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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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샘마을 근처에 위치해 있는 '노고산성 전망대'
노고산성은 찬샘마을(직동) 뒷산인 노고산(해발 250m) 정상에 위치해 있다.
노고산성은 자연지형을 활용해 남북쪽으로 장축을 이룬 타원형으로 축조된
테뫼식 산성으로, 길이가 약 300m 정도이다.
지금은 산성 대부분이 허물어져 그 일부만 남아있는 노고산성은 계족산성의 전초기지로
금강의 수로와 옥천-문의간 도로를 감시하는 역할을 했을 것으로 짐작하고 있다.
동쪽을 바라보면 대청호가 한 눈에 들어오는 노고산성은 북쪽으로 성치산성,
서남쪽으로 견두산성, 서쪽으로 계족산성과 이어져 있으며, 기념물 제 19호로 지정되어 있다.
등산로는 찬샘마을 주차장에서 직동복지회관(마을회관)거쳐 노고산성으로 올라간다.
이 길은 산행이라기 보다 트레킹하는 것 같은 느낌의 편안하고 무난한 길이다.
노고산성에 도착해서 조금만 더 가면 전망대가 나온다.
노고산성 전망대에서 보여지는 대청호 풍경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산과 호수가 어우러진 조망이 정말 멋지고 아름답다.
전망대에는 2~3인용 벤치가 1개있고, 옆으로 '소원의 종'이 설치돼 있다.
대청호 방향이 동쪽이라 일출사진이 꽤 근사하게 나올것같다.
노고산성에서 북쪽능선을 따라 진행하면 시멘트도로와 만나는곳에 찬샘정이라는 정자가있다
정자에서 찬샘마을주차장쪽으로 도로따라 원점회귀가 되는데, 여유있게 2시간정도 소요된다.
참고로 찬샘마을에는 주차장이 제법 넓게 설치되어 있다.
노고산성 전망대에서의 풍경.
노고산성.
노고산성은 백제시대의 산성이다.
이 산성은 계족산성의 측면과 배후로 접근하는 적을 감시하는 보조성으로
동쪽의 신라세력을 경계하는 기능을 가졌다
고려초기의 그릇조각들이 출토되는것으로 볼때 고려시대에도 이용된것을 알수 있다
할미바위(노고老姑)일듯...
전망대에는 소원의 종'이 설치돼 있다.
산행이 짧은듯해서
차로 황호동 전망좋은곳으로 이동했다.(대청호 오백리길 2구간 전망좋은곳)
이곳에서 청남대쪽 조망이 근사하게 펼쳐진다.
대청호 오백리길 주변도로는 드라이브코스로 훌륭하다.
깊어가는 가을을 제대로 감상할수 있다.
가벼운 트레킹후 송강의 충남순대에서 순대국에 막걸리한잔으로 마무리한다.
인생이란 느끼는 자에게는 비극, 생각하는 자에게는 희극이다.
- 라 브뤼에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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