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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음에 드는 사진

22년 6월의 사진

대청호 로하스 캠핑장

22/05/31 ~ 06/02 (화~목,  2박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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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 로하스캠핑장에서 2박3일 머물다 왔다.
그리고 주말에 다시 손자손녀와 대청호 로하스 캠핑장에서 2박3일 캠핑하려고 예약했다.

로하스캠핑장은 대청호 옆에 자리 잡은 캠핑장으로, 37,678㎡의 넓은 부지에 
오토캠핑 사이트 40개,  글램핑사이트 10개 규모로 운영중이다.
부대시설로 화장실, 개수대, 샤워실, 풋살장, 놀이터, 야외풀장, 편의점 등이 있다. 

오토캠핑장 바닥은 파쇄석으로 되어 있고,  공간은 제법 넓다.
캠핑사이트 옆으로 차량1대 주차가능하다.

전기사용가능,  평상1개,  식탁 1개가 사이트마다 구비되어 있다.
모닥불을 피우는게 가능하다. 대부분의 이용객들은 화롯대를 가져와서 숯불을 피우고 고기를 굽는다.
공용 개수대는 깨끗하고, 뜨거운물이 잘나온다.  화장실이 잘 관리되고 있다.
09시~20시까지 샤워장 이용가능하다. 
매점의 상품은 다양하게 갖추어져있고, 가격은 편의점 수준으로 적정하다.  
캠핑사이트마다 나무들이 있어서 자외선을 어느정도 막아준다. 

raintree가 생각하기에 대청호 로하스캠핑장의 가장 큰 매력은
어린이놀이터가 2곳 있어서 가족단위로 캠핑하기 안성맞춤이고,
이른 아침 새들의 합창소리를 들을수 있으며, 
캠핑장 주변으로 대청호 오백리길 1구간이 있어서 아침저녁으로 산책하기 정말좋다.
그리고 대전및 대전근교에 산다면 캠핑장까지 접근성이 편해서 좋다.
접근성 부담이 적어서인지는 몰라도, 낮시간동안 고기구워먹으며 놀다가 
저녁 10시 이전에 철수하는 팀들도 여럿보인다.

단점은  
관리가 깐깐하다는거다.   매너있는 이용객들에겐 큰 장점일수 있지만...ㅎ
입,퇴실 시간 준수가 비교적 정확하다.   

사이트당 이용인원제한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4명 이용기준이며,  추가비용을 내면  6명까지 가능하다.  
그외 유의사항에 대한 룰을 준수해야한다

주요 유의사항.
체크인 : 13:30 ~ 20:00 까지 입실가능
 예약자는 신분증을 지참
체크아웃 : 익일 오전 11:00 까지 

반려동물 입장 금지
22시~7시까지는 매너타임. 
전기장판을 제외한 전열기구 600W 초과 사용금지.
개수대에서 화롯대 청소금지.
샤워장 사용 가능시간 : 09시 ~ 20시
오폐수 및 쓰레기 투기 금지...등


대청호 로하스캠핑장은 여러면에서 편리하고, 쾌적하고, 가족과 함께 즐기기 좋게 되어 있다.

 

대청호 로하스 캠핑장 사이트에서 예약 및 취소 가능하다.

예약은 매월 1일, 매월 15일  오전 10시에,  15일 기간으로 예약한다.
예약대기는 불가능하며, 선착순 예약이다. 
취소건이 발생했을 경우 개별 연락은 없다.
인기가 많은 캠핑장이라서 주말은 대부분 만석이다.
다만 중간중간 사이트에 들어가보면 운좋게 예약취소된 자리를 구할수 있다.
(카드결제, 카카오페이만 가능하다. 무통장입금 불가)

 

오토캠핑 1박 : 주중 27,000원    주말 32,000원

 

참고로 대청호 로하스캠핑장은 신탄진 역에서 버스로 접근이 가능하다.

 

 

 

하나더....로하스캠핑장 매점에서 파는 커피가

향이 괜찮으면서 뒷맛이 깔끔하니 맛있다.

커피한잔 들고 캠핑장에서 1~2분  거리에 있는 풋살장 옆 벤치에 앉으면

아름다운 대청호가 어느새 내 곁으로 와 있다.

 

대청호 로하스 캠핑장 주변으로 금계국이 지천이다.

아침저녁으로 카메라를 들고 나오라고 손짓중이다.

 

 

 

대청댐 가는길 좌측으로 예전 취수장 공간에

대덕문화공간(작은미술관, 신탄진)이 마련되어 있다.

로하스 캠핑장에 왔다가 잠시 시간내서 구경해본다.

산악 사진작가이면서 지상파TV에 오지, 고산지역 트레킹 진행자로 자주 등장하는 이상은씨도 만났다....ㅎ

대청호 주변을 여행중이라면 가볍게 들러볼만한곳이다.

(주소 : 대전 대덕구 대청로 149 로하스타워2 .  작은 미술관 신탄진)

다만 대덕문화재단 주차장으로 진,출입시 차량, 자전거, 보행자등에 주의하여야한다.

 

 

대덕문화관광재단을 구경하고 떠나올때 손흔들며 잘가라고 인사해주는 이상은씨...

친절한 배려와 작품에 대한 설명 감사합니다~~

 

 

 

대청댐 물문화관까지 아침산책을 해본다. (왕복 5km,  2시간 30분 소요됨)

<호수>

- 정지용

 

얼굴 하나야

손바닥으로

포옥 가릴 수 있지만

 

보고 싶은 마음

호수 만하니

두 눈을 꼬옥 감을 수밖에....

 

 

손자생일 대청호에서...

6/4 ~ 6/6 (2박3일)

대청호 로하스캠핑장 에서...2박3일 캠핑을 한다.

집떠나면 고생인데, 아이들 데리고 비까지 내리면 캠핑은 사실 쉽지않다.

첫날은 손자녀석 생일상 준비한다고 바쁘게 지나갔고,

둘째날은 하루종일 비가 오락가락한다.

비 때문에 아가들이 놀이터에서  마음껏 뛰어놀수 없게 되면서 잠시 불편했고,

 

2일차 오후부터 처제네 부부와 캠핑을 이어가려했는데, 비가 월요일(6/6)까지 이어진다는 예보에 

2개의 텐트중 타프아래 설치한 텐트에서만 취침이 가능하게되어 부득이 한별과 raintree는 집으로 철수한후

집에서 자고 3일차  아침에 다시 캠핑장에 가서 처제네 부부와 합류한다.

대청호 로하스 캠핑장의 접근성이 빛을 발한순간이다...ㅎ

 

비에 젖은 캠핑장비 때문에 일이 많아졌지만, 이것도 하나의 추억이라 생각하면 할만하다.

처제부부와 캠핑장에서 가볍게 아침식사후

대청호오백리길 4구간에 있는 슬픈연가 촬영지를 둘러본다음

회남대교 지나서 위치해있는 판장횟집에 가서 송어회 및 매운탕으로 점심을 해결하면서

2박3일의 대청호 캠핑을 마무리한다.

 

 

 

 

 

 

대청호 슬픈연가 촬영지 풍경.

 

 

비는 좀더 와야겠지만, 물빠진 대청호가 아름답다.

 

(좋은 글)-퍼옴-

일반청의미(一般淸意味) - 『소강절(韶康節)』
“어느 시인의 작은 행복”
 
  행복은 먼 곳에 있지 않다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행복을 제쳐놓고 
먼 곳에서만 찾고 있습니다. 큰 행복보다는 작고 의미 있는 행복이 가치가 클 수 있습니다. 
작은 것을 볼 줄 아는 능력, 노자는 그것을 '견소왈명(見小曰明)'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작은 것의 의미를 찾을 수 있는 명철한 지혜'라는 뜻입니다.
 
  중국 송나라 때 소강절(韶康節)이란 학자가 지은 <청야음(淸夜吟)>이라는 시는 
작은 행복의 의미를 읊은 시입니다. 우리말로 하면 '맑은 어느날 저녁 혼자 읊조린다'는 뜻입니다.
  월도천심처(月到天心處), 달은 하늘 깊은 곳에 이르러 새벽을 달리는데,
  풍래수면시(風來水面時), 어디선가 바람은 불어와 물 위를 스쳐가네,
  일반청의미(一般淸意味), 너무나 사소하지만 일반적이고 맑고 의미 있는 것들
  요득소인지(料得少人知), 아무리 헤아려 봐도 이해할 수 있는 사람 아주 적네.
 
  무심히 지나치면 정말 너무나도 평범한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이 시의 감상 포인트는 바로 이 평범함에 있습니다.
 '一般淸意味'가 주는 의미가 남다른 겁니다. 
'아주 작고 평범하지만 그러나 그 속에서 찾는 맑고 의미 있는 것들'이란 뜻으로 
'작은 것 속에서 느끼는 행복'의 감정을 정감 있게 표현한 구절입니다.
 
  부귀를 누리거나 엄청난 공을 세워 사회에 이름이 알려지는 거창한 행복도 있지만, 
남들이 이해 못하는 즐거움을 혼자 느끼는 행복도 있습니다. 
인생의 목표는 크면 클수록 좋을 겁니다. 
그러나 그 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무작정 달려가다 보면, 
우리가 느껴야 될 작고 아름다운 일상의 행복을 놓칠 수도 있습니다.
 
  "작지만 아름다운, 나만이 느끼는 의미 있는 순간들을 사랑합니다."

 

 

 

 

선유도 & 신시도자연휴양림

06/09  ~ 06/10 (1박2일)

신시도 자연휴양림 1박2일 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여행은  선유도를 먼저 둘러본다.
새만금 방조제 중간에 선유도로 들어가는 다리가 개통되면서 선유도를 여행하기가 많이 편해졌다.
선유도해수욕장 - 망주봉 - 장자도 -대장봉등을 구경후 선유도밤바다 라는 식당에서 키조개삼합으로 
점심을 해결한후 신시도 자연휴양림으로 이동한다.


신시도 자연휴양림은 조용하게 힐링여행하기에 좋은장소다.
추천하고 싶은곳인데...예약하기가 쉽지않다.
베란다 창 너머로 저녁노을이 질때쯤 참치찌개와 닭다리튀김에 와인한잔 한다.

신시도에서 나오는길에 군산에 들러 간장게장으로 점심식사를 한후
군산의 영화촬영 거리를 구경하고, 유명하다는 호떡맛도 보고
이성당 빵집에 들렸다.
돌아오는길에 김대건 신부의 착지점이라는 익산 나바위성당 구경을 하는등 꽉찬 1박2일 여행을 했다.

 

 

새만금 방조제에서 바라본 서해바다.

 

새만금 방조제.

엄청난 예산이 들어간 사업인데...

언론상에 쓸데없는짓한다고 한때 말이 참 많았다.

이제는 잘활용하여 부가가치를 높힐수 있는 일에 지혜를 모아야할것같다.

 

선유도
선유도는 전라북도 군산시 고군산군도에 속한 섬으로,

고군산군도의 중앙에 위치한 섬이다.

면적은 2.13km2로 서울 여의도 크기 1/4 정도이며, 해안선 길이 12.8km,

최고봉은 남악산으로 해발 155.6m이다.

군산에서 45km, 새만금 방조로 연결된 신시도에서 6.9km 정도 떨어진 섬이다.

 

선유도는 고군산군도의 중심지로서 서해의 중요한 요충지로

조선시대 수군의 본부로서의 역할을 했다.

선유도는 수군절제사가 통제하기도 했으며,

고려시대에는 여/송 무역로의 기항지였을 뿐만 아니라

이순신장군이 명량해전 승리 후 선유도에서 열 하루동안 머물며

전열을 재정비하는 등 임진왜란 때는 함선의 정박기지로 해상요지였다.

 

여행객이 선유도에서 신선처럼 즐길 수 있는 방법은 대체적으로 세 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이웃 섬들을 둘러보는 것이다.

선유도와 무녀도, 장자도, 대장도는 섬끼리 다리로 이어져 있기 때문에

걸어서 다녀올 수 있으며, 자전거를 이용해 둘러보기에도 좋다.

두 번째는 선유 8경의 하나인 명사십리 해안을 산책하는 것이다.

세 번째는 썰물 때 갯벌에서 소금으로 맛조개를 잡아보는 것이다.(출처 : 다음백과)

 

 

망주봉.

선유도앞 갯벌

 

장자도에서 본 풍경.

 

대장봉.

 

 

 

이곳은 대장봉.

대장봉앞 카페에서 바라보는 풍경.

 

 

 

 

 

 

 

 

 

이곳부터 신시도 자연유양림이다.

신시도는 고군산군도의 24개 섬 중 가장 크고 그림 같은 풍경을 만날 수 있는 아름다운 섬이다. 
월영봉 정상 대각산 전망대는 고군산군도와 새만금방조제의 절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등산코스로 
유명하며 가을 신시도 앞바다를 지날 때면 한 폭의 그림 같은 월영단풍(月影丹楓)을 감상할 수 있다.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은 아름다운 바다와 함께 힐링하는 휴양림으로 "해, 달 그리고 별"이라는 
컨셉에 맞춰 지어진 휴양시설과 해안탐방로(약 4 km), 태양전망대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되어 있다. 
특히, 쾌적하고 안전한 산림휴양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배기가스 배출을 취소화한 친환경 휴양림이다.

군산 신시도 자연휴양림 
바다로 둘러싸인 그림같은 풍경이 가득한 입지조건과 
새로 오픈(2021년 3월)한지 얼마안되어 깨끗한 시설에 저렴한 가격으로... 예약이 참 어렵다.
신시도 자연휴양림 싸이트에 들어가보며 항상 전제일정 풀 부킹 상태다.

딸아이 휴가일정에 맞춰 상현달 숙소중 다락방이 있는 숙소에 대기 2번으로 걸어놨는데
예약자, 그리고 대기 1번이 모두 취소했는지  운좋게 신시도 자연휴양림에 머물 기회가 찾아왔다.
신시도. 무녀도. 선유도. 장자도. 대장봉등 고군산군도의 뷰를 볼 수 있는 신시도 자연휴양림

이번 여행에서는 날씨가 운무가 많아서 일몰,일출 모습이 흐릿한게 아쉽다.
아직까진 시원한 바람이 불어주고, 잔잔한 파도소리가 기분을 좋게한다.
휴양림내 산책코스는 1시간정도면 전망대 2곳 포함 모두돌아볼수 있는데
식사전후, 그리고 이른아침 기분전환용으로 가볍게 걷기 좋다.
휴양림에서의 1박여행은 쉼이고 자신을 한번 돌아보는 시간이며 만족스런 힐링여행이었다.

참고로 
휴양림에는 수건, 비누 하나없다. 꼭 챙겨가야 한다.
침구류, TV, 전기인덕션, 전기밥통, 식기류등이 갖추어져있다.
와이파이는 안된다. 
신시도 휴양림을 돌아다녀보니 숙소중에 오션 뷰가 제일 좋을것같은 숙소는  견우직녀달이다.

휴양림 내부는 일방통행이다.

초입에 있는 숙소 2동(해오름달 1,2)을 제외한, 모든 숙소가 바다조망이다.

저녁노을질때 숙소내부 또는 산책로에서 낭만지수가 높아진다...ㅎ

 

 

 

 

신시도 휴양림 이용안내를 요약하면
강풍 또는비가 많이 올 시, 창문을 전부 닫고 잠궈 주시기 바랍니다.
바비큐(숯불) 전면 금지
바닷가 해변으로출입을 금지하고 있으며, 
바닷가에서 낚시, 어류 및 조개류등 포획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외출 시 객실카드키를 꼭 뽑아서 가지고 다니세요. 자동으로 문이 잠깁니다. 

에어컨카드키 1박 2, 000원, 필요시 방문자 안내센터에서 결제 후 카드키 및 리모컨 수령 
입실 시 받은 객실키 등은 퇴실일 오전 11시까지 매표소나 방문자안내센터로 반납하여 주시기바랍니다. 
관리사무실: 063-464-5580 (9:00~22:00)
퇴실 시 사용하신 침구류는바닥에, 그 외 객실 비품은 제자리에 정리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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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시간여행마을
군산은 근대사에서 수탈의 아픔과 이에 항거한 열정의 도시로, 
일제강점기 근대 문화를 상상해볼 수 있는 문화재가 원도심을 중심으로 잘 보존되었다. 
군산 원도심은 조선 후기와 일제강점기로 시간 여행을 하는 느낌이 들어
 '군산시간여행마을'이라 부른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 호남관세전시관, 군산근대미술관, 장미갤러리, 군산근대건축관, 
진포해양테마공원, 뜬다리(부잔교), 해망굴, 초원사진관, 군산 신흥동 일본식 가옥(히로쓰 가옥), 
고우당, 군산항쟁관, 동국사, 군산3·1운동기념관, 채만식문학관, 이영춘가옥, 
군산 구 임피역 등 지난 세기의 독특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출처 : 다음백과)

 

 

 

 

째보식당
군산 맛집으로 올라온 후기글을 보고 찾아간곳

결론부터 말한다면 so so 수준임.  가성비가 아쉽다.
식당은 깔끔한편이다.
가격은 간장게장 2인분 모듬이 36,000원 한다.
모듬 중에서 연어장,새우장 맛이 괜찮았고 나머지는 별로였다.
기대했던 것보단 평범한 맛이다. 
밥 한그릇 추가 2천원 받는다.  김 추가는 500원
메인이 별로라면 밑반찬이 몇개 있어야하는데, 전혀없다.
별도의 주차장은 없다. 식당앞 길가에 주차해야한다.
전형적인 인스타 맛집...사진은 이쁘게 잘나온다.

 

 

아래사진은

간장게장 2인분 모듬 + 전복장 정식1인분 으로 세팅된 모습이다.

 

군산 여행하면 떠오르는 것이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촬영지, 

타짜에서 고니가 편경장에게 타짜기술을  배우며 묵었던 일본식가옥등 여러 볼거리가 있는데,

무언가 전체적으로 정리되지않은 느낌이랄까... 아쉬움이 좀 있다.

 

말랭이 마을에서 딸아이가 방명록에 남긴  글,그림...ㅎ

 

 

민주씨앗 호떡....맛있다.- 추천.

 

 

집으로 가는길에 익산의 나바위성당을 잠시 구경하고 간다.

한별이 적극적으로 가자고 해서 들른곳이다.

나바위성당 주위는 포토존인듯 ... 웨딩촬영하는 신혼부부 1팀이 있다.

성당 뒷편 망금정에 올라서면 탁트인 전망이 펼쳐진다.

가볍게 쉬어가기 좋은곳이다.

 

나바위 성당은 
조선 현종 11년(1845년) 김대건 신부가 중국에서 사제서품을 받고 
페레올 주교 다불뤼 신부와 함께 황산 나루터에 상륙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건립하였다. 
초대주임이었던 베르모넬(장약슬,요셉) 신부가 중심으로 1906년 건물을 시공하여 1907년 완공하였다. 
성당설계는 명동성당 포아넬 신부가 도왔고 공사는 중국인들이 맡았다. 
나바위 성당은 우리나라 최초의 신부인 김대건 성인이 처음으로 전도하던 곳이어서 
한국 천주교회에서 성지로 지정한 곳이며, 
이 건물은 천주교의 한국 유입과 그 발전과정을 볼 때 서구식 성당 건축양식과 
우리나라 건축양식을 잘 절충시켜 조화를 이루고 있는 초기 성당 건물이다. 
이러한 역사성과 건축양식으로 인해 나바위 성당은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1916~1917년까지 흙벽을 벽돌조로 바꾸고 고딕식 벽돌조 종각을 증축하였다. 
한국문화의 특성에 맞게 한옥목조건물에 기와를 얹은 나바위 성당건물은 특히 회랑이 있어서 
한국적인 미를 맛볼수 있는 곳이다. 
채광을 위한 팔각형 창문은 밤이면 더할 수 없는 아름다움으로 소나무와 어울려 조화를 이룬다. 
원래 이름은 화산 천주교회이었지만 현재 '나바위 성당'으로 개명하였다.

 

* 나바위 성당의 볼거리 *
나바위 성당은 국내 천주교의 성지답게 그에 따른 볼거리를 갖추고 있다. 
첫 번째 볼거리로는 김대건 신부 순교비를 들 수 있다. 
김대건 신부 순교비는 김대건 신부 순교 100주년에 세워졌다. 
두 번째 볼거리로는 망금정을 들 수 있다. 
망금정이란 '아름다움을 바란다‘라는 뜻으로 
1915년 베로모렐 신부가 초대 대구교구장이신 드망즈 주교의 피정을 돕기위해서 지은 정자이다. 
이 정자는 화산의 끝자락에 있는 넓은 바위인 나바위에 위치하고 있는 데 
주변의 경관과 어우러져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그리고망금정이 있는 너럭바위 아래 바위벽면에 마애삼존불이 그려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다음백과에서 펌)

(좋은 글)-퍼옴-
맹구지환(猛狗之患) - 『한비자(韓非子)』
“술집에 손님이 없는 이유”

  유능한 인재를 불러 모으는 것이야말로 예나 지금이나 조직의 리더가 해야 할 중요한 역할입니다. 
그런데 주군이 인재를 그토록 아끼는데도 인재가 선뜻 찾아오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비자는 그 이유를 다음과 같은 고사를 들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송나라 사람 중에 술을 만들어 파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주인은 술도 넉넉히 주고 손님에게도 정말 친절했는데 
언제부터인가 손님이 점점 줄어들더니 급기야 술이 팔리지 않아 모두 쉬게 되었죠, 
결국 손님의 발길이 끊겨 문을 닫게 되자 
주인은 그 동네에서 가장 지혜로운 어른에게 이유를 물었습니다. 
그 어른은 이렇게 대답하였습니다.
  “너희 집 개가 사나워서 그런 것이다. 
너희 집에 손님이 오면 사나운 개가 그토록 짖어대고, 
심지어 어린아이가 부모의 심부름으로 술을 사러 오면 개가 물어뜯으며 위협하니 
어느 누구도 너희 집에 술 사러 가지 않는 것이 당연하지 않겠는가? 
아무리 술이 맛있어도 사나운 개가 있는 한 손님이 안 드는 것이 당연한 이치니라.”

  한비자는 이 이야기를 꺼내면서 나라에도 사나운 개가 있다고 합니다. 
아무리 인재를 아기는 훌륭한 군주가 있더라도 주변에 그 인재를 받아들이고 
아껴줄 신하가 없다면 결국 인재는 찾아오지 않게 된다는 것입니다. 
훌륭한 인재가 좋은 능력을 가지고 찾아왔는데 
주변의 대신들이 사나운 개가 되어 이리저리 그 사람을 헐뜯으며 참소하니 
결국 인재들은 모두 떠나고 그 나라에는 진정한 인재가 찾아오지 않게 될 것이란 말입니다.

  구맹즉인외(狗猛則人畏) : 개가 사나우면 사람들이 두려워한다.

  순자(筍子)의 말 중에도 이런 유사한 말이 있습니다. 
‘선비에게 질투하는 친구가 있으면 주변에 좋은 친구가 모여들지 않는다. 
군주에게도 질투하는 신하가 있으면, 그 주변에 뛰어난 인재들이 모여들지 않을 것이다.’
  여기서 질투 많은 벗, 투우(妬友)와 질투 많은 신하, 투신(妬臣)은 
한비자가 말한 사나운 개, 맹구(猛狗)와 같습니다. 
사나운 개 한 마리를 조직에 둠으로써 인재가 모여드는 것을 막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혹시 내가 사나운 개가 되어 다른 사람을 향해 짖지는 않는지 생각해 봅니다.”

 

 

 

 

대청호 오백리길 4구간

6/26 (일)

대둘회원 34명과 함께

 

 

 

(좋은 글)-퍼옴-

태산불사토양(泰山不辭土壤)

태산은 한 줌의 흙이라도 사양하지 않는다

 

능력이 있다면 출신과 성분을 따지지 않고 중요한 직책을 맡기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조직의 인사를 보면 결코 능력만 가지고 하는것 같지는 않습니다.

출신과 지역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다보면 적재적소에 인재를 배치하는 것은 불가능해지고

결국 조직의 경쟁력은 약화될 수밖에 없습니다. 

춘추전국시대 진나라가 마지막 통일의 주역이 된것은 목공,효공,혜제,소제,진시황제로 이어지는

5명의 군왕들은 모두가 진나라를 천화통일의 주역으로 만든 최고의 지도자였습니다.

이들은 출신과 성분을 따지지않고 뛰어난 인재라고 생각하고 과감하게 등용하여

진나라 발전의 초석으로 삼았습니다.

그러나 인사정책이 순탄하게 진행되는것은 아니였습니다. 

외부에서 온 객경들은 결국 충성도에 있어서 문제가 될것이며, 위기 상황에서 적에게

이로운 행동을 취할것이라는 국내 귀족을의 논의에 군왕은 마음이 흔들렸습니다.

진시황제의 오른팔 이사는 축객에 대해 반대하는 상소문을 올립니다.

그 유명한 상소문 바로 <고문진보>에 실려있는 '상진황축객서上秦皇逐客書"라는 명문장입니다.

이사는 진시황제에게 축객의 부당성을 알리며 열린 인사정책과 개방을 통해 강대국의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며 다음과 같은 주장을 합니다.

 

"태산은 한 줌의 흙이라도 사양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태산같이 큰 산이 될수 있는 것입니다.

황하와 바다는 조그만 물줄기라도 가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깊은 물이 될수 있는 것입니다.

군왕도 백성들을 차별해서는 안됩니다.

 

 태산불사토양, 고능성기대

 泰山不辭土壤, 故能成基大

태산은 한 줌의 흙이라도 사양하지 않는다.

그래서 큰 산이 될 수 있는 것이다.

 

글로벌 마인드를 지향하면서 출신과 배경을 따지고,

적과 동지를 구분한다면 그꿈은 영원한 꿈일 수밖에 없습니다.

어느나라, 어느 조직이든 다양성과 개방성이 결국 경쟁력이며 승부처인 것입니다.

닫고 사는 자가 승리할 수는 없습니다. 여는 자만이 결국 생존에 성공할 것입니다.

                                    

"다름을 받아들여야 더욱 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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