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2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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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올라갔다오면서 컨디션이 별루다.
가볍게 뒷산에 가려다가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대둘에서 구즉 - 보덕봉 - 용바위 - 적오산에 간다고 하길래 겸사겸사 따라나선다.
보덕봉을 지난후 볕이 잘드는 묘지 주변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일행들과 헤어져 홀로 산행을 마무리한다
구즉 버스종점 건너편에 교회건물과 넓은 공터(교회주차장)가 있는데...이곳에서 모여 출발한다
예전 (7구간 / 전체12구간)은 좀 길다. 시간도 많이 소요되고...
그래서 구간을 좀더 나누어 18구간으로 변경중이다.
변경후 오늘구간은 전체 18구간중에 12구간에 해당한다.
길은 편하고 좋은데 여름날씨처럼 덥다.
컨디션이 별루여서인지 쉽게 지친다.
동네 뒷산을 빡세게 다닐필요가 있나 싶어 꾀를낸다.
보덕봉 좀 지나 묘소까지만 진행한다.
묘소주변 소나무가 근사하다
겨울철 눈 내릴때 한컷 담아보고픈 그런 풍경이다
(좋은 글)-퍼옴-
지성무식(至誠無息) - 『중용(中庸)』
“지극한 정성은 쉬지 않는다”
현대사회에서 기업에 필요한 주요한 윤리를 하나 고르라면 단연코 정성을 다한다는 뜻의 '성(誠)'일 겁니다.
정성과 성실이라는 뜻을 가진 '성'에 대하여 많은 정의를 하고 있는 책은 중용(中庸)입니다.
첫째, 성실함은 자신의 완성을 통하여 남을 완성시켜 줍니다.
성실함의 궁극적인 목표는 자신의 완성뿐만 아니라 자신이 행한 성실을 통하여 남도 완성하여 주는 것입니다.
둘째, 성실함은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성실함은 억지로 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성실함이야말로 저 깊은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자연스러운 윤리입니다.
셋째, 최고의 성실함은 무식한 것입니다.
이때의 무식은 알지 못하는 무식(無識)이 아니라 쉬지 않는다는 무식(無息)입니다.
성실함의 극치는 쉬지 않는 것입니다.
지성감천(至誠感天) : 지극한 정성은 하늘도 감동시키고,
지성무식(至誠無息) : 지극한 정성은 쉬지 않는 것이다.
난세에는 똑똑하고 유식한 것이 경쟁력입니다.
그러나 성실함을 당할 수 없습니다.
묵묵히 쉬지 않고 자신의 길을 가는 무식(無息)한 성실이야말로 결국 최후의 승리자가 되는 방법입니다.
"하늘은 쉬지 않는 무식함에 감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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