하가 소통이 원활하여 태평하다는 뜻입니다.

땅을 의미하는 곤(坤) 괘가 위에 있고, 하늘을 의미하는 건(乾) 괘가 아래에 있어서

땅이 위에 있고 하늘이 아래에 있는 상태입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면 하늘이 위에 있고 땅이 아래에 있어야 하는데,

거꾸로 되어 있는 지천태괘가 왜 태평하냐고 할지 모르겠지만,

하늘은 위를 향해 땅을 섬기고 있고, 땅은 아래로 하늘을 향하여 믿고 따라가는 모습입니다.

결국 하늘같은 지도자가 백성을 하늘처럼 받들고 있는 것이 진정 태평성대라는 것이지요.

 

  지천태(地天泰) : 땅은 위에 있고 하늘은 아래에 있는 것이 태(泰)다.

  상하교이기지동야(上下交而其志同也) : 위아래가 서로 소통하고 있으니

그 꿈꾸는 뜻이 하나가 되도다.

 

  태평세대를 꿈꿔봅니다.

지도자는 국민을 하늘처럼 섬기고 국민은 지도자를 믿고 따라가는 그런 나라 말입니다.

선생님은 학생을, 기업은 고객을, 공무원은 국민을 섬기는 그런 시대가 진정 태평성대입니다.

같은 꿈을 꾸고, 상하가 교류되며, 인재들이 선발되고 소인배들은 퇴출되는

地天泰 괘의 세상을 꿈꿔 봅니다.

 

  “나는 얼마나 나를 낮추며 주변을 섬기고 있습니까?”

 

 

광교호수공원 야경

8/1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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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호수공원은 광교산과 원천저수지 및 신대저수지의 자연을 최대한 보존하며 
아름다운 수변공간인 어반레비와 함께 6개의 테마를 가진 둠벙으로 어우러져 
여러가지 새로운 문화를 담은 국내 최대의 도심 속 호수공원이다.(펌)

 

 

 

딸아이집에서 천변을 따라 내려오면 만나게 되는 광교호수공원

호수공원은 원천저수지와 신대 저수지 2개가 있는데 그중 많은 사람들이 원천저수지 주변을 걷는다.

아래 사진들은 원천저수지 풍경이다.

 

원천저수지를 한바퀴도는데 걸리는 시간은 1시간 10분정도....거리로는 약 6km 정도다

아침저녁으로 운동하는 사람들이 넘 많다. 많은 사람들로 인해 이곳이 중국인가 하는 착각이 들정도다...ㅎ

광교호수공원의 여러편의시설들이 있는데 광교호수공원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광교호수공원의 야경은 환상적이다.

카메라를 준비못한탓에 핸펀으로 대충 찍었는데 언제한번 정식으로 삼각대 받쳐놓고 촬영하고픈 곳이다.

 

광교호수공원을 한바퀴돌고 딸아이집으로 복귀하면 1시간 40분정도 소요되고, 걸음수로는 약 12,000보 정도된다.

하루 운동량으로 적당하다

 

실패나 어려움도 나중에 큰자산이된다.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차곡차곡 올라가는 사람이 좋다.
남들도 누구나 삶의 굴곡이 있다.

 

 

 

관악산 계곡 - 서경회원들과 함께

8/21 (일)

..........

오랫만에 서경회원들과 과천쪽 관악산에 올랐다.

사실은 올라가다가 중간쯤에서 계곡에 자리잡고 맛있는 먹거리와 술을 즐기며 노닥거리다 왔다.

하산후 과천역 근처에서 뒷풀이로 왕족발과 부대찌개에 소맥한잔한다.

 

 

초롱이님은 이곳 관악산 계곡이 넘 좋다고 올여름이 가기전에 한번 더오자고 한다.

 

 

먹거리가 푸짐하다.

주류는 막사막걸리, 산삼주,  이과두주

안주는 한별표 골뱅이 무침,  김치전, 버섯전, 아보카도등이 잔뜩들어간 샌드위치

천지인님의 왕자두,  

요한님의 커피향이 진한 베트남산 원두커피

초롱이님이 직접재배한 수박1통, 방울토마토등을 즐기며 계곡에서 2시간 정도 놀다간다.

 

 

산삼주를 마시고, 안에 들어있는 산삼은 비나무가 꿀꺽했다

 

 

초롱이님이 직접재배한 수박.

싱싱하긴한데 맛은 먹을만한 정도 였다.

하지만 계곡에서 물놀이하면서 먹는 수박맛은 좋다...ㅋ

 

 

 

 

한별도 풍덩 뛰어든다.

주변정리를 하고, 아쉬움이 남지만 하산한다.

 

 

과천 정부청사역 11번출구쪽 왕족발집에서 뒷풀이를 하고간다.

추가메뉴 부대찌개는 온전하게 한장남긴다...ㅎ

 

 

국립 세종수목원 야경

8/27 (토)

..........

 

6월부터 시작한 국립세종수목원 야간개장 이벤트가  마지막날이라해서 산책할겸 가벼운 마음으로 찾았다.

마지막날은 무료입장이다.

주말이고, 무료입장이라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다.  세종시 시민 절반정도가 나온것같다...ㅎ

 

 

선선한 가을바람이 가볍게 부는 날이라서 

식물원을 관람하기엔 최적이지만....복잡하다.

 

 

수목원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세종시 야경이 아름답다

 

행사장에는 가족단위로 찾은 관람객들이 잔디밭에 가득하다.

 

대청호오백리길 6구간 (대추나무길)

8/28 (일)

대둘회원 26명과 함께

코스 : 와정삼거리 - 꽃봉갈림길 - 국사봉 - 어부동 - 연꽃마을 - 와정삼거리 (약 10km,  소요시간 4시간 )

 

일요일 저녁 또는 월요일 아침 일찍 손주 돌보러 올라갈 예정이었는데

대둘의 대청호 오백리길을 걷고난후, 카톡을 보니... 손녀가 코로나 확진이라한다.

코로나가 이제는 일상이라지만 아직 사망자 발생비율이 높은 편이라서 조심해야한다.

 

와정삼거리에서 - 국사봉 까지 걷는길은 여러번 왔던길이라서 편안하다.

길을알고, 얼마나 남았고  힘든정도 즉 난이도를 알고 있으면 길이 편해진다.

........

 

대청호 일부 물흐름이 안좋은 구간은 녹조가 가득하다. 

최근 내린비로  대청호 수위는 많이 올라왔다.

 

 

멀리 회남대교가 보인다.

 

 

 

 

 

국사봉으로 진행방향의 오른편은 녹조가 가득했는데, 왼편은 물이 맑아보인다.

 

국사봉 정산근처에 있는 전망대에서 한컷남긴다.

국사봉 정상석 사진을  못 담았다.

 

법수리 연꽃단지.  꽃은 대부분 졌다.

 

오늘은 연꽃단지까지 걸었다.

손주보러 올라갈 예정이라서 1시간 정도 덜 걸었는데....운동량이 적당하다.

내가 갖고 있는 믿음의 크기가 중요하다
심리나 멘탈은 삶에서 정말 중요하다.

 

 

<아름다운 관계> - 박 남 준
바위 위에 소나무 저렇게 싱싱하다니
사람들은 모르지 처음엔 이끼들도 살 수 없었어
아무것도 키울 수 없었던 불모의 바위였지
작은 풀씨들도 날아와 싹을 키웠지만
이내 말라버리고 말았어
돌도 늙어야 품안이 너른 법
오랜 날이 흘러서야 알게 되었지
그래 아름다운 일이란 때로 늙어갈 수 있기 때문이야
흐르고 흘렀던가
바람에 홀씨하나 날아와 안겼지
이끼들과 마른 풀들의 틈으로
그 작은 것이 뿌리를 내리다니
비가 오면 바위는 조금이라도 더 빗물을 받으려
굳은 몸을 안타깝게 이리저리 틀었지
사랑이었지 가득찬 마음으로 일어나는 사랑
그리하여 소나무는 자라나 푸른 그늘을 드리우고
바람을 타고 굽이 치는 강물소리 흐르게 하고
새들을 불러모아 노랫소리 들려주고

뒤돌아본다
산다는 일이 그런 것이라면
삶의 어느 굽이에 나, 풀꽃 한 포기를 위해
몸의 한 편 내어준 적 있었는가 피워 본 적 있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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