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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음에 드는 사진

2021년 3월의 사진

대청호 슬픈연가 촬영지 주변 산책

2021/03/0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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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오로&아녜스님 그리고 한별&비나무

 

 

 

금산 닭이봉-철마산

2021/0308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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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 : 인산랜드 휴게소 뒷편 주차장 - 닭이봉 - 철마산 - 주차장 (원점회귀)

         (총 7km,  산행시간 3시간 30분)

 

산악회에서 산행대장을 여러번 해본다.

산행대장이 사실 별거아닌데...

가보고싶은산 한번 답사 갔다와서 안내해주면 된다.

답사비용이 들어가지만 여행한다 생각하면 인정 해줄만하다.

 

몇번 갔다와서 잘알고있는 산은 답사를 안간다.   

수십명을 리딩해야하는 상황이라서 현재 상태가 궁금할땐

인터넷을 검색해서 최근에 올라온 산행기를 여러번보면 대충 그림이 그려진다.

그리고 해당 지자체에 전화해서 특별한상황이 있는지(산불방지, 기타사유로 통제하는지, 통제기간등...)를 확인한다.

어렵진않은데...은근 신경이 쓰인다.

 

3월 세째주 산행지  닭이봉-철마산.... raintree에게는 미답지다.

갔다온사람이 리딩해주겠다하는데, 주관하는 사람이 그산에 대해 모르면 심리적으로 불안하다

그래서 시간내서 답사를 다녀왔다.

 

 

 

 

 

인삼랜드 상행선(대전방향) 휴게소 뒷편으로 일반도로 막다른곳에

닭이봉 주차장이 적당한 크기로 자리잡고 있다. (주차장 주소 : 금산군 군북면 외부리 719-1)

 

주차장에서 바로 계곡으로 이어지는 들머리가 보인다.

초반 약 1km정도 계곡옆으로 완만하게 등산로가 이어진다.

등산 리본을 따라가면 된다. 길은 비교적 뚜렷한편이다.

계곡의 수량은 알탕은 어렵고, 얼굴에 흘린 땀정도는 닦아낼수 있다

 

오랫만에 떼묻지않은 산길을 걸어본다.

raintree가 등산을 시작한게 IMF때 였다.  제조업에서 근무하는데...갑자기 일거리가 줄어들면서 

퇴근시간이 빨라지고, 주말 특근이 사라졌다.  남는시간에 대전근교산행을 하면서 산과 친해졌는데

그당시에는 등산인구가 얼마없어서  어느정도 유명한산에 가도 등산로가 오솔길 수준이고

이정표가 부실해서 길을 잃고 헤맨적도 몇번있다.

 

나침판과 지도를 들고다니면서 독도법을 배우기도하고...ㅎ

그당시엔 겨울산은 위험하다고 해서 사람이 거의없었다...

덕분에 산을좋아하는 사람들은 온전하게 겨울산을 만끽했는데

닭이봉-철마산을 오르면서 옛생각이 난다. 

 

예전엔 대부분의 산길이 이랬는데...등산인구가 많아지면서

등산로가 움푹패이고....길이 넓어지고, 흙이 쓸려나가고 잔돌들이 드러나면서 너덜길로 변한다

지차체는 황폐해진 등산로에 계단 또는 데크를 설치하고...길은 편해지는데 자연스러움은 반감된다

산을 찾는사람들은 약간의 불편함을 오히려 즐기는데 폭발적으로 늘어난 등산인구로

인공적인 편의시설이 어쩔수없음을 받아들인다

 

 

그런데

이곳 닭이봉- 철마산구간은 자연 그대로의 길이 예쁘게 펼쳐진다.

걷는내내 힐링되는 기분이고...초창기 산행의 추억을 생각나게한다.

 

편안하고 부드러운길...그런데 잡목들이 스쳐 지나간다.

여름철 반팔,반바지입고 산행은 좀 부담스러울수 있다.

 

적당한 높이로 올라서면 탁트인 조망이 일품이다.

 

천천히 정상에 올랐다.

주차장에서 ~ 정상까지 약 1시간정도 소요된다

 

닭이봉-철마산

낙엽이고 각종 풀, 잡목 등이 그대로 살아있는

원시성이 강한 능선을 시종일관 진행을 하는 여정이다

자연이 그대로 살아있는 잡목으로 다소거친듯하지만 부드러운 길이... 그런 능선이 계속된다

반질반질한 산줄기보다는 더 힐링이 될 수 있는 평소 만나볼수 없는 아름다운 길이다.

다만 하산로 마지막 고속도로 옆을 지나는 구간은 소음등으로 약간의 불편함이 있는길이다

 

 

 

대청호오백리길 7-1구간 (공곡재-고리산-이백리)

2021/03/0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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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 : 공곡재 - 고리산 - 이백리 (7.5km, 천천히 여유있게 5시간소요됨)

7-1구간 들머리는 공곡정이 있는 공곡재다.

이백리 ~ 공곡재는 대중교통이 불편해서 접근하기가 쉽지않다.

때문에 공곡재-이백리구간을 산길로 걷고나서 차량회수하기위해 도로를 따라 다시 공곡재로

원점회귀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번엔 차량2대를 가지고 움직였다

이백리 날머리에 차를 두고, 공곡재로 와서 산행을 시작한다.

 

공곡정 정자에서 부소담악 방면으로 도로를 따라 약 50m 정도 내려서면 우측 옆으로 시그널 몇개가 붙어있는 곳이

7-1구간 들머리이다

초반  약간 가파른곳을 올라서면 능선에 올라서는데,

능선길은 인적이 드물고,  꽤 경사가 급한곳이  몇곳있다.

사진상으로는 평지처럼 보이지만 가파른 길에 낙엽까지 쌓여있어서 길이 약간 미끄럽다

장단지에 제법 힘이 들어간다.

능선상에 기분좋은 소나무숲 구간도 있다

낙엽이 쌓인구간을  지나면 길이 편하고 뚜렷해진다

그리고 우측 마을로 내려설수 있는 하산로 갈림길을 몇곳 만난다.  항곡리 , 비야리 등등

 

가지가 7개나 되는 나무가 인상적이라서 한장 남긴다.

대청호오백리길 7-1구간은 공곡재-고리산-이백리 능선길로 일반적인 오백리길과는 다르게

처음부터 끝까지 산행을 해야한다.  여러개의 봉우리를 오르내려야하는데...고도차가 작아서인지

밋밋한거보다 낫다.  산타는맛이 난다

공곡재쪽은 인적이 거의없어 보이고....이백리쪽은 등산로가 양호하다.

산행시간은 보통사람기준 4시간정도면 가능할것같고, 특별히 어려움은 없다.

다만 경사길 낙엽에 미끄러짐은 주의가 필요하다.

 

단점으로는 차량회수하기가 불편하다.

이백리에서 공곡재까지 도로따라 1시간 ~2시간정도 걸어야한다.

 

솔솔부는 봄바람을 맞으며 간간히 터지는 대청호 조망을 바라보는 맛이 좋은곳이다.

 

 

보은 구병산

2021/03/1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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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토3/1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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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토회원 50명과 함께....각자 개인차량으로 적암리에 도착후, 4명이하 소그룹으로 개별산행 실시

코스 : 적암리주차장-신선봉-853봉-구병산-위성기지국-적암리주차장 (9.3km   5시간 20분 소요됨)

구병산(九屛山 876m)은 충북 보은군과 경북 상주군의 속리산 국립공원 남쪽 국도변에 자리 잡고 있는 산이다. 주능선이 동쪽에서 서쪽으로 길게 이어지면서 마치 병풍을 두른 듯 아홉 개의 봉우리가 연이어져 매우 아름다운 경치를 이루고 있다. 구병산은 호서의 소금강인 속리산에서 뚝 떨어져 나와 마로면 적암리와 경북과의 도계에 웅장하고 수려한 아홉 개의 봉우리가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어 구봉산이라고도 한다.

구병산은 주위에 있는 속리산에 가려서 일반인에게 잘 알려있지 않아 산 전체가 조용하고 깨끗하고, 보존이 잘 되어 있는 편이며 단애를 이루고 있는 암릉과 울창한 수림, 그리고 정상에서의 빼어난 조망 등 경관이 수려하여 등산인들이 즐겨 찾는다.

산 자체로 볼 때는 크게 내세울 것은 없으나 암산으로 이루어져 산행이 쉬워 보이지만 생각보다 험하다. 무엇보다도 아기자기한 암릉 코스와 암봉에서 내려다보는 아찔한 맛, 고사목 사이로 바라보는 굽이치는 경관이 일품이다.

구병산은 우거진 숲으로 물도 맑아 여름 산행지로 적격이나 가을의 경치도 볼만하다. 붉게 물든 단풍뿐 아니라 적암리의 감나무밭이 잘 어우러져 정감 어린 풍경을 자랑한다.

예로부터 보은 지방에서는 속리산의 천왕봉은 지아비 산, 구병산은 지어미 산, 금적산은 아들 산이라 하여 이들을 '삼산'이라 일컫는다. 보은군청에서는 속리산과 구병산을 잇는 43.9km 구간을 1999년 '충북 알프스'로 호명하며 관광상품으로 널리 홍보하고 있다.

구병산은 적암리에서부터 산행이 시작되며 대략 다섯 시간 반 정도의 산행코스이다. 마을 한복판의 넓은 도로를 따라서 산행이 시작된다. 개천을 끼고 한참 오르면 옥류계곡이 나오고 좀 더 오르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여기서 식수를 준비하고 우측길로 오른다.

 

 

 

오전에 운무가 가득하다가 낮시간 운무가 걷히면서 맑은햇살아래 포근한 봄날씨가 산행을 기분좋게한다.

 

운무가 서서히 걷히면서 멋진 풍경을 만들어낸다.  다만 이런풍경은 사진으로 표현이 잘안된다.

실제모습이 훨~ 좋았는데...

 

암릉이 멋진 구병산...운해와 어우러진 환상적인 풍경에 모델들이 과감해진다...ㅎ

853봉에서의 풍경도 좋다.

 

 

 

집 베란다 봄꽃

2021/03/1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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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소식 - 한밭수목원

2021/03/1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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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이봉-철마산

2021/03/20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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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토회원 34명과 함께

코스 : 닭이봉주차장 (금산 군북면외부리719-1) -닭이봉-철마산-주차장(원점회귀)

        ( 약 7km,  2시간 30분 소요됨)

닭이봉-철마산 산행 주관대장이라서 남들보다 30분 먼저 출발한다.

중간중간 시그널을 깔아야되서 카메라 없이 산행을 한 관계로 raintree가 촬영한 사진이 없다.

 

 

아래 사진들은  한토 사진방에서 동산님,유수님,필카님 사진을 퍼온것임

 

진달래가 봄비에 촉촉히 젖어 수줍은듯한 자태를 보여준다

 

운무때문에 산행 분위기가 몽환적이다.

 

 

팡시온 & 대청호 슬픈연가 촬영지

2021/03/28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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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주변 맛집  팡시온!

대청호 오백리길을 걸으면서 여러번 거쳐간곳...음식을 맛본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런데 음식이 미리 만들어 놓은걸 데워져서 나온듯...하다.

음식이 미지근하니 식었고, 맛도 so so...ㅜ 

몇몇 갔다온 사람들 평이 좋았기에 왔는데...오늘따라 손님이 넘 많아서 그런가  맛이 기대밖이었다.

 

식사후 스타벅스 커피 두잔들고 대청호오백리길 4구간중 슬픈연가 촬영지로 향한다.

가볍게 산책을 즐겨본다

 

벚꽃은 앞으로 2~3일후(3/29~3/31)면 만개할것같다.

대청댐 - 추동 대청호 생태공원 - 신상교 - 와정삼거리로 이어지는 코스로  벚꽃 드라이브 명소가 될것같다

팡시온 2층 전망좋은 창가에서 우아하게 외식을 즐겼다.

 

 

대청댐 벚꽃(3/31)

2021/03/31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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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시즌을 그냥 흘려보내기 아까워서 카메라들고 아침일찍 집을나선다.

지난주 일요일(3/28) 팡시온과 대청호 슬픈연가 촬영지를 둘러봤을때 벚꽃이 약간 아쉬웠고

2~3일후에 만개할것 같았다. 

 

평일 아침인데 꽃구경나온 사람들이 몇명 보인다.  

주말엔 상춘객들로 엄청 붐비는 대전의 벚꽃 명소중 한곳 대청댐.

활짝 만개한 상황이다.  이번 주말(4/4)까진 피어있을것 같다.

 

 

인적드문  나무위에는 새들도 여유롭다. 경계가 느슨하고... 포즈까지 취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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