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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자료/일상다반사

밤나무

 


끝까지 지켜 주겠다는 마음
밤나무는 세월이오래 흘러도 
뿌리에 처음 싹이 텄던 밤톨씨밤이 그대로 남아있고, 
밤톨은 새싹이 자라 열매를 맺을 때까지 영양분을 공급한단다.
이런점이 조상과 후손의 영원한이어짐, 
조상의 음덕을 연상시킨다고 해서 
우리나라에서는 조상을 모시는 위패를 밤나무로 만든다.

내게 밤은 어린시절의 톡톡한 용돈벌이 수단이었다. 
아침에 일어나 밤새 떨어진 알밤을 주워다 팔곤했는데, 
그때 번 돈으로 가을운동회때 입을 흰색러닝과 
검은색 바탕에 흰 줄이 새겨진 반바지를 샀더랬다.
참고로 우리가 먹는밤은 밤나무의 열매가 아닌 씨앗이다.

- 곰취의 숲속일지에서 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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