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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충청

계족산 임도 반바퀴

12/3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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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계족산을 몇번갔는데 기록을 못남겼다.

몇일전 법동소류지에서 출발해서 임도를 돌다가 거의 반환점정도 되는 이현동 갈림길에서 임도를버리고 

그동안 계속 눈길만 주었던 계족산성을 오르는 능선길로 올라 산행을 해본적이 있다.

너무 많이 다녔던 계족산 이기에 준비없이 만만하게 보고 올랐는데 이현동갈림길에서 ~ 계족산성까지 능선길이 

의외로 길었다.  아니 정확하게는 생각했던것보다 길었다. 길은 보이는데, 인적드문길이라서

등산로에 낙엽이 수북히 깔려있는길이고 계족산성가는길 중간쯤에 규모는 작지만 이현동산성이 있음을 알게됐다.

 

난이도는 낮은편인데...빈손으로 가볍게 물한병들고 가서 그런지...허기지고 힘들었다...ㅜ

그래도 새로운 길을 걸었다는 만족감으로 보상받았지 싶다.

마지막 산성근처는 등산로가 산성 보수공사로 인해 길이 없다.  대충 뚫고 올라야한다.

 

몇일전 기억이 떠올라 계족산성을 한번더 찾았는데....감이 많이 떨어진듯...눈내린걸 알면서도

아이젠도 없이 왔다.  그래서 오늘은 쉽게쉽게 다녀왔다. 장동휴양림에서 시작해서 시계방향으로 임도반바퀴돌고

계족산성을 넘어 원점회귀했다.  날이 추워선지 인적이 드물어 한갓지고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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