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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대청호 오백리길

대청호오백리길 1구간 - 대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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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일)

gpx트랙 :

Track_2022-02-27_0846_Chg대청댐ㅡ보조댐_ㅡ수변공원.gpx
0.12MB

오랫만에 대둘에서 대청호오백리길을 시작한다해서 따라나섰다.

1구간은 부담없는 길이라서 가볍게 걸었다.

다만 차량 회수때문에 중간정도까지 함께한후, 민평기 가옥 근처에서 수변코스를 따라 대청댐으로 원점회귀했다

 

(좋은 글)-퍼옴-
천만매린(千萬買隣) - 『남사(南史)』
“좋은 이웃이 프리미엄”
 
  경치가 좋고 교통이 편하고 학군 좋은 곳이 최고의 주택지인가 봅니다. 
그러나 옛날에는 좋은 이웃과 함께 사는 것이 집값의 가장 큰 프리미엄이었습니다.
'좋은 이웃은 천만금을 주더라도 사야 한다.' 예로부터 이웃의 중요성을 강조한 말입니다. 
좋은 친구와 함께 사는 것이 인생의 기쁨이라면 좋은 이웃과 사는 것은 나와 가족의 행복입니다.
 
 좋은 이웃과 함께하여 같이 산다면 천만금이라도 아까울 것이 없다는 생각을 실천한 사람의 기록이 
중국 남북조 시대의 남조(南朝) 역사서인 『남사(南史)』에 나옵니다.
 송계아(宋季雅)라는 고위 관리가 퇴직을 대비하여 자신이 살 집을 보러 다녔습니다. 
남들이 추천해 주는 몇 곳을 다녀도 송계아는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천백만금을 주고 여승진이라는 사람의 이웃집을 사서 이사했죠, 
백만금밖에 안 되는 집값을 천백만금이나 주고 샀다는 말에 여승진이 그 이유를 물었습니다. 
송계아의 대답은 간단했습니다. 
"백만금은 집값으로 지불하였고, 천만금은 당신과 이웃이 되기 위한 값으로 지불한 것이다!" 
송계아는 집을 고르는 가장 중요한 조건을 좋은 이웃에 둔 것입니다.
 
  백만매택(百萬買宅) : 백만금으로 집을 사고,
  천만매린(千萬買隣) : 천만금으로 이웃을 산다.
 
‘거필택린(居必擇隣)이라!’ 주거지를 정할 때는 반드시 이웃을 선택해서 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천만금을 주더라도 좋은 이웃과 함께 한다는 것은 행복한 일입니다. 
높은 지위와 많은 부를 소유한 사람들과 함께 하고 싶어 하고, 
부동산 투자를 위하여 이리저리 주거지를 옮기는 현실에 
좋은 이웃은 어떤 사람들인가를 한 번쯤 고민해 봐야 합니다.
 
  "함께하는 이웃이 좋으면 인생이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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