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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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토3/1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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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토회원 50명과 함께....각자 개인차량으로 적암리에 도착후, 4명이하 소그룹으로 개별산행 실시
코스 : 적암리주차장-신선봉-853봉-구병산-위성기지국-적암리주차장 (9.3km 5시간 20분 소요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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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병산(九屛山 876m)은 충북 보은군과 경북 상주군의 속리산 국립공원 남쪽 국도변에 자리 잡고 있는 산이다. 주능선이 동쪽에서 서쪽으로 길게 이어지면서 마치 병풍을 두른 듯 아홉 개의 봉우리가 연이어져 매우 아름다운 경치를 이루고 있다. 구병산은 호서의 소금강인 속리산에서 뚝 떨어져 나와 마로면 적암리와 경북과의 도계에 웅장하고 수려한 아홉 개의 봉우리가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어 구봉산이라고도 한다.
구병산은 주위에 있는 속리산에 가려서 일반인에게 잘 알려있지 않아 산 전체가 조용하고 깨끗하고, 보존이 잘 되어 있는 편이며 단애를 이루고 있는 암릉과 울창한 수림, 그리고 정상에서의 빼어난 조망 등 경관이 수려하여 등산인들이 즐겨 찾는다.
산 자체로 볼 때는 크게 내세울 것은 없으나 암산으로 이루어져 산행이 쉬워 보이지만 생각보다 험하다. 무엇보다도 아기자기한 암릉 코스와 암봉에서 내려다보는 아찔한 맛, 고사목 사이로 바라보는 굽이치는 경관이 일품이다.
구병산은 우거진 숲으로 물도 맑아 여름 산행지로 적격이나 가을의 경치도 볼만하다. 붉게 물든 단풍뿐 아니라 적암리의 감나무밭이 잘 어우러져 정감 어린 풍경을 자랑한다.
예로부터 보은 지방에서는 속리산의 천왕봉은 지아비 산, 구병산은 지어미 산, 금적산은 아들 산이라 하여 이들을 '삼산'이라 일컫는다. 보은군청에서는 속리산과 구병산을 잇는 43.9km 구간을 1999년 '충북 알프스'로 호명하며 관광상품으로 널리 홍보하고 있다.
구병산은 적암리에서부터 산행이 시작되며 대략 다섯 시간 반 정도의 산행코스이다. 마을 한복판의 넓은 도로를 따라서 산행이 시작된다. 개천을 끼고 한참 오르면 옥류계곡이 나오고 좀 더 오르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여기서 식수를 준비하고 우측길로 오른다.
코로나로 5인이상 집합금지중이라서 개인차량으로 도착후 1~4명 단위로 체력에 맞는코스로 개별산행을 시작한다.
단체사진등 요식행위가 없다.
오전에 운무가 가득하다가 낮시간 운무가 걷히면서 맑은햇살아래 포근한 봄날씨가 산행을 기분좋게한다.
운무가 서서히 걷히면서 멋진 풍경을 만들어낸다. 다만 이런풍경은 사진으로 표현이 잘안된다.
실제모습이 훨~ 좋았는데...
약간 까칠한 바위틈새 오름길. 사진에서 보는것보다 까칠한 오름길인데 주위에 잡을곳, 발디딜곳이 있어서
보통사람들은 무난하게 오를수 있다.
암릉이 멋진 구병산...운해와 어우러진 환상적인 풍경에 모델들이 과감해진다...ㅎ
853봉에서의 풍경도 좋다.
정상가기 바로전 돌길을 걷다가 미끄러져 가벼운 부상을 입은 회원이 치료중이다.
구병산은 돌들이 지맘대로 삐죽빼죽 하게 생겨서 걷기에 부담스러운곳이 많다.
조심조심 주의해서 산행한다하지만 5시간 전후의 산행시간 동안에 잠깐 이완될수있고, 누구든 다칠수 있는곳이다
특히 전날 비가 내린후라서 돌에 물기가 남아있는곳은 제법 미끄럽다.
구병산 정상에서 적암리로 내려서는 하산길도 급경사 너덜길이라서 긴장해야된다.
구병산은 안전에 특히 주의해야 된다
오랫만에 찾아온 구병산 정상...조망이 좋은곳이다.
운전해야하는 관계로 뒷풀이는 집에와서 작은딸과 소고기스테이크에 와인한잔 한다
-------- 퍼온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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